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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어 파이터

last modified: 2019-03-31 00:31:00 Contributors


장르 대전 격투 게임
대응기종 아케이드 게임, 세가 새턴, 슈퍼 32X
개발원 세가 AM2
발매원 세가
개발 책임자 스즈키 유(鈴木裕)
이시이 세이이치(石井精一)
게임 참가 인원 1~2 명
발매일 아케이드 게임: 1993년 12월
세가 새턴: 1994년 11월
슈퍼 32X: 1995년 10월

Contents

1. 개요
2. 확장판
2.1. 버추어 파이터 리믹스
3. 이식작
3.1. 버추어 파이터 리믹스


1. 개요

1993년 12월 발매된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 폴리곤 캐릭터를 사용한 혁명적인 그래픽과 중량감이 느껴지는 사실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참신한 게임 구성까지 갖춘 명작. 스즈키 유세가를 설득하여 개발 기간 1년이라는 조건 하에 탄생했다. 개발 초기 때의 모습

지금 시점에서 보면 목각 인형들이 싸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1993년 8월 당시 1편이 처음 시연되자 "헉, 이런 것도 만들 수 있어?!" 하고 전 세계의 게임 개발자들이 기겁했다고 전해진다.

3개월 후인 1993년 11월에 처음 발매된 직후에는 너무 새로워서 큰 인기는 없었으나 1994년 봄이 되자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었고, 뛰어난 게임성이 유저들에게 퍼지면서 뒤늦게 히트작이라 불렸다. 뒤늦게 히트한 이유는 1993년 가을에서 1994년 봄 사이 발매된 격투게임 신작이라고는 버추어 파이터를 제외하면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용호의 권 2가 전부였던 이유도 있다.(사무라이 스피리츠아랑전설 스페셜은 1993년 여름에 발매되었으니 논외.) 한편 동년 여름에 KOF 94가 발매된 것을 계기로 격투게임 시장은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지만 2년 후인 1996년부터는 격투시장이 과포화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기판가격이 매우 비싸서인지 한국에서는 발매이후 이듬해 1994년 여름에 일부 오락실에서 극소수만 라운칭 되었고 동년 11월에 버추어 파이터 2가 가동되자 모두 자취를 감추었다.

원래는 슈퍼 32X와 세가 새턴보다 훨씬 앞선 1994년 봄에 메가드라이브용으로 발매한 다음 동년 11월에 세가 새턴으로 발매한다는 계획이었지만 메가드라이브용 3D칩을 생산하는 업체가 몇 되지 않았으므로(삼성전자 정도가 전부였다...) 취소되었다고 한다.

2. 확장판

2.1. 버추어 파이터 리믹스

1995년 4월 출시. ST-V로 제작되었으며 오리지널에서 적용되지 않았던 텍스처 맵핑이 적용되어 보강되었다. 원본보다 목각 인형 같은 느낌이 훨씬 줄어들었다.

게임 자체는 버추어 파이터2가 한참 인기를 얻고 있을 때 출시되어 별 다른 반향은 없었다. 발매 자체도 ST-V 기판의 보급을 위해서 출시. PC로 이식된 버파1은 리믹스 버전이다.

3. 이식작

세가 새턴 : 세가새턴의 킬러 소프트로 등장하여 세가 새턴 첫번째 발매 타이틀이 되었다. 새턴 런칭 초반부에는 장착율이 100%가 넘어가는 엽기적인 판매량을 보이기도. 새턴이 처음 발매될 당시 품절로 살 수 없었던 사람들이 버파를 미리 사 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너무 서두른 탓인지 완성도는 심하게 부족하다. 카메라 각도에 따라 폴리곤이 사정없이 깨지는 현상이나 대전 중에 캐릭터 폴리곤이 깨지면서 1P, 2P가 퓨전하거나 서로 통과하는 기묘한 버그도 존재.(MAME로도 치트를 겹쳐서 쓰면 구현이 가능한 버그이다.) 그래픽도 아케이드판에 비해 폴리곤이 적게 쓰였으며(손가락 부분이 미구현.) 타격감과 조작감도 원판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60FPS로 아케이드판(45FPS)와 비교해 스피드가 약간 빠르다.

슈퍼 32X : 세가새턴의 하위 기종이어서 전체적인 그래픽이 단순하지만 세가 새턴판과는 달리 폴리곤이 안정적으로 그려지고 조작감도 우수한 편. 손가락 부분도 구현되었고 로딩 속도도 매우 빠르고 스피드도 아케이드와 세가 새턴판보다 훨씬 빨라서(평균 60FPS) 오히려 이쪽이 훨씬 괜찮다. 다만 오프닝 장면에서 약간 오차가 있어서 아쉬운 면이 많다. 1995년 10월 20일 발매. 그리고 슈퍼 32X의 마지막 타이틀로 이 타이틀을 마지막으로 슈퍼 32X는 단종되었다. 게임이라고 부르기도 아까운 게임들만 나온 메가드라이브 황혼기인 1995년~1996년 중에서 유일한 수작이다.

3.1. 버추어 파이터 리믹스

세가새턴 : 새턴판 버추어 파이터의 발매 이후 불과 8개월만에 저가로 내놓았고 얼마 후 세가새턴의 번들로 제공되었다. 게임 자체는 괜찮은데 세가의 장사스킬이 문제를 일으킨 경우. 버추어 파이터 이외에도 세가는 저가형을 빠른 시간내에 내놓는 일이 많았다. 이 때문에 1995년 당시 세가 새턴의 유저들의 분노가 폭발했었다.

PC : 기본적으로 새턴 버전 리믹스의 이식. 옵션에 따라 리믹스가 아닌 오리지널 버전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엔비디아 최초의 GPU를 사용하는 번들 버전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