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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 콜

last modified: 2015-04-04 14:15:43 Contributors

バスターコール/burst call

원피스의 용어.

Contents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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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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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에스 로비를 대상으로 버스터 콜이 발동 되었을 때. 왼쪽부터 스트로베리, 야마카지, 도베르만, 오니구모, 모몬가 중장이다.

하나의 을 다수의 군함이 포위공격하여 강력한 화력으로 초토화시키는 작전. 국가전쟁급 군사력이며 해군의 수많은 작전 중에서도 최강의 무력을 자랑한다고. 물론 버스터 콜보다 더 강력하게 묘사되는 무력을 사용한 일도 있었지만 이쯤되면 작전이 아닌 총력전급이니 제외.

대장 이상에게 발동권한이 있으며 그 이양도 가능하다고 한다. 황금 전보벌레를 통해 발동 요청을 보내면 백은 전보벌레가 신호를 받아 출동한다. 해군본부의 군함 10척과 중장 다섯 명이 동원되며 섬 하나를 통째로 불태워버릴 정도의 위력을 자랑한다.

참고로 해군 군함은 일반 해군선과는 다른 커다란 크기와 무장을 자랑하는 거대범선이다.[1] 이 범선 1척마다 천 명의 병력이 탑승하니 총 10척에 만 명의 병력이 동원되는 것이다. 이런 게 몰려 와서 닥치는 대로 때려부수는 것이다. 남아나는 게 당연히 없을 수밖에.

니코 로빈의 고향 오하라가 이 작전의 대상이 되어 섬멸당했다. 목적은 공백의 역사를 연구한 학자들이었기 때문에 일반 주민들은 배를 이용해 대피시키게 했지만, 당시 동원된 다섯 중장 중 하나인 사카즈키(현 해군 원수)가 '행여라도 그 안에 역사학자가 섞여있을 수도 있다'며 피난선을 폭파시켰기 때문에 사실상 일반인들까지 전멸당했으리라 생각된다.

이 작전의 발동 권한은 대장 이상에게만 주어지지만 작중에서는 CP9 장관 스팬담이 대장 아오키지를 통해 잠시 권한을 얻었다가 순전히 실수로 발동시켜 에니에스 로비를 날려먹었다. 저 실수가 얼마나 병맛나는 정도냐면 현실로 비유하면 일반 무전기 스위치와 휴대용 ICBM 발사 스위치를 헷갈렸다고 보면 된다. 현실이었으면 진즉에 목 날아가지

스팬담이 황금 전보벌레 버튼을 누르기 전 니코 로빈은

지도에서 오하라가 사라졌다고 했지? …지도 위로 인간을 확인할 수 있어? 당신들이 그런 눈으로 세계를 보고 있기 때문에 그런 비인간적인 일이 일어나는 거야! 버스터 콜은 목적조차 잃어버린 비정한 힘. 그것만은 써선 안 돼…
지당히 맞는 말이지만 애초에 저 말이 통할 상대였으면 가져오지도 않았을 거다.

라는 말을 하여 경험자의 아픔을 드러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현실에 버스터 콜과 같은 비정한 힘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다만 작중 일반 주민들은 대피시키려고 했고,[2] 에니에스 로비를 부술 때는 정부 요원들을 군함에 실어서 대피시키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현실은… 상호확증파괴메트로 유니버스의 시작

2. 상세

본문에서 「현상황 파악 불필요」라는 대사가 나온다. 세계 정부의 최중요기관인 에니에스 로비에 발동되었는데도 다 때려부수는 걸 보면, 일단 발동되면 언제 어떤 상황이던 무조건 실행하도록 되어 있는 작전인 듯하다. 다만 오하라 사건과 에니에스 로비 사건의 전례를 볼 때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어떤 곳에 쓸지 정해지면 준비를 하고 있다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하라 사건에서는 오로성의 계획의 수단으로 버스터 콜 작전이 준비되어 있었고, 에니에스 로비 사건 당시에는 아오키지와의 밀약이 이미 되어 있었다. 해군 대장(과 오로성)이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아무데서나 남발가능한 범용적 수단은 아닌 듯 보인다.[3] 사용권한을 가지고 있어도 사용 전에 해군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작전의 발동이 어려울 듯하다. 오하라는 미리 군함이 포위하여 발동을 기다리고 있었고, 에니에스 로비는 해군 본부 바로 옆이었는데도 도착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포격으로 해당 지역을 전멸시키는 시위적 성격 외에도 포격의 목표인 용의자의 퇴로를 포격으로 차단하며 막다른 장소로 유인후 해병이 직접 출격하여 체포하는 방식도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

과거 현실세계에서도 버스터 콜과 같은 군함의 대지상 포격은 꽤나 자주 있어왔다. 전함의 함포를 이용한 상륙작전 지원이라던가. 특히 미 해군은 2차대전 당시 이탈리아 전선이나 한국전쟁 때 동해안에서 전함 한 척 불러다가 육상에 옹기종기 모여 이동하고 있는 기갑세력을 한큐에 전멸시켰다.[4]

하지만 과거 전함과 전함의 거포들이 해전의 주역에서 내려옴에 따라, 함포를 이용한 버스터 콜 급의 대지 함포 사격은 더 이상 없을 듯 하다. 함포의 역할을 대함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이 거의 대체했기 때문… 함포사격이 아닌 것 중에서 굳이 비슷한 것을 현대전에서 찾자면, 현대전에서의 버스터 콜이라 할 만한 것으로 '순항 미사일 러시'가 있겠다. 예시를 들자면 걸프전, 이라크 전쟁, 오디세이 새벽 작전에서의 토마호크 러시. 걸프전에서 미 해군은 288발의 토마호크를 쏟아부었고, 이라크 전쟁에서는 720발 가량을 퍼부었다. 오디세이 새벽 작전에서는 영미 연합함대가 124발의 토마호크를 들이부었다. 특히 오디세이 새벽 작전은 앞선 두 번의 전쟁과 달리 저 물량을 일시에 퍼부은 것으로, 이를 통해 리비아의 방공망은 그야말로 증발. 군함의 대지상 공격이라는 점에서는 비슷해도, 이거고 저거고 전부 작살내버리는 버스터 콜과는 성격 자체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좀 더 버스터 콜에 가까운 성격을 가진 것으로는 핵무기를 꼽을 수 있겠다. 버스터 콜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넓이를 버튼으로 일격에 없애버리는 것이다. 게다가 그 이후에는 무시무시한 방사능이 그곳을 수십년간 죽음의 땅으로 만든다. 현실은 창작물보다 무서운 법이다(…). 물론 이건 함포 사격이 아니라는 점에서도 버스터 콜과는 다소 다르다. 사실 원피스 세계관 내에서는 섬 하나를 한 발에 없애버릴 수 있으며 개발이나 탐색 자체를 세계적인 수준에서 금지시키고 있는 플루톤 쪽이 핵무기에 더 근접해있다고 볼 수 있다.

곁가지로, 핵무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양차 세계대전 이래로 등장한 전략 폭격 개념 역시 버스터 콜과 꽤 비슷하다. 미사일, 폭격기 등을 통해 전·후방과 군·민 가리지 않는 무차별 폭격. 폭격기가 우르르 몰려가 폭탄을 들이부어서 한 지역을 지도에서 지워 버린 경우가 많았다. 사실 전략 폭격이 민간인 피해를 신경쓰지 않는 이유는 이들이 '완전히 무고한' 민간인이 아니기 때문.[5] 더불어 민간인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해 적국의 전쟁 의지를 한풀 꺾이게 할 수도 있다. 물론 이렇게 이유가 있다고 해서, 이게 버스터 콜보다 낫다고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나마 이런 무차별적 전략 폭격은 현대 들어와 사라지는 추세. 미사일과 각종 유도 폭탄이 발달해 표적만 정확히 때리는 게 가능해졌기 때문. 물론 여러 이유로 민간인 피해는 계속해서 조금씩 발생하고 있다. 줄어들었을 뿐(…).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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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일반 해군선은 고잉메리호와 비슷한크기에 대포도 몇개 달려있지 않으나, 해군 군함은 적어도 고잉메리호의 수십배는 되보이는 크기에 장착되있는 대포의 수도 일반 해군선과는 비교도 불가능할 정도로 많다.
  • [2] 주민들이 탄 피난선을 포격한 것은 사카즈키 중장의 독단이다. 원래는 그럴 예정이 아니었다.
  • [3] 작중의 작전에 대한 취급을 보면 현실에서의 전략 무기, 곧 핵무기와 같은 수준의 무력을 다루는 수준이다.
  • [4] 사실 이 부분은 좀 안습한 것이, 원래 전함의 크고 아름다운 주포들은 함대 간의 포격전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었다. 허나 막상 해전을 벌여보니 여러 이유로 별로 활약을 못 하였고, 이에 용도를 좀 바꿔버린 것이다(…). 본 목적은 물론이고 이런 지원용도로도 굴려보지 못하고 말아먹은 일본군 같은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 [5] 폭격 덕후(…)로 유명한 커티스 르메이는, 일본 본토를 폭격하고서 민간인 피해에 죄책감을 느끼는 부하들에게 '저 아래 곤도 네는 군용 볼트를, 옆짚 스즈키 네는 군용 너트를 만드는 놈들이었다'라고 일갈한 바 있다.
  • [6] 근데 농담으로 치부할게 아니라 작중에서 이걸 쏘자 해변까지 일직선으로 선이 만들어 졌다. 수십발이면 충분히 그 정도 위력이 나올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