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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1959)

last modified: 2016-11-04 23:03:38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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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 베어스에서 뛰던 시절 어? 이대형이 왜 OB유니폼을? 이대형은 무슨.. 이대형보다 훨씬 잘생겼다![1][2]


2011년 LG 트윈스 감독시절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때.


2013년 NC 다이노스 육성이사 취임식때 오오 청록간지! 역시 잘생기고 봐야 하는건가?


2016년 10월 3일, 단장 취임 직후.

NC 다이노스 육성이사
박종훈(朴鍾勳)
생년월일 1959년 6월 12일
출신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학력 홍천석화초-신일중-신일고-고려대
포지션 외야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1983년 OB 베어스 1차 지명
소속팀 상업은행(실업)
OB 베어스(1983~1989)

1983년 한국프로야구 최우수 신인
박종훈(OB 베어스) 윤석환(OB 베어스)

1983년 한국프로야구 외야수 골든글러브 수상자
김준환(해태 타이거즈)
양승관(삼미 슈퍼스타즈)
성관(롯데 자이언츠)
김종모(해태 타이거즈)
장효조(삼성 라이온즈)
박종훈(OB 베어스)
김종모(해태 타이거즈)
장효조(삼성 라이온즈)
홍문종(롯데 자이언츠)
1985년 한국프로야구 외야수 골든글러브 수상자
김종모(해태 타이거즈)
장효조(삼성 라이온즈)
홍문종(롯데 자이언츠)
이광은(MBC 청룡)
박종훈(OB 베어스)
장효조(삼성 라이온즈)
김종모(해태 타이거즈)
이광은(MBC 청룡)
장효조(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역대 감독
김재박(2007~2009) 박종훈(2010~2011) 김기태(2012~2014)

지고 분할 줄 모르면 발전은 없다.

Contents

1. 소개
2. 선수 시절
3. 지도자로서의 행보
3.1. LG 트윈스 감독
3.1.1. 2010 시즌
3.1.2. 2011 시즌
3.1.3. 대반전, 이광용의 옐로우카드
3.1.4. 박종훈 감독의 별명
3.1.5. 그 일 이 일어난 뒤
3.1.6. 감독으로서의 총평
4. 프런트
4.1. NC 다이노스 시절
4.2. 한화 이글스
4.3. 기타
5. 역대 성적

1. 소개

OB 베어스의 외야수, LG 트윈스의 감독이자 NC 다이노스의 육성이사이다.

2. 선수 시절

제주도에서 태어났으나, 당시 군인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여러 지역을 오가며 자랐다고 한다. 특이사항으로는 한국프로야구 초대 신인왕.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보다 더 나은 성적을 올린 장효조신인같지 않은 신인이라는 이유로 기자단 투표에서 배제된 영향이 컸다. 아마추어 시절 경력이 너무나 화려했고, 당시 군 복무를 하며 경리단에서 뛰고 있었던 장효조는 세계야구선수권대회 때문에 프로 진출을 1년 미루었지 그게 아니었으면 원년 선수가 되었을 것이 뻔했으므로.

실업 야구 팀인 상업은행 야구단을 거쳐[3] 198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OB 베어스의 1차 지명 2순위로 입단하였다. 1983년 1군 97경기에 출장하여 타율 0.306, 117개의 안타를 기록하여 최다 안타상, 신인왕, 골든글러브 상(외야수 부문)을 수상하였다. 1985년 타율 0.342와 119개의 안타로 두번째 골든글러브 상(외야수 부문)을 수상하였다.

타자 삼종훈 삼총사 중 첫번째 주자이기도 하며(박종훈은 1959년생, 장종훈은 1968년생, 김종훈은 1972년생) 데뷔년도도 빠른 편이다.(박종훈 - 1983년, 장종훈 - 1986년(연습생), 김종훈 - 1994년) 또한 삼종훈 삼형제 중 유일하게 좌투좌타 포지션.

다만 삼종훈 삼총사 중 선수시절에 가을야구(포스트시즌)에 나온 것은 2시즌뿐이며(1986년, 1987년)[4] 유일하게 우승한 적은 없다. 이는 OB 베어스의 이후 암흑기와 맞물려 있었기 때문. 코치 시절에 우승을 하긴 했지만(1994, 1998, 2000) 류중일과는 다르게 선수 시절에 한국시리즈에 한 번도 밟아 보지 못했다. 그저 안습.

여담으로 빈볼의 피해자 중 한 명이다. 이것 때문에 커리어를 일찍 마감해야 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호타준족으로 이름을 날렸고 1985년에 기량이 만개했는데, 이게 마지막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게 당시 MBC 청룡 투수였던 영일의 직구에 허리뼈를 직격당해 큰 부상을 당했고 1980년대때는 재활의 개념도 부족했던 시절이라 고통을 참고 선수 생활을 했다고 한다. 물론 그 후에 성적이 급전직하했음은 물론이고, 결국 1989년 30세로 은퇴했다. 신인왕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빨리 잊혀진 감이 없지 않아 있다.

마구마구에서는 제일 능력치가 좋은 지명타자로서 컨택이 무려 86나 된다. 안타치기엔 더할 나위 없는 능력치.

3. 지도자로서의 행보

은퇴한 후에는 LG 트윈스와 현대 유니콘스,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의 코치로 일했다. 특히 신바람 야구의 절정이던 LG의 1994년 우승 때 타격코치로 활약했다. 다만 1996시즌후 LG에서 잘렸다. 그 이후 현대 2군코치, 1군 수비코치를 지냈었다.

2006년까지 SK 와이번스에서 조범현 감독 밑에서 수석코치를 맡았다. 그러나 조범현 감독이 해임되고 김성근 감독이 새 감독이 되자 이만수를 새 수석코치로 영입하고 박종훈에게 1군 타격코치를 맡기자 사임하고 두산 베어스의 2군 감독으로 옮겼다. 이로 인해 SK에 입단한 아들 박윤과는 같은 팀에서 함께하기 일보 직전에 엇갈리게 된다.

조범현 감독과 함께 3년 동안 감독 & 수석코치로써 함께한 인연 덕에 2010년부터는 LG와 KIA 선수 간 벤치 클리어링이 사라진 것도 이것 때문이 아니냐는 말도 있긴 하다.

2009년 두산 베어스의 2군 감독을 역임하며 두산 특유의 잇몸야구화수분야구의 뿌리로서 큰 역할을 해주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0년부터 김재박의 후임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LG에서는 파격적인 5년 계약을 맺으면서 LG의 부활을 기대하였다. [5]

3.1. LG 트윈스 감독

3.1.1. 2010 시즌

나름대로 LG의 허술한 훈련 체계 등을 바로잡으며 노력하고 있지만, 로베르토 페타지니 방출건으로 욕을 먹었다. 필요한 건 마운드 보강이라 용병 투수를 써야겠는데, 그러려면 페타지니를 방출할 수밖에 없긴 했다. 허나 페타지니에 대한 팬들의 지지도가 높고, 실제로 성적도 준수했기 때문에 페타지니를 좋아하는 강경팬들에게는 말 그대로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아직 한 경기도 안 치렀는데.
게다가 이택근과 주니치에서 강력추천을 해준 오카모토 신야 건으로도 까였는데, '유망주를 키우겠다'라는 태도에서 '이택근을 영입해준 구단에 감사/내가 찾던 그 투수다'로 말바꾸기도 하는 등 어째 LG 프런트에 끌려다니는 모양새다. 물론 감독 입장에서는 스타급 플레이어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건 사실이지만, 유망주를 토대로 했던 박종훈 감독의 스타일을 봤을 땐 모순.

시즌 초반 각종 악재[6]를 극복해내고 4월 26일 기준으로 LG는 3위를 기록한다. 신예 오지환의 꾸준한 기용, 봉중근의 2군행으로 보인 선수단에 대한 일침, 개막 전부터 키플레이어로 꼽은 조인성의 대활약 등. 좋은 성적 덕분이라지만 LG팬들로부터 찬양을 받고 있다. 확실히 시즌 초반에는 어느 정도 선전하고 있던 터라 욕과 비판이 전에 비해 많이 사그라들었다.

하지만 종종 이해할 수 없는 투수 교체 타이밍과 대타 타이밍은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으며, 지나치게 팀케미를 혼자서 뜯어고치려는 독불장군식 운영을 보이고 있어 팀을 구해낼 수 있을까에 대해서 많은 LG팬들이 회의감을 표하기도 하였다. 게다가 시즌 중반에 터진 항명 사건 및 임의 탈퇴 사건으로 그와 팀의 이미지가 점점 더 안 좋아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시즌 성적 6위라는 그리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둔 상황. 그나마 몇몇 좋은 유망주를 건졌다는 게 위안이라면 위안이겠지만 과거에도 이대형, 박용택, 우규민 등이 있었지만 지금 LG가 어떠한가? 사실 LG가 근 몇 년동안 보여왔던 행보를 본다면 마냥 위안으로만 삼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2011년이 최대 고비가 될 듯.

나름대로 선수 보는 눈썰미는 확실히 있는 듯. 이형종에게 싸울 준비가 안 되어있다고 했었는데 잘 들여다보면 그의 인내심 부족을 지적한 발언. 그게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덧붙이자면 2010년 KBO 8개 구단 감독 중 유일한 외야수 출신이다.
외야수 출신 감독들이 대부분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는 징크스 때문에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 이건 한미일 공통이고 더불어 외야수 출신 감독들이 전술운용에서 상당히 기계적이고 창의적이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인 탓도 있다. 비슷한 사례로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감독인 아키야마 코지 감독도 명 외야수 출신이지만 언론으로부터 외야수 출신 초보감독이 팀을 잘 이끌어갈것인가? 하면서 떡밥을 제공하기도 했다. 그만큼 일본에서도 외야수 출신 감독은 논란이 많다. 포지션 특성상 외야수는 운동 능력이 중요시되는 포지션이고 상대적으로 머리 쓰는 일은 좀 적은 포지션이다보니 그런게 아닌가도 싶다.

그래도 오지환을 주전으로 발돋움시켰고 작은 이병규의 포텐도 터뜨렸고 중간계투진 모양새를 정립한 성과도 있었으니 지켜보자는 소리도 있는데, 무엇보다도 자기 실수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나름대로 노력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잘 어필하였다.

작년 두산과의 경기 중 심판에게 항의하면서 꽁꽁권을 구사하다가 다른 심판에게 밀쳐지면서 넘어질 뻔도 했는데 이것 때문에 심판들이 대단히 욕을 먹었다. 하지만 박종훈 감독도 초보감독인데다 너무 순한 성격이라 심판들이 만만하게 봤다는 소수 의견도 있다.
그런데 이런 비슷한 일은 일본프로야구에서도 생각 외로 많다. 전 니혼햄 감독이었던 도 사다오 감독이 땅볼아웃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했는데, 계속 항의하다가 들어가려는 찰나에 주심이 쓸데없이 곤도 감독을 확 밀치는 바람에 니혼햄 VS 심판 벤치클리어링으로 번진 일이 있었다. 박종훈 감독처럼 꽁꽁권을 구사한 것도 아니고 말로만 그러다 들어가려고 했는데 주심이 오바한 경우다. 이것 때문에 주심도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일본심판들도 호시노 센이치 만은 절대 건드리지 않는다. 건드렸다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급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

놀라운 점은 일본프로팀과의 평가전 때 일본팀 감독이 노골적으로 한국 심판 안 빼면 경기 안 한다고 했을 때 유일하게 KBO심판을 편들면서 강하게 항의한 감독이 바로 박종훈 감독이라는 점이다. 기사참조

3.1.2. 2011 시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11년 8월 23일자 최훈 카툰. 이날 LG는 넥센에게 스코어 5:6으로 패배했다.

2011년 신년 하례식에서 리빌딩하라고 데려왔는데 성적에 올인하겠다는 말을 했고 10시즌이 끝나고부터 11시즌 시작 전까지 LG선수들을 맹훈련시켰다고 했다. LG 트윈스의 비밀번호가 끝을 안 보이는 상황이고 팬들의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감독 입장에서 성적을 신경쓰지 않을 수는 없는 상황. 그래서였는지는 몰라도 6월 12일 군산 기아전까지 2위를 유지하는 등 나름대로 성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었으나…


그것도 그냥 망한 것이 아니라 예능수비+예능주루+예능타격+예능작전 4박자가 골고루 맞아떨어지면서 응원하던 LG팬들이 뒷목잡고 감독을 욕하면서 쓰러지기에 충분할 정도로 어처구니없는 상황이었다. 이렇게 된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꼽히고 있는데 크게 나누자면

  • 시도 때도 없는 작전과 플래툰

물론 작전을 잘 내면 승리의 발판이 될 수 있는것이 사실이지만 박종훈의 경우엔 그 정도가 너무 지나쳐서 주자가 누구든 타자가 누구든 시도 때도없이 치고 달리기를 걸어서 타자가 엉뚱한 공에 스윙하게 만들고, 뛰던 주자는 횡사하게 만들고, 결국 궁지에 몰린 타자가 손쉽게 아웃되는 패턴을 거의 모든 경기 동안 보여준다.

거기에 번트 또한 시도때도 없이 걸어대서 마치 이 분을 떠올리게 할 정도였는데, 그 정도가 어땠냐면 조인성이 한창 잘 쳐댔을 때도 2회 무사주자 1루라는 이유만으로 번트를 대게 할 정도였다(2010년 8월 3일 경기). 그렇게 해서 점수라도 났냐면 난 경우보다는 안 난 경우가 훨씬 더 많았다.

또한 지나칠 정도로 플래툰에 집착했는데, 예를 들자면 2011년 4월 13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던 박용택이병규를 다음날 선발이 차우찬이라는 이유로 뺐을 정도였으며 그날 경기도 졌다. 좌투수가 나온다는 이유로 타격감이 좋았던 좌타자들을 뺴고 기량미달인 우타자들(윤진호, 정병곤, 정의윤, 이학준)등에게 계속 기회를 줬는데 정작 기회를 받는 이들은 기량미달인 모습을 보여줬으며, 한참 동안 플래툰 돌리다 다시 그만뒀을 때는 잘 치던 타자들의 타격감이 망가진 상태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이런 모습을 재임기간 내내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돌종훈 이라는 별명으로 신랄하게 비난받았다. 반대로 그 후임인 기태 감독은 플래툰을 하더라도 기회가 오면 바로 대타를 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실제로 2012시즌부터 LG의 좌투수 상대 성적이 개선된 것도 닥치고 좌우놀이가 아닌 상황에 따른 맞춰가는 전술이 먹혀들었기 때문.

  • 언행불일치 최강자

왜 중요하냐면 어처구니 없는 작전으로 말아먹은 후 인터뷰를 보면 구구절절 멋드러진 말솜씨로 반성한다고 늘 말한다. 좌우놀이에 대한 비판에도 겸허히 수용하고 선수들에게 너무나 미안하다 이렇게 음유시인 뺨치는 멋진 대사를 날리고 -> 팬들은 이제 더이상 이런일 없겠구나 기대를 했는데 -> 그리고 다음날 좌우놀이&닥치고 번트…. 이런 식을 재임 기간 내내 보여줬다는 것이다. 진정으로 발전이 없다는 것이 뭣인지를 보여주는 케이스. 하지만 최악의 면모가 남아있으니…

  • 선수 혹사

박종훈 감독이 비난을 지속적으로 받는 가장 큰 이유.

10시즌 잘 던졌던 계투들인 김광수, 김기표, 오상민, 이동현, 이상열을 정말로 밑도 끝도 없이 굴렸고, 그 결과 11시즌 그럭저럭 던지는 이상열과 불미스러운 일로 시즌 초에 은퇴한 오상민을 제외한다면 김기표는 결국 전반기 끝날 즈음부터 뻗어서 11시즌까지 소식을 잘 들을 수 없으며[7] 11시즌 마무리로 활약하리라 기대를 했던 김광수와 이동현은 불만 지르는 투수들이 되었다. 하지만 10시즌은 1군감독 첫 해이기도 하고 당시 선발들도 봉중근빼면 처참한 수준이라 어느정도 변호를 받을 여지가 있었다.

문제는 박모씨, 벤자민 주키치, 레다메스 리즈라는 준수한 선발들을 보유하게 된 11시즌에도 10시즌에서 배운 것은 없다는 듯이 계투들을 또 밑도 끝도 없이 굴려댔다는 것이다. 그의 투수 혹사는 주로 단기 집중형으로 일어났는데 잘 던진다 싶은 투수는 페이스 배분이고 뭐고 생각지 않고 무조건 내보내다 보니 일어났다. 2010년의 그 혹사에도 살아남았던 이상열, 5~6월에 상당히 좋은 투구내용을 보였다가 미친 듯이 구르고 맛이 간 뒤 2013년 후반기 들어 간신히 다시 불펜의 주축으로 등장한 김선규, 8월부터 잘 던지니 상황 관계없이 다 등판하는 한희, 무엇보다도 아직 성장판이 닫히지 않았다는 소리가 나오는 10대 투수 임찬규를 정말로 '심하다 싶을' 정도로 굴려댔다. 안 그래도 정찬헌이라는 선례를 봤던 LG팬들이 박종훈을 비난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거기에 이런 혹사는 계투들에게만 적용되는게 아니라서, 잘 던지는 박현준, 주키치, 리즈를 잘 던진다고 휴식일도 제대로 주지 않으면서 선발등판을 시켰다. 당연한 일이지만 혹사를 하다 보면 망가지게 마련이고, 그러다보니 5월까지 잘 던졌던 박현준은 6월 들어 페이스가 급강하하다가 어깨통증이 발생했고, 리즈 또한 어깨통증이 발생했으며, 주키치도 시즌 초반의 구위를 상실했다. 그런데 풀타임 첫 해를 맞이한 박현준이 결국 페이스가 급강하 하는데도 계속 휴식일을 제대로 주지 않으면서 한다는 소리가 정신력으로 이겨내면 된다(…). 류현진, 윤석민 등도 페이스가 떨어지면 로테이션을 거르는 등의 휴식이 보장되었는데도 말이다. 어쩌면 박현준이 조작질한 것을 알고 일부러 굴렸던 것일지도

무엇보다 박종훈의 혹사는 투수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박경수는 부상으로 빠진 것을 제외하면 거의 매 경기를 2루수와 유격수를 번갈아가며 봤는데, 그나마 나았던 수비실력과 선구안이 급강하하는 모습을 보이고, 팀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인 이병규는 외야에서 수비부담이 가장 큰 중견수로 나올 정도. 게다가 10시즌 풀타임을 뛰었으며 운동선수로서 이제는 나이가 많다고 할 수 있는 만 36세의 조인성을 매 경기 그것도 부담이 매우 큰 포수인데도 중심타선에 출장시켜댔는데[8] 6월 초부터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한 조인성은 결국 누구에게나 스윙이 확연하게 퍼지는 것이 보일 정도가 되었다. 그런데 그런 조인성을 2군으로 보내면서 한다는 소리가 프로라면 결과를 보여야 한다. 정말 어이가 없다.

물론 성적부진이 감독만의 책임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위의 모습들을 보면 감독의 책임이 많으면 많았지 결코 적다고 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 박종훈 감독을 데려온 이유가 리빌딩을 위해서였는데 LG의 센터라인을 본다면 조인성은 나이가 36세인데 그 대체자가 없으며, 권용관, 박경수, 박용근이 빠진 유격수의 자리엔 수비에서나 타격에서나 매우 안 좋은 오지환이 있었으며 감독이 수비가 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왔던 백창수를 제끼고 밀어대었던 윤진호는 수비도 안되는 개쩌리라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견수의 자리에는 발 빠른 것 빼고는 장점이 없었는데 이제는 도루도 못하는 이대형이 있고 그 뒤를 받칠 선수는 나이가 가장 많은 이병규 정도밖에 없다. 거기에 3루수의 자리엔 체력이 좋다고 할 수 없는 정성훈의 뒤를 받칠 수 있는 선수는 그보다 겨우 한 살 어린 김태완 정도일 뿐이다. 결국 리빌딩은 실패했다고 볼 수 있으며 성적 역시 망했다. 말 그대로 완전히 실패한 셈이다.

결론을 내린다면 답이 없다 고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행동을 보여줬다. 이미 LG트윈스의 팬들에겐 이순철, 김재박의 뒤를 잇는 흑역사 3호이다. 거기에 8월 14일 성적부진에 의한 청문회가 열렸을 때 뒷문으로 도망치는 졸렬하기 그지없는 모습까지 보여주었으니 하루빨리 감독에서 물러나는 것이 모두를 위해서 좋지 않을런가 싶을정도.

상기된 박종훈의 문제점이 모두 이전 감독들도 보여왔던 문제라는 반론이 있다. 그 근거로 잦은 작전기용과 플래툰이 LG 타자들에게 약점이 많기 때문이라고 들기도 하는데,[9] 문제는 그런 타자들의 약점을 고치기 전에 성적에 올인하겠다고 한 것도 박종훈이고, 21세기 들어서 최고의 선발진을 보유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선발이든 계투든 가리지 않고 혹사시켜 미래가 보이지않게 만든 것도 박종훈이고, 무엇보다 팀의 주전들이 나이가 많아져서 리빌딩이 진짜로 필요한 시점인데도 성적 운운하다 다 말아먹은 것도 바로 박종훈이라는 것.

다만 박종훈의 5년 계약이 실은 2+3 형식이다라는 소문이 꽤 널리 퍼져있는데,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런 일의 진정한 원흉은 바로 LG 트윈스의 프런트라고 할 수 있겠다. 완전한 5년계약이었다면 굳이 계약기간의 절반도 안 되는 2년차에 선수를 혹사시키겠는가라는 소리다.

결국 박종훈은 2011시즌 후 해임되었고, 이전부터 쌓인 똥과 그가 싸지른 똥들은 김기태가 1시즌을 말아먹으면서 어느 정도 정리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3시즌 대폭발하면서 가을 잔치를 노릴 수 있게 되었다. 김기태의 선수단 구성은 박종훈과 별 차이가 없는 듯 보이지만, 버리는 경기는 철저하게 버리고 이기는 경기에 집중하며 체력안배 차원에서 백업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었던 것.

  • 그리고…

인터넷 야구커뮤니티의 엘빠들은 이구동성으로 박종훈 감독의 해임을 촉구하였다. 이 와중에 LG팬들이 모이는 곳에서는 LG팬들이 각종 썰 놀이로 서로 위안을 삼았다. 물론 그 썰 중에 믿을건 한 개도 없었지만 마음의 위안 삼아 퍼뜨리는 썰.

2011년 9월 19일자 기사에서 박종훈 감독의 거취문제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기사내용으로 보아 구단에서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성적이건 리빌딩이건 뭔가 개선을 해 줘야 하는데 2011시즌에도 9월 24일 SK 와이번스전 패배로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는 등 비밀번호를 계속 찍게 된 점으로 볼 때 김재박 전 감독과 마찬가지로 성적도, 리빌딩도 실패했기 때문. 무엇보다 LG팬들의 분위기가 가장 큰 문제인데 LG팬들은 '재계약을 하거나 다시 초보감독을 데려올 경우 절대로 가만두지 않겠다'는 상황이다.

이 와중에 박종훈 감독의 투수운영에 반발해 싸이질로 감독디스까지 했던 이형종 & 서승화는 재평가를 받음과 동시에 동정론이 일기도 했다. 표현 방식이 하극상이라 볼 수 있을 정도로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으므로 이에 대해 책임을 묻는 건 당연하지만 불만원인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 터라 박종훈감독의 안티가 늘어나는 것과 동시에 이형종 & 서승화에 대한 동정여론이 적지 않았다.

10월 6일, 결국 팀성적의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를 발표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진사퇴이지만 사실상 경질이나 다름이 없다는 분석이 많은데, 특히 두산과의 3연전에서 스윕을 당하면서 7위까지 떨어진것 때문에 구단주와 상층부가 싸늘한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런데 자진사퇴가 발표된 6일 경기장 라커룸에서 용병투수 레다메스 리즈의 생일파티[10]를 벌이는 LG 선수들 때문에 동정론이 일고 있다. 감독이 성적을 책임지고 자진사퇴한 날 웃고 떠드는 선수들…. 답이 없다.

그런데

3.1.3. 대반전, 이광용의 옐로우카드

2011년 10월 12일에 이광용의 옐로우카드 179회 프런트가 죽어야 LG가 산다? 가 방송된 후 박종훈 감독에 대한 재평가 바람이 불었다. 이광용의 옐로우카드에서 LG 트윈스의 개판 5분전 분위기를 신랄하게 꼬집었기 때문인데 대강 요약본은 다음과 같다.[11]


1. 감독 계약은 3+2. 시즌 중후반부터 프런트에서 외부에 감독 평가 받고 다님. 박감독에게 1년 더 보장할테니 코치진을 '유지현 빼고 모두 갈아라'고 요구함. 구단주 구본준까지 "내년 엘지 대대적 개편 있을것"이라고 말하고 다님. 박감독 '나만 사는게 맞나'라고 고민 시작. 결국 코치들에게 미안하여 시즌 후반부터 코치들에게 전권 부여.

2. 결국 구단서 해임통보. 고민하던 박감독은 쿨하게 자진사퇴 형식으로 물러남.

3. 하도 쌍마나 다른 커뮤니티에서 김성근 감독 영입이야기가 나오니 구단에서
"도대체 2002년에 무슨일이 있었냐. 왜 김감독이 해임되었느냐"라는왜긴 왜야 LG스러운 야구를 안했다고 니들이 짤랐지 리포트를 작성해 올리라고 함. 근데 거기서 끝.

4. 프런트 특성상 절대 김성근 감독이나 선동열 감독이 올 수가 없었다. 자기들 목이 날아가는데 김성근 감독을 영입하겠나? 삼성과는 자존심 문제가 있는데 선동열을 영입하겠나?[12] 내부 승진으로 가닥 잡음.

5. 이재국 흥분. 엘지 프런트는 8개 구단 프런트 중 최악이다. 김성근 감독이 왔어도 시즌 시작전에 고꾸러졌을 것이다. 프런트가 자기 밥그릇만 챙기는건 둘째치고 부서간의 커뮤니케이션도 안된다.

일례로 화보사건을 듬. 화보가 발표된 시점은 엘지가 DTD시전하던 시간. 팬들은 화가 났다. 당연하다. 근데 이런 시기를 조절하고 기사를 막는게 홍보팀 일인데 홍보팀은 화보가 나가는지도 찍은지도 몰랐다. 알고 보니 운영팀에서 찍으라함.선수들은 그냥 위에서 찍으라니 찍음. 프런트에서 쪼니 어리둥절. [13]

6. 사장과 단장은 뭐하는 사람인가? 야구를 전혀 모른다. 트윈스에 관심도 없다. 이재국 더 흥분. 엘지같은 대기업이 인사를 이렇게 하면 안된다. 특정 외부인사에 의해 좌지우지 당하는 사장과 단장. 문제가 많다. 술은 오지게 좋아한다. 전지훈련에서 박감독에게 모욕적인 주사까지 부림.

7. 이광용이 염경엽을 두루뭉술하게 언급. 팬들도 다 알고 있더라. 정확히는 염경엽이라는 실명거론은 안하고 '올해 엘지의 가장 큰 문제점을 담당한 코치'라고 표현함. 기자 둘도 그런 얘기를 여기저기서 듣고 확실한 루트로도 들어서 알고 있다 함. 개연성도 있다. 근데 사실 컨펌(실명확인)은 조심스럽다. 못하겠다라고 함. 이재국 더더 흥분. 사실을 떠나서 이런얘기 나오는 자체가 엘지의 큰 문제. 어떻게 코치가 구단을 좌지우지하나. 다만 염경엽이 2012시즌 넥센의 주루코치로 떠나면서 염경엽 흑막설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리고 2015년 현 시점에서는 완전 낭설이 되었다. 자세한 것은 염경엽 항목 참조.

8. 내년 FA되는 선수 曰"엘지가 100억을 주더라도 이팀에선 못 뛰겠다"라고 말함. 이 발언은 대체로 송신영 혹은 이택근으로 추측하고 있다. 결국 둘 다 뜨긴 했다

9. 나이 많은 코치들이 박종훈에게 '종훈아'이러면서 반말. 감독의 권위 서겠나? 실제로 박종훈은 59년생으로 이보다 나이 많은 코치는 56년생인 다카하시밖에 없다. 방송을 들어보면 코치보다는 프런트 사람이 이런 행각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례로 벤자민 주키치 영입건을 듬. 프런트가 주키치 영입에 성공하고 일주일 후에 발표하자 함. 감독은 알았다고 약속함. 근데 5일 뒤 기자들이 감독에게 전화걸어 "주키치 영입했다면서요?" 그러자 감독은 약속대로 "허허 저는 듣지도 못했는데요? 나 빼고 도장을 찍었나?"라고 함. 기자들은 "무슨 소리세요 발표 했는데요…?" 박감독 바보됨. 이때부터 기자들 사이에서 박종훈 감독 왕따설이 퍼짐.

10. 팀의 Mr.LG가 말하길 "지금의 LG는 과거와는 달리 팀의 바깥쪽으로만 신바람이 났다"고 함.[14]

11. 엘지에는 검은 세력이 두 개 있다. 하나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언제든지 감독을 바꿔치우려하는 선수단 내의 검은 세력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언제든지 사장과 단장을 바꿔치워버리는 프런트내의 검은 세력들이 있다.

12. 기자들 모두 내년엔 출입기자까지 초보로 바뀌겠네요~ 허허 웃으면서 끝남. 실제로 이재국 기자는 2012시즌부터 삼성 담당으로 자리를 옮기고 신인 기자가 LG를 맡게됐다. 하여간 프런트가 문제

이 내용들이 모두 사실이라면 박종훈 감독은 희대의 대인배. 정상적인 팀 운영은커녕, 선수는 대놓고 감독 안 따르고 프런트는 감독을 개무시하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 팀을 이끌어나간 셈이었다. 정말로 멘탈이 붕괴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 정말 박종훈은 멘탈로 야구했다. 멘탈을 괜히 계속해서 언급한게 아닌 듯..

급기야, 김기태가 후임 감독이 되자 엘지 프런트와 김기태를 비난하는 여론이 조성됐고, 박종훈도 비난 일색이 아닌 다소 동정 여론이 생겨났다. 위의 멘탈드립에 대한 재평가 덕인지 '야성(野聖)'이란 새 별명도 생기고…. 그는 좋은 좌우놀이 전문가였습니다.

허나 프로야구 경기조작 사건 때문에 그런 별명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그리고 2013시즌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그런 것도 다 잊혀졌다.

3.1.4. 박종훈 감독의 별명

한화 김태균에 못지않게 별명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대부분 좋지 않은 별명으로만 불리고 있다. 과장 좀 보태서 감독계의 김별명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지금까지 나온 별명들을 보면

  • 좌우놀이 전문가
  • 돌종훈
  • 野石
  • 巨商
  • 음유시인
  • 野병
  • 교환왕
  • 무역왕
  • 제갈종훈
  • 기타

그 외에 외교종훈 , 상인종훈 , 무역종훈 , 틀드종훈 등등이 있다.
하지만 그때는 몰랐다.

3.1.5. 그 일 이 일어난 뒤

2011 시즌 한창 잘 나갔을 때는 야황이란 별명이 붙었었다. 야구의 황제라는 뜻이 아니라 야구의 교황이라는 뜻(구느님을 섬기는 LG교의 수장…). 하지만 물론 성적이 추락하면서 이 별명은 사라졌으며, LG가 DTD를 시전하고 부터는 부정적인 별명인 돌종훈, 암종훈, 야석이라 부르며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물론 욕을 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지만 시즌 중 박종훈 감독에 대한 평가가 얼마나 나빴지를 말해주는 부분이다. 재미있는 것은, 정작 감독 교체 후엔 현 프런트와 감독이 그 어그로를 다 가져간 것. 그리고 옐로우카드로 반전이 일어나면서 동정성 별명도 생기게 되었다.

그런 판국에 조작범이 있었다. 더욱 불쌍해진다.

다른 한 명은 넥센 시절에 했으니 제외하고 싶지만, 물론 그걸 알고 데려왔을 리는 없지만 비난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결국 트레이드의 결과를 보면...

20~25억을 주고 데려왔다라는 이택근은 LG시절 부상&스탯질을 하다 고향에 내려가 50억을 받았으며, 심수창 + 박병호로 교환한 송신영 + 김모씨의 경우 송신영은 2달 뛰고 마음으로 다가와 준 팀으로 떠나버렸고 김모씨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나마 성공 사례로 불렸던 최동수 + 권용관 + 이재영 + 안치용박모씨, 김선규, 윤요섭 트레이드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 바람에...
김선규는 LG와서 2011년 초중반에는 잘 하나 했지만 후반기에는 그냥 설거지패전처리조나 하였고 윤요섭은 박종훈의 좌우놀이 덕인지 2할짜리가 되고 말았다. 다만 김광수유원상 + 양승진과 바꾼 트레이드 결과는 대박을 치긴 했다.

그의 트레이드&영입의 결과물을 보자면 아래와 같으니,

20~25억 → 이택근 → 얼마의 현금 + 군대간 유망주 한 명.
최동수 + 1억 + 2차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기회[15] + 안치용 + 권용관 + 이재영 → +패전처리용 투수 + 이름 바꾼 거포 노망주에서 주전포수 + 범죄자 1놈
심수창 + 박병호 + 현금[16] → 얼마의 현금 + 쩌리 포수 유망주 그리고 딴집으로간... + 조작범 한 놈이 되겠다. 판단은 알아서들.

3.1.6. 감독으로서의 총평

감독으로서의 역량은 대체로 무능 그 자체. 당시 LG 구단 사상 21세기 들어 최강전력을 구축한 팀으로 유례 없는 DTD를 시전한 가장 큰 원인 제공자라는 것만으로도 그 어떤 까방권도 통하지 않는다.[17]

선수 혹사, 좌우 놀이, 작전 남발 등등 경기를 운용하는 능력은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최악이었다. 특히 선수 혹사는 팬들이 그에게 등을 돌리게 만드는 치명타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 참사는 애초에 박종훈을 감독으로 들여오면서 4강을 가겠다고 했을 때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 아니었느냐는 반론이 존재한다. 초보 감독을 데려 왔으면서 성적을 내라고 압박을 하니 이런 저런 무리수가 탄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그 이유. 이외에도 선수단을 친화보다는 지나치게 휘어잡으려는 것 또한 문제점으로 작용했다.

그나마 선수 육성에 있어서 그가 꾸준히 밀어준 이병규가 팀의 주축으로 떠오른 점 하나만은 긍정적으로 봐줄만하다. 서동욱의 경우도 있지만 일단 수비가 안정되지 못하고 타격에서도 풀타임으로 쓸만큼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지 못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넥센으로 트레이드됐다.

과거에 스카우터를 한 경력 때문인지 트레이드 능력만큼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었다. 후에 일어난 사건 때문에 흑역사화됐지만 박모씨를 트레이드로 얻어내 2011년에 선발 에이스로 잘 써먹었고 또한 한화 이글스에서 욕만 먹던 유원상을 시즌 중 트레이드로 데려오는 등 여러가지 업적을 이뤄냈다.[18]

후에 사사구에서 밝혔던 내용에 따르면 박종훈 감독은 박병호를 내줄거면 적어도 손승락은 받아와야 한다며 반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프런트가 강제로 추진했고 그 결과는... 어쨌든 확실히 선수 보는 눈은 있는듯.[19]

간단히 요약하자면 선수 보는 안목과 육성하는 능력은 그럭저럭 있지만, 경기 운용 능력은 제로였던 감독. 잘 해봐야 2군감독감인 인물을 덜컥 데려와 1군 감독으로 앉히는 바람에 구단과 본인 모두의 이미지에 피해를 입힌 셈이다. 결론은 LG 프런트의 삽질.

4. 프런트

4.1. NC 다이노스 시절

위와 같은 이유 때문인지, LG 감독에서 물러나 제주도에서 야인으로 지내던 그가 2012년 9월 26일 NC 다이노스의 2군 감독으로 간다는 기사가 나왔다. 링크 하지만 중간에 무산되었는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 실제 코칭스태프 명단에 포함되지는 않았다. 이후 NC 다이노스가 1군 경기를 시작할 2013 시즌을 앞두고 박종훈을 팀의 프런트인 육성이사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전술했듯이 스카우터를 맡은 적이 있어서 선수 선발과 육성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2012년 LG가 또 DTD를 시전하자 재평가받기도 했다(…). 그러나 LG의 2012년 성적은 경기조작 사건과 FA 이탈로 인한 공백을 채우지 못한 게 크기 때문에 박종훈의 삽질과는 차이가 크다. 그리고 2013시즌이 되면서 팬덤에서의 평가는 더욱 나쁜 쪽으로 기울고 있다.

4.2. 한화 이글스

그러다가 2016년 10월 3일에 한화 이글스의 신임 단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한창 김성근 감독의 혹사와 팀에 대한 전횡 등으로 여론이 악화되어 있던 데에 대한 한화그룹의 재신임 의지가 담긴 인사조치로, 한화 측에선 감독은 1군 운영에만 집중하고 나머지 2군 육성 등의 부분은 박종훈 단장에게 일임하도록 한다는 구상으로 홍보하였으나, 과거의 지리멸렬한 행보 때문에 여전히 노리타들을 제외한 많은 야구팬들은 의구심을 품고 있다.

4.3. 기타

오덕 의혹을 받고 있다 믿으면 골룸 사실 저 기사가 심땅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지만 그것은 심수창이 땅볼을 잘 유도해 내기 때문일 뿐, 결코 OS땅과는 상관없다. 그건 그렇지만(…).

더불어 얼굴이 배우 황정민 씨를 많이 닮았다. 최불암불암콩콩코믹스에서 이를 이용해 달콤한 인생 드립을 쳤다(…). "인생은 고통이야."

대를 이어 아들도 프로야구 선수를 하고 있는데, 바로 SK 와이번스박윤이다.# 그런데 저 유명한 6.17 참사임찬규가 볼넷을 남발하던 와중에 대타로 나섰다 삼진 아웃을 당해 아버지는 경기에서 패하고 아들은 1군 커리어를 깎아먹었다(...)일타쌍피?

LG 감독 시절에 역사상 최고의 대통령을 그 분이라고 했다가 반대자들에게 엄청나게 까이기도 했다. 반대로 이만수또 다른 어떤 분을 언급해서 반대자들에게 까였다.

5. 역대 성적

역대기록
년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1983 OB 베어스 97 375 .312
(4위)
117
(1위)
19 6
(1위)
3 24 53
(4위)
7 41 .419 .380
(5위)
1984 99 271 .306 83 11 2 7 37 35 9 31 .439 .377
1985 101 348 .342
(2위)
119
(3위)
19 4 6 51 48 17 33 .471 .399
(4위)
1986 92 320 .259 83 11 2 6 28 47 12 40 .363 .341
1987 80 264 .284 75 10 1 6 34 33 5 22 .398 .336
1988 103 336 .262 88 11 1 3 36 34 11 34 .327 .328
1989 107 295 .254 75 13 1 1 21 31 10 33 .315 .328
통산 - 679 2209 .290 640 94 17 32 231 281 71 234 .391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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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선수시절 여성 팬이 아주 많았을 정도로 잘생긴 외모였다. 별명은 쿤타킨테
  • [2] 팀 동료였던 김커피도 현역시절 외모가 박종훈 못지않았다고한다.
  • [3] 대학 졸업 후 프로 원년 멤버로 입단할 수 있었으나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을 위해 프로 진출을 1년 미뤘다. 그러나 정작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탈락했다.
  • [4] 하필이면 상대가 크보 최강팀이었던 해태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였다!
  • [5] 그러나 두산의 화수분야구는 박종훈이 오기 전에 이미 잘 돌아가고 있었고 박종훈이 떠난 이후로도 아무런 지장 없이 계속 좋은 선수들을 1군에 공급해 주고 있다. 결국 박종훈이 두산의 화수분을 일궈냈다는 평가도 과대평가된 감이 크고 거기 현혹돼서 박종훈을 데려온 LG 프런트가 설레발친 삽질이었단 소리.
  • [6] 2군 투수들의 감독 디스, 2군으로 내려간 봉중근 아내의 감독 디스, 이상훈의 프런트 디스 등등
  • [7] 그 뒤로도 재기에 실패해 2014년 LG를 떠났고, KT에 입단해 선수생활을 이어간다.
  • [8] 특히 조인성의 성적이 5번에서 가장 안 좋았는데 무조건 5번타자로 출장시켰다.
  • [9] 실제 11시즌 LG의 팀타격 팀홈런은 상위권인데도 불구하고 팀득점은 전체 6위에 불구하다.
  • [10] 경기 당일이 레다메스 리즈의 만 28세가 되는 생일이었다.
  • [11] 이하의 요약본은 어느 야구팬이 적은 것을 옮긴 것이다. 그런데 아무래도 약간 잘못 들어서 그런지 틀린 부분이 있다.
  • [12] 실제 엘지는 전자업계 라이벌(?)이란 인식 때문에 삼성과는 트레이드도 하지 않는다. 2012년 3:3 트레이드를 하기 전까지 단 한차례도 트레이드가 이뤄 지지 않았다.
  • [13] 근데 화보 찍은 시기는 올스타 브레이크 때였고 비록 당시에 LG가 4위를 하고 있기는 했지만 이때도 DTD는 시전 중이었다.
  • [14] 항간에 떠도는 옐로우 카드 요약본의 내용은 마치 Mr.LG가 바깥쪽으로 신바람이 났다는 뉘양스가 강하나 실제 방송 내용은 Mr.LG가 현재의 LG 사정에 대해서 한탄하는 내용이었다.
  • [15] 최동수를 2차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1억원을 주고 다시 데려왔으므로 이 또한 손해
  • [16] 이장석에 의하면 15억 원의 언더머니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후에 사사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박감독은 박병호를 높게 평가해서인지 적어도 손승락은 받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물론 프런트에서는 강제로 시행했고 결과는….
  • [17] 2011년 LG 덕분에 한국 야구에서 페넌트레이스 30승에 선착한 팀이 4강 진출에 성공할 확률이 100%가 아니게 됐다.
  • [18] 유원상은 2012시즌 박감독의 유산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다만 이 시기에 권용관을 대책 없이 트레이드시키는 바람에 엄청난 내야 불안을 초래했다는 사실도 간과해선 안 된다. 특히 오지환을 수비가 안정되지 않은 상태로 무리하게 주전 유격수로 출장시키는 바람에 일어났던 대참사는 말할 것도 없다. 그래도 김기태는 수비 특훈이라도 시켜서 수비실력 많이 향상시키고 쓴 부분과 매우 차별된다. 유원상은 2012년 중간계투 고정 후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 [19] 그러나 박병호의 경우는 워낙에 LG에서 긴 세월을 투자한 선수였고 그 결과를 내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박병호로 인해 찬스를 잡지 못했을 다른 유망주들에게도 피해를 입힌 셈이라 팬들도 지쳐가고 있었고 박병호 트레이드를 일방적으로 매도하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