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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인형

last modified: 2015-04-10 20:28:49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연혁
3. 관련작품

1. 개요

양동근이 인형의 덕후입니다
1959년 미국 마텔 사에서 만든 여자인형.
대부분의 영어권(미국) 여자 아이들이 하나씩 가지고 있는 스테디 셀러 인형. 날씬한 미인형 인형 브랜드로 성인에 비해 패션에 어느정도 제한이 되는 여자아이들이 크게 대리만족을 느끼는 듯. 성인도 예외가 아닌지 성인들 중에서도 수집하는 사람이 꽤나 많다.

외모가 탁월하고 '인형 같다'라는걸 표현할때 자주 비유 되는 인형이다. 그렇지만 동양권에서는 사각턱과 살짝 찢어올라간 눈매 때문에 외형 때문에 조금 취향을 타는 거 같다. 국내에선 이를 모방한 미미[1]인형이 있는데 바비만큼의 영향력은 아니지만 국내의 어린 여자 아이들이라면 하나씩은 갖고 있을 법하다. 일본에서도 비슷한게 있다. 타카라가 제조하는 리카쨩 시리즈라고...

1959년 출시 당시의 광고.

최초의 바비인형. 김수미 씨를 묘하게 닮았다. 최초의 바비인형은 의외로 금발이 아니다.

창업자인 루스와 엘리어트 핸들러 부부가 바비인형을 고안하였다. 딸 바바라가 종이로 된 숙녀 모양의 인형을 만들어 가지고 노는 것에서 착안하여, 독일 여행 중에 본 Bild Lilli doll(1952년 독일의 신문 연재 만화 주인공을 모델로 한 인형)을 본따 만들었다. 바비와 그녀의 남자친구 켄의 이름은 부부의 아들, 딸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란다.

당시에는 어린이 인형이 모두 2등신 인형의 체형밖에 없었는데, 늘씬하고 성인적인 몸매의 바비인형은 인형계에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왔다. 외모지상주의를 불러왔다고 까이기도 하지만….[2]

바리에이션이 엄청나게 다양하여, 전 세계의 바비인형을 종류별로 모으는 것은 바비인형 사장도 불가능하다고 할 정도. 공주, 스튜어디스, 아나운서, 카우보이 등등등 직업별로도 갈라지고 또 그 직업의 의상로도 갈라지고 머리스타일도 또 다르고… 여튼 엄청나게 다양하다.

수집가들을 위한 "콜렉터스 에디션"이라는 것도 있고 유명 디자이너 에디션(이런 종류의 인형은 개당 수십만원을 호가한다)이 따로 있는 등 마음 먹고 수집하기로 하면 건프라수집 정도는 우스울 지경. 럭키루이에 따르면 흑인바비인형은 반값
가격대에 따라 붙어 나오는 포장이 달라지는데, 이는 플래티넘 라벨, 골드 라벨, 실버 라벨, 핑크 라벨로 나뉜다. 이는 바비 인형의 소장가치를 나타내는 상징이다. 당연히 플래티넘 라벨이 얼굴의 개성이 가장 잘 살아 있고, 코스튬의 완성도가 가장 높고, 가격이 가장 비싸다(사진과의 차이를 보면, 액면 그대로 재현했다고 봐도 좋을 수준). 골드 라벨은 플래티넘 라벨 다음 등급으로 분류되지만 여전히 값이 비싸고 완성도도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사실 보통 사람에게는 골드 정도로도 충분히 비싸다. 그 다음이 실버 라벨이며, 핑크 라벨은 소장용 라벨이 붙은 것 중에서는 가장 저렴하다. 초반의 빈티지 페이스를 유지한 '빈티지 리프로' 시리즈도 꾸준히 발매되고 있으며, 실크스톤 소재로 만들어진 클래식한 실크스톤 라인도 매년 발매되고 있다.

그 외 레귤러 종류가 있다. 이는 콜렉터용이 아니고 시중에서 파는 평범한 바비인형이다.

2. 연혁

  • 1960년대 : 줄무늬 수영복 바비, 머리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바비, 포니테일 바비 출시
  • 1970년대 : 허리를 돌릴 수 있는 바비 출시
  • 1980년대 : 흑인, 이탈리안, 히스패닉 바비 출시

바비 혼자만 있으면 쓸쓸하니 바비의 남자친구 켄, 여동생 스키퍼, 남동생 토드 등 친구와 가족이 탄생하였다. 몇 년전, 바비는 성격상의 차이로 남자친구인 켄과는 갈라서게 되었으며 단지 좋은 친구로만 남기로 했다고 제작사가 공식 보도자료(!)를 냈다.


한국에는 1986년에 일본 반다이사가 미국 마텔사와의 기술제휴 및 합작으로 'ma-ba'를 설립 하여서 바비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는데(참고로 현재는 마바바비라고 알려짐), 한국 영실업사에서 반다이에 로열티를 지불하고 '마텔-영'을 설립하여 국내 시장에서 바비인형 라이센스 생산을 시작하였다.[3] 여담으로 일본의 마바바비와 한국 영실업 바비는 헤드몰드는 물론, 페인팅까지 똑같다.

바비의 성공 요인은 인형 본체가 하나 있으면 옷을 갈아입힐 수가 있다는 점. 일종의 대리만족의 요소가 있어서 자신의 옷 보다 바비인형에 쏟아붓는 돈이 더 많은 사람도 있다.

캘빈 클라인, 카르티에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바비의 의상과 보석을 제작하기도 하였다.

심슨에는 이 인형을 패러디한 '말리부 스테이시'라는 인형이 나온다. 리사 심슨스미더스가 이 인형의 넘버 1, 넘버 2 팬

3. 관련작품

  • OVA 영화

    2000년대부터 내놓기 시작했으며, 처음에는 전래 민담을 각색한 것이 주를 이뤘으나, 나중에는 자체적으로 동화 분위기가 나는 각본을 짜기에 이르렀다. 최근작은 바비와 비밀의 문 (Barbie and the Secret Door).

  • 바비와 켄이 토이 스토리 2와 토이 스토리 3에 나온다.

  • 바비의 드림하우스 (Barbie: Life in the Dreamhouse)

    웹용으로 내놓은 단편이나, Cartoon Network 한국판처럼 그 웹용 단편을 방송에 투입하는 곳도 있다. TV 특집을 내놓긴 했다. (물론 그 TV 특집도 웹에서 무료 공개) 2012년부터 2014년 현재 시즌 6까지 제작되었다. 노골적인 장난감 광고용 아동 대상 애니메이션 단편 같지만 바비인형들이 인간으로 의인화 되지 않고, 바비인형 그 자체로 나와서 '(해변에서)선크림을 바르지 않으면 플라스틱이 녹는다.', '(컵케잌 기계가 폭주하자)여기엔 끄는 장치가 없어.' 같은 메타발언도 나온다. 마찬가지 원리로, TV에서 축구 중계를 하는데 소리만 나오고 화면은 그대로다.[4] 말도 안돼는 상황도 대놓고 등장하는데, 캠핑카 안이 대저택만큼 넓다거나 타디스, 재료를 대충 그릇에 넣고 돌렸는데 음식이 완성되거나, 터무니없이 넓은 옷장 끝에 야외 휴양지가 있거나, 옷을 처분하려고 준비한 상자와 박스 테이프가 주인공들보다 더 크다거나, 손톱 줄 등의 물건이 터무니없이 크다거나,[5] 조그만 가방에서 커다란 신용 카드가 나오거나 도라에몽, 켄이 첼시의 생일 선물로 자전거를 조립하려고 하는데 뜬금없이 테니스 연습 로봇이 되거나 한다. 비 튠스 꿈의 집 씨리즈 세간 일반이 가지고 있는 바비인형에 대한 편견클리셰를 오히려 소재로 활용해 비꼬아서 짧은 시간동안 기승전병스러운 병맛의 향연을 펼치기 때문에 보는 사람 다 같이 실실 웃으며 생각없이 볼 수 있는게 특징. 경쟁사어느 조랑말 프로와는 다른 의미로 소녀 장난감이 주는 인상을 뒤집었는데 어째 ㅂ다위키러의 주목을 못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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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정확히는 미미가 모방한 것은 일본 타카라사의 제니이다. 물론 제니는 바비의 카피.
  • [2] 전세계 소녀들에게 거식증을 안겨 준 원흉 중 하나라며 줄곧 까이고 있다.
  • [3] 그리고 이 경험은 훗날 쥬쥬로 이어지게 된다
  • [4] TV 장난감에 스티커를 붙이는 것을 빗댄 듯.
  • [5] 판매하는 장난감에는 소꿉장난하는 아이들을 고려해 적당한 크기의 액세서리가 들어있는데, 문제는 작중에서 주인공들이 그 크기 그대로 사용한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