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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노케 히메

last modified: 2015-03-17 16:52:35 Contributors


もののけ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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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きろ (살아라)
[1]

Contents

1. 줄거리
2. 개요
3. 상징성
4. 결말에 관해서
5. 등장인물
5.1. 주인공
5.2.
5.3. 인간들
6. 연극
7. 모노노케 히메의 원안
8. 기타


1. 줄거리

배경은 무로마치 시대 일본.[2] 어느날 총알을 맞고 죽어가며 재앙신이 된 맷돼지 신이 에미시족 마을을 습격해 주인공 아시타카가 막아내지만 그 원한의 대가로, 그는 저주에 걸려버린다. 그 저주는 아시타카의 뼈를 파고들어 결국 죽게 만드는 저주였다. 죽을 위기에 처한 아시타카는 자신의 생명을 갉아먹는 저주를 막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된다. 예언에 따라 서쪽으로의 여행 중 '타타라 마을'에 다다른 아시타카는 거기서 일어나는 인간과 신들의 전쟁에 끼어들게 되고 '산'이라는 야생의 소녀를 만나게 되는데...

2. 개요

스튜디오 지브리 제작,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1997년 극장판 애니메이션. 한국에서는 2003년 개봉 이전만 해도 "원령공주"로 널리 알려져 있었는데, 결국 대원에서 "모노노케 히메"로 개봉했다. 따라서 본 항목도 정식 발매 명칭 존중에 따라 모노노케 히메라 적는다. 다만 "원령공주"로도 검색하여 열람할 수 있으니 참고바람.[3] 90년대에는 '혼령아가씨'로 번역된 적도 있었다. 참고로 저렇게 정식 개봉 하고도 10년이 지난 현재에도 여전히 원령공주로 부르는 사람도 많다.

전작 붉은 돼지 이후 5년만의 신작이며 한때 미야자키 하야오의 은퇴작으로 거론되기도 했던 작품. 구상 기간 16년, 제작기간 3년에 제작 예산이 200억원에 달했으며 엄청난 원화와 동화를 소비했다고 한다. 특히 초반부의 재앙신 촉수 움직임은 제작하는데 19개월이나 소모했다고(...) 한마디로 말해서 미야자키 하야오의 역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부응하듯 일본에서만 관객 1300만명의 신기록과 흥행수입 190억엔을 벌어들였으며, 베를린 영화제 및 베니스 영화제에 초청되었고 북미권에도 진출해 성공했다.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참고로 하야오는 바로 다음 작품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도 작품상을 받았다. 음악은 이번에도 히사이시 죠가 담당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처음으로 CG를 쓰기도 했던 작품이다.

주제는 미야자키가 그동안 계속 탐구해왔던 자연과 인간의 관계지만, 낭만적이었던 이전작들과 달리 잔혹하고도 어두운 세계를 보여준다. 묘사 면에서도 신체 훼손 및 잔혹한 폭력, 야생성이 강조된 묘사가 많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 작품에서 자신이 생각해왔던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새로운 결론을 내린 듯 하다. 여러모로 그 동안의 작업과 사상을 정리해온 총집대성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이 작품 이후에 미야자키가 후계자 문제로 다시 복귀해서 '마지막 작품' 이라는 의미가 다소 퇴색하긴 했으나 그래도 미야자키 하야오의 집념이 어려있는 역작 및 문제작이라 할 만하다.

국내에서는 2003년 4월 개봉했다. 더빙판도 존재. 하지만 너무 늦게 개봉해서 이미 볼 사람은 다 봤기에 (90년대 후반만 해도 대학가 상영도 엄청 해줬다) 결국 전국 20만 관객으로 소리 없이 막을 내렸다.

3. 상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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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의 전작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와 주제, 인물, 결말이 비슷하다고 느껴지기 쉬우나 실제로는 상당히 다른 내용이다. 이는 미야자키 작품에 주요하게 등장하는 '자연과 소통하는 매개로서의 주인공' 이 두 작품에서 차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나우시카' 에서 미야자키 자신의 이상적 소녀상을 반영한 영웅, 인간과 자연 모두와 교감할 수 있는 완벽한 결합상을 보여주는 소녀 나우시카가 등장함에 반하여, 모노노케 히메에는 나우시카와 1대 1로 대응하는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다. 나우시카에 대응하는 인물로 보이는 아시타카는 타타라에 도달한 '외부인' 일 뿐이다.

'산' 과 동물들의 말을 이해하는 유일한 사람인[4] 아시타카는 타타라의 마을 사람들과도 가까워지나 '숲' 에 대한 그의 태도는 끝끝내 마을 사람들로부터 거부 받는다.[5] 즉 그는 인간이지만 인간을 대표하는 존재가 아니며 작품 내에서 인간의 입장을 대변하는 존재는 '숲' 을 벌목하려는 타타라의 사람들이다. 이는 나우시카가 자연과 교감하면서도 지지와 신뢰를 끝까지 잃지 않은 것, 다시 말해 인간을 대표할 수 있었던 인물이라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타타라 마을은 대단히 특이한데 철을 여자가 만지면 부정을 탄다고 여겼던 시대에서 여자가 제철을 담당하고 부정하고 저주받은 존재로 생각되었던 나병 환자들이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작은 세계. 미야자키 감독의 세계에서 자연과 대립하는 인간 집단이 이토록 긍정적으로 그려진 적은 드물다. 위에서는 사람들이 자기들의 이익만을 위해 나무를 베고 숲을 파괴하는 것처럼 작성되었지만 사실은 다르다. 아시타카의 부족이 중앙에서 도망쳐서 정착했던 것처럼 권력투쟁에서 패배한 사람들이 도망쳐서 눈에 잘 띄지 않도록 산림지역에 마을을 건설했는데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고 나무를 베는 것을 증오하는 동물들이 마을 단위로 촌락을 파괴해갔다.[6]그나마 에보시가 화승총 부대를 양성해서 물리친거지 나고신에게는 불화살도 가죽을 관통하지 못하고 전부 끔살당했다. 나고신이 뼈와 내장이 찢어질만한 고통을 느끼고 재앙신으로 변한 것도 에보시의 탄환에 의해서였고. 그러기 결국은 자연과 인간 모두 서로의 삶을 위해 대립했던 것이다. 페미니스트인 감독이 허락한 이상적인 "인간의 공간" 이라고 여겨도 될 것이다. 그리고 화승총을 바주카처럼 어깨에 메고 쏜다. 개머리판 따위는 장식입니다. 높은 사람들은 그걸 모르죠[7]

산 역시 마찬가지다. 그녀는 인간의 일부로서 숲에 편입되지만 숲에서 거부받는 인물이다.[8] 그녀는 자연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아니다. 원령공주 내에서 숲을 대변하는 캐릭터는 모로나 옷코토누시에 가깝다.

사슴신 - 시시가미(シシ神)는 숲을 대변하지 않는다. 그는 멧돼지 일족의 지도자 옷코토누시의 절망에도 귀 기울이지 않는다. 사슴신은 단 한 차례도 인간들을 위협하지 않았으며 그를 죽이려는 시도가 있기 전까지 인간들에게 어떤 위해도 가하지 않는다. 사슴신은 다만 생을 거두고 부여하는 역할을 할 뿐이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사슴신은 자연의 섭리 그 자체를 대변하는 존재에 가깝다. 작품의 결말에서 이것은 더 확실해진다. 사슴신의 죽음은 숲의 죽음이고 사람의 죽음이다. 인간의 욕망에서 비롯된 죽음에서도 그는 다시 숲을 부활시킨다.

이러한 사슴신의 역할은 '나우시카' 에서 부해가 담당하는 역할과 같다. 그러나 나우시카에서 '부해' 와 '오무' 가 사슴신과 같은 자연의 섭리이면서 모로, 옷코토누시와 같이 인간과 반대하는 자연을 상징했던 것과는 달리 원령공주에서는 이러한 역할이 분담된다.

이렇게 자연의 의지와 섭리가 분리됨에 따라 전작에서 자연의 섭리이자 의지로 막강한 힘을 가지던 오무는 인간의 화승총에 목숨을 잃는 모로, 옷코토누시가 되었다. 세상을 뒤엎으며 인간을 위협하던 부해는 숲에 사는 존재들의 의지에 무관심한 사슴신이 되었다.
  • 엄밀히 말하면 부해와 오무도 서로 분리되어 있던 것에 가깝지만 오무에게 주어졌던 초월적인 힘은 원령공주의 늑대와 멧돼지들에게는 주어지지 않는다. 그들은 어디까지나 동물의 한계를 지닌다.

이러한 분리는 자연-인간의 관계를 바라보는 감독 자신의 시선의 성숙과 함께 작품의 결말을 사실적이면서 동시에 파멸적으로 이끌게 된다.

4. 결말에 관해서

싸움을 어떻게든 막으려고 노력한 아시타카의 노력에 의해서 산은 그를 사랑함으로써 인간과 조금 더 가까워지게 되고, 에보시도 자연의 파괴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더 좋은 마을을 만들겠다 밝힌다. 이처럼 바람계곡의 나우시카가 극적인 해피엔딩으로 단순하게 결론을 지었다면, 모노노케 히메는 보다 현실적인 화법으로 극적인 해결이 아닌 보다 나은 세상으로의 한 걸음을 강조한다. 하루 아침에 세상이 모두에게 좋은 유토피아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작은 노력과 변화들이 쌓이며 변해가는 것으로. 그런 노력과 변화에 대한 인식이 바로 산과 에보시의 성장이 된다.

이처럼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관에서 대자연에 종속된 인간과 자연은 이제 공존을 넘어서 공생관계로 자리잡게 된다.

아시타카의 출신 부족인 에미시는 아이누라고도 불리는데, 현실의 이들에게는 흰 개가 인간에게 시집와 세 아이를 낳았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아이누는 자신들을 흰 개의 자손이라 칭한다. 이 전설이 모노노케 히메의 창작에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이며, 이것을 통해 모노노케 히메의 뒷 이야기를 추측할 수 있다. 즉, 흰 들개 신의 수양딸인 산이 아시타카와 맺어져 세 아이를 낳고 이들이 아이누의 시조가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모노노케 히메와 관련되어 미야자키 하야오의 인터뷰에서는 산과 아시타카가 자주 만나며 서로의 소중한 것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한, 산이 아시타카의 프러포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다는 이야기 역시 있다. 정확한 결말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겠지만 분명 해피 엔드임에는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5. 등장인물

5.1. 주인공

5.2.

  • 시시가미

  • 모로
    • 들개 형제 (モロの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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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로의 친자식들, 어머니 모로와 의자매인 과 함께 타타라 마을의 인간들에 대항해 싸운다. 모로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덩치가 크다. 비록 종족은 다르지만 산을 친가족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 때문에 산을 인간이라고 경멸하는 성성이 일족에게 분노해서 달려들기도 한다. 성우는 시영준(둘 중 하나만 말을 몇 마디 한다).

  • 옷코토누시
    • 나고
    • 멧돼지 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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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개 모로 일족과 달리 매우 저돌적, 같은 신인 모로 일족을 상대로도 오히려 자기네 나고 대장을 죽인 것이 아닌지 의심하기도 한다.
      옷코토누시의 발언에 의하면 인간들이 숲을 개간해 터전이 줄어들자 크기도 작아지고 말하는 법도 잊게 되어 쇠락해가는 중이다.
  • 전투가 벌어지자 우직한 이미지와 맞게 돌격 일변도로 진군하며, 모로는 이 모습을 보고 미련하지만 원래 멧돼지가 이렇다고 이게 그들의 본능이라고 평했다. 이런 평가에도 아랑곳않고 요새화된 인간의 진지를 향해 돌진해서 우당탕 퉁탕 와지끈 뚝딱 박살을 내며 심지어 수직 절벽 위로 몰려가기까지 했지만, 결국 인간의 화기(지뢰와 돌상자에 화약을 채워넣은 폭탄)에 의해 패배하고 만다.

  • 성성이 (猩々)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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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현자로 알려진 원숭이 일족, 타타라 마을의 인간들에 의해 숲이 없어지자 숲을 되살리기 위해 매일밤 나무를 심기 위해 몰래 숨어들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이 때문에 깊은 원한을 품고 인간인 아시타카를 잡아먹고 인간들을 몰아낼 힘을 얻으려고 했지만, 들개 형제와 산에게 제지당한다.[10]
나중에 옷토코누시와 산이 사슴신의 도움을 구하기 위해 숲으로 피신했을 때, 너희들이 인간도 짐승도 아닌 것을 데려와 숲을 파멸시켰다고 말한 뒤 도망가버린다. 성우는 노민 외.

  • 코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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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정령같은 생물들. 아무에게도 위해를 가하지 않는 중립적인 존재로 보이며, 악기같은 소리를 낸다.
    시시가미가 폭주하자 죽어버리는 듯한 묘사가 나오기도 했다. 나름대로 귀엽기 때문에 인기있는 존재들.

5.3. 인간들

  • 에보시 고젠
  • 타타라 마을 사람들
    산에서 사철을 캐내고 그것을 제련해서 철을 만들어먹고 사는 사람들. 다들 본성은 그리 나쁘지 않아 남녀 모두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나환자들 마저 같은 인간으로서 대접하고 배려하는 등 인간적으로는 매우 좋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오직 인간들의 권리만을 최우선으로 여겨 인간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자연을 파괴하고 신들을 죽이는 걸 당연하게 여기며 그들을 죽인 이야기를 모험담처럼 털어놓고 신나라하는등 이기적인 인간의 본성을 상징하는 점에선 자연의 적. 대다수가 아시타카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에보시를 기절시키고 빠져나가려는 그를 적으로 돌리기 싫다며 간곡히 부탁[11]하고 이후 그가 다시 돌아왔을 때도 거부감을 보이지 않고 반가워했으며 아시타카에게 독침을 날리던 지코의 부하 승려들을 두들겨패면서 도와주는 걸 봐도 그에게 상당히 호의적이다.

    여자와 병자 등 약자들이 주를 이루고, 그럼에도 양질의 철을 생산하는 마을이다 보니 외부인들이 이곳을 노리고 침입하는 경우가 많다.
    에보시가 끌어들인 외부인들에 의해 여자들만 남은 상황에서 위기를 맞자 아시타카에게 에보시를 데려와 달라 부탁한뒤 마을을 사수하기 위해 사무라이들과 싸운다. 숲에 있던 남자들 역시 마을을 사수하기 위해 아시타카를 독침으로 위협하는 사무라이들을 때려눕히고 모로의 아들을 구조한다. 결국 대피령이 발발하자 환자들까지 배려하여 다수가 탈출에 성공, 아시타카와 함께 새 마을을 만들자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했는데 마지막에 목을 찾은 사슴신이 숲을 되살리는 과정에서 나병 환자들의 나병도 고쳐주고 갔다. 호수에 뛰어들었던 나병 환자들이 자신의 벗겨진 붕대 사이로 새살이 돋아있는 것을 보아 의아해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 토키(トキ)와 코로쿠(甲六) 이미지 출처


    - 코로쿠 (오른쪽에 활과 화살통을 든 남자) / 성우는 니시무라 마사히코. 우리말 성우는 이인성.
    아시타카가 지나가다 구해준 타타라 마을 사람. 소몰이꾼으로 소를 데리고 쌀과 생필품을 운반하던 도중 산과 들개들 습격으로 절벽으로 떨어진 마을 남자 4명 가운데 한 사람으로 코로쿠와 한 사람이 아시타카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12] 하여튼 마을 사람을 구해주고 부상당한 이 두 사람을 마을까지 무사히 데려다준 일로 아시타카는 타타라 마을로 들어올 수 있게 되었다. 하는 짓이나 생김새로 좀 찌질해보이는 소심남으로 아마도 다른 곳에서 잉여로 몰려 떠돌다가 타타라 마을까지 온 듯 하다. 토키에게 꼬-옥 잡혀사는 공처가, 그래도 토키를 소중히 여기는 듯 하며 나중에 마을이 위험에 빠질때도 열심히 돕고자 노력하며 나선다.

    - 토키 (왼쪽에서 코로쿠에게 윽박지르는 빨간 옷을 입은 여자) / 성우는 성우는 시마모토 스미. 우리말 성우는 윤미나.
    젊은 여인으로 코로쿠의 아내. 남편과 달리 당돌하고 마을 제철 작업 반장 격으로 에보시 다음으로 리더십을 인정받는 듯 하다. 산이 마을로 들어올때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한다든지 침착한 모습을 보이거나 곤자에게 당당하게 큰 소리치며 대꾸하는 걸 봐도 여장부. 그래도 남편으로서 코로쿠를 사랑하는 듯. 그가 살아돌아오자 무척 기뻐했고 구해와서 마을까지 데려다준 아시타카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나중에 마을이 박살날때도 사람이 살아남으면 그만이라며 살아서 다시 마을을 재건하면 된다고 굴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며 에보시가 없던 마을 사람들을 잘 이끌었다.

  • 곤자 (ゴンザ) / 성우는 카미조 츠네히코. 우리말 성우는 박지훈.

    출처
    에보시 곁에 붙어다니는 중년 사내로 대머리에 수염을 기른 제법 몸이 크고 건장한 사내. 에보시의 경호원 격이자 2인자이지만 무력은 꽤 있으나 여러 모로 코미디 캐릭터로, 그나마 무력조차도 폼잡지만 멋지게 활약하는 것도 못 보여줬다. 오죽하면 지코 일행과 같이 싸우러 가는 에보시를 곁에서 지키겠다고 할때 토키는 "당신이라서 더 불안해!"라고 말했는데 곁에 있던 여인들이 웃었을 정도. 그래도 마지막에 모로에게 한 팔을 잃고 부상이 심하던 에보시를 끝까지 업고 사슴신에게 달아난다든지 에보시에게 바치는 충성을 잘 보여준다.

  • 지코 (ジコ / ジコ坊) / 성우는 코바야시 카오루. 우리말 성우는 노민.
    붉은 코를 한 땅딸막한 떠돌이 승려. 아시타카가 마을을 습격한 도적들에게서 구해준다. 이때 아시타카가 금을 지불수단으로 사용하며 좋은 식기를 쓰는 것으로 자네쌀이니 맘껏먹으라고하면서 은근슬적 두그릇이나 뚝딱하면서아시타카가 범상치 않은 인물임을 추론하기도 했다. 그러나 사실 보기와 다르게 민첩하고 무예도 있던 몸으로 굳이 아시타카가 구해주지 않아도 자기 몸을 지킬 수 있던 사람이다.

    극의 중반부에 조정의 밀명을 받은 승려임이 밝혀진다. 먹으면 영생할 수 있다는 슴신의 목을 손에 넣기 위해 에보시와 손을 잡지만 서로를 이용하려는 것 뿐으로, 에보시와 타타라 마을에는 어떠한 개인적 호감도 가지지 않았다. 최후의 최후에 아시타카가 사슴신의 목을 사슴신에게 돌려주려고 하자 이를 막아서나 저지당한다.

6. 연극

2013년, 영국 극단 홀호그시어터에 의해 연극화 되었다.
http://www.wholehogtheatre.com/

7. 모노노케 히메의 원안

mononokehime1980.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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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가 1980년에 구상했던 모노노케 히메 원안은 지금의 것과는 꽤나 다르다. 시대배경은 비슷하지만, 토토로처럼 생긴 모노노케가 무사를 살려준 것을 구실로 무사의 딸을 데려가는 내용. 모노노케가 히메를 데려가는 내용이므로 지금의 결과물에서는 다소 불분명한 모노노케 히메라는 제목의 의미가 이 원안에서는 구체화 되는 셈. 내용 블로그

미야자키는 이에 대해서 콘티작업까지는 하였으나, 결국 이 내용으로 영상화는 되지 않았다. 콘티만 모아서 출판되었다.

8. 기타

  • 주인공과 에미시(아이누)의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검은 직도에 고리가 달린 환두대도와 비슷한 검인데, 고증상 좀 이상하다.
    환두대도는 중국과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들어와 일본인들이 썼던 검의 형태이며 에미시가 썼던 것은 아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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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여담이지만 비슷한 시기 개봉한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이 '모두 죽어버리면 좋을 텐데' 라는 정신나간 구호를 내세워 좋은 대조가 되었다. 다만, 에반게리온의 경우에도 궁극적인 주제는 살아라와 비슷하다.
  • [2] 지브리 측에서는 무로마치 시대라고 밝히고 있다. 작중에 총은 명나라에서 들여온 것이라고 설명.
  • [3] 다만 원령공주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던 시절에도 모노노케가 원령으로 번역되는게 오역이란 말은 많았다.
  • [4] '산' 과 사람이 "대화" 를 나누는 장면은 단 한 곳도 없다. 동물들도 마찬가지. 아시타카 이외의 사람과는 단 한 차례의 대화도 나오지 않는다.
  • [5] 마을의 생활상에 관심을 보이면서도 그는 마을 내부의 '숲' 에 대한 감정을 끝까지 받아들이지 않으며 마을 사람들은 산을 지키려는 그에게 결국 총을 쏜다... 고의는 아니지만.
  • [6] 산도 사람들이 마을에서 도망칠 때 모로의 이빨에서 벗어나기 위해 버림받은 존재다.
  • [7] 사실 이 무기는 화승총이라기보다 핸드 캐논에 가깝다. 그리고 화승총을 사용했더라도 반드시 견착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중국에서는 청대까지도 개머리판을 쓰지 않고 가슴 견착을 했다.
  • [8] 성성이들은 끝까지 그녀를 백안시한다.
  • [9] 일본원숭이로 추정.
  • [10] 산은 인간을 먹어도 힘 따윈 얻지 못하며, 너희들의 피만 더러워져서 성성이로 살 수 없다고 말린다.
  • [11] 마을 앞을 지키는 총잡이 2명이 하던 말을 봐도 "당신은 우리 마을 사람을 구했습니다. 은인인 당신을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습니다." 소심해보이던 코로쿠도 마을 일원으로 소중히 여기며 마을 사람을 서로 아끼는 걸 알 수 있다.
  • [12] 다른 2명은 결국 시체조차 찾지못했고 이 2명의 미망인들이 격분하여 에보시가 총쏘는 것을 가르쳐줘서 남편의 원수를 갚겠다며 산에게 총을 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