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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헨(음반)

last modified: 2015-04-13 01:43:35 Contributors

Märchen

사운드 호라이즌 Story CD
1st Story CD 2nd Story CD 3rd Story CD 4th Story CD 5th Story CD
Chronicle Thanatos Lost Elysion Roman
6th Story CD 7th Story CD 8th Story CD 9th Story CD 10th Story CD
Moira Märchen Nein
이전 ↔ 이후 음반
Prologue Maxi Single 이드에 도달하는 숲에 도달하는 이드 ↔ Selection Story CD Chronology

Marchen.jpg
[JPG image (Unknown)]
7th Story CD 『Märchen』
그리고 지금 어둠은 스스로를 온 땅에 덮는다.
종언으로 향하는 밤의 복수극
제7의 지평선
자, 노래해 보렴.

Contents

1. 개요
2. 상세
3. 트랙 리스트
4. 참여자
5. 주요 등장 인물
5.1. 메르츠 폰 루도빙
5.2. 테레제 폰 루도빙, 엘리제
5.3. 엘리자베트 폰 베틴
5.4. 왕자
6. 줄거리
6.1. 초저녁의 노래
6.2. 화형의 마녀
6.3. 검은 여주인의 여관
6.4. 유리관에서 잠든 공주
6.5. 생과 사를 가르는 경계의 낡은 우물
6.6. 장미탑에서 잠든 공주
6.7. 푸른 백작의 성채
6.8. 책형의 성녀
6.9. 새벽빛의 노래
7. 관련 문서


1. 개요

사운드 호라이즌이 7번째로 낸 콘셉트 앨범. 2010년 12월 15일에 킹 레코드를 통해 발매했으며, 사운드 호라이즌 최초로 골든 디스크에 올랐다. 한국에서는 2011년 9월 8일에 수입 발매했으며, 또한 벅스멜론 등에서 디지털 음원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바로 전에 냈던 싱글 «이드에 도달하는 숲에 도달하는 이드»를 잇는 본격적인 스토리가 펼쳐진다. 첫번째 트랙 ‹초저녁의 노래›는 저 싱글 마지막 트랙인 ‹그녀가 마녀가 된 이유› 끝 부분과 바로 연결된다. 이 두 곡을 이으면 재생 시간이 무려 17분. 제목인 Märchen(메르헨)은 독일어동화를 뜻한다.

2. 상세

백설공주 같은 시대를 따지기 힘든 곡을 제외하면 중세 말기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독일로 추측되는 기초로 각 곡이 일부 연계되는 독립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다. 유럽 동화에 담긴 특유의 잔혹성이 이야기의 중심 소재. 소재가 된 동화는 헨젤과 그레텔(2번 트랙), 백설공주(4번 트랙), 푸른 수염(7번 트랙), 잠자는 숲 속의 공주(6번 트랙), 홀레 할머니(5번 트랙) 등이다. 앨범에 수록된 가사집도 동화책처럼 꾸며져 있으며, 귀엽기도 하지만 중간중간 들어간 삽화가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긴다.

또한 동화 외에도 마녀사냥(7·8번 트랙), 개신교가톨릭간 대립으로 벌어진 30년전쟁에 대한 은유(2번 트랙) 및 유럽을 가히 X망 직전으로까지 몰아넣었던 흑사병(5번 트랙) 등의 소재를 넣으면서 Revo역덕후 기질을 완벽히 인증했다. 그 외에도 7대 죄악, 네크로필리아(4·6번 트랙) 등을 소재로 사용했다.

첫번째 곡인 ‹초저녁의 노래›는 10분 18초로, 배니싱 스타라이트 발매 이전까지 4년간 최장곡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었다. 곡이 흐르는 와중에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와 교향곡 9번 합창(환희의 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프레데리크 쇼팽의 ‹즉흥환상곡›, 모데스트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에드바르 그리그의 ‹산왕의 궁전에서›[1]가 부분적으로 들려온다. 본디 주인공의 이미지 컨셉이 복수극의 지휘자이기 때문인 듯.

또한 ‹초저녁의 노래› 가사에는 중간중간 이전 앨범 이름이 들어가 있으며, 다음 순서로 가사가 흐른다. ‘우연히 만난 이야기(Roman)[2]’, '아, 이것도 운명(Moira)', '생전에 꿈꾸었던 낙원(Elysion)[3]', '아, 하지만 망각(Lost)', '죽음(Thanatos)의 역사(Chronicle)를!'.

앨범 내용도 여기저기서 지난 앨범과 연결고리가 보이는데, 특히 Elysion, Chronicle 2nd와 연관성이 많아 보인다. ‘엘리스’ 드립을 치는 네크로필리아 왕자님과, 올드 로즈의 등장으로 인해 밝혀진 라프란체의 출생의 비밀. “게펜바우어 장군을 따르라!”는 대사와 Chronicle 2nd 수록곡인 ‹약속의 언덕› 멜로디로 등장하는 농민 군주 게펜바우어 등.[4]

이드에 도달하는 숲에 도달하는 이드에 이어 하츠네 미쿠가 인형 ‘엘리제’로서 노래를 부른다. 대사는 후지타 사키가 맡았다. 이 엘리제란 캐릭터가 원한을 품고 태어난 존재라 그런지, 노래에 광기가 느껴진다. 꽤나 조교가 잘 됐다.

성우 수는 5, 6집에 비해 줄었다. 앞서 말한 후지타 사키, 그리고 사와시로 미유키, 토비타 노부오, 나카무라 유이치, 타니이 아스카, 오오카와 토오루가 참여했다. 거의 고정으로 출연하는 오오츠카 아키오는 노래도 불렀다.

바이올린을 연주한 멤버 ‘겐 잇테츠’는 2010년 9월 28일, 길다란 악보를 혼이 나간 표정으로 들고 있는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고서 이런 글을 썼다. “어떤 아티스트의 녹음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 악보는 이것만 해도 한 곡이 10분을 넘고, 난이도 또한 울트라 C급이라 녹음 자체가 3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누가 나 좀 살려줘~” 이걸 본 팬들은 이 아티스트가 Revo임을 확신했다(…).

본래 사운드 호라이즌이 내놓은 곡 상당수가 잔혹 동화 기믹이었기 때문에, 대놓고 동화(메르헨) 얘기가 나오는 만큼 아주 제대로 막장까지 갈 것이란 추측이 많았다. 그러나 막상 나와보니 의외로 분위기가 덜 어두우며, 되려 명랑한 편. (백설공주의 "구★텐 모르겐~"이라든가 Jimang의 "끼야아아아아아아악!"이라든가 오오츠카 아키오의 "에헤헤헤헤헤"라든가….) 또한 백설공주도 본래 왕비가 친모인 설정 대신 후대의 계모 설정으로 순화되었다. 하지만 때때로 들려오는 비명은 무시할 게 못 된다. 진짜 무섭다.

게다가 여태까지 사호 노래가 하나 같이 암울하거나 뭔가 찜찜한 구석을 남기던 것과 달리, 이번 7집은 그래도 주인공이 구원받은 듯한 의외의 엔딩을 제시해서 ‘살인 음악계의 귀공자’라는 Revo의 별명이 무색해졌다고 놀란 사람들도 있는 모양. 다만 이것도 해석에 따라서는 어찌 갈릴지 모른다.[5]

여러모로 ‘7’이란 숫자에 집착한 흔적이 많다. 우선 제목 Märchen부터 7글자다. 앨범 재생 시간은 77분이고, CD 데이터 용량도 777MB이다. 수록곡 가운데 동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 7곡이며, 이 곡에 대한 주제는 7대 죄악에서 따왔다. 가사집에서는 가사에 들어간 모든 七자를 강조해놨다. 초회 한정판 패키지도 이 질서를 따른다. 면 7개로 나눠진 폴딩 케이스인데, 각 삽화 뒤에는 7대 죄악을 상징하는 동물들이 있다.[6] 이 케이스를 다 펼치면 七자 형상이 된다.

콘서트를 기록한 영상을 DVD, 블루레이로 발매했으며, 한국에서도 수입 발매했다. 앞서 나온 싱글 이드에 도달하는 숲에 도달하는 이드에 있던 곡까지 포함한 꽉찬 분량이다. ‘이전 콘서트 보다 연출이 나아지고, 많은 인원이 동원되어 볼거리가 많아졌다.’는 평이 있다. 다만, 짧기는 해도 어느 정도 존재하던 MC 파트와 등장 인물 소개가 모조리 편집된 것이 아쉽다.

JOYSOUND 색인에서 이 앨범의 곡들은 전부 た(타)행에 배치되어 있다. 곡 이름을 독일어로 읽기 때문인데, 독일어로 Das(ダース)로 시작하는 곡, 즉 이름이 중성 명사인 곡은 た 근처에, Die(ディー)로 시작하는 곡, 즉 이름이 여성 명사인 곡은 て 근처에 있다. 상세히는, 도달하는 시(タドリツクウタ 타도리츠구우타) - 명왕(タナトス 타나토스) - 중성 명사로 시작하는 곡(ダース 다스로 시작) - 운명의 쌍둥이(ディデュモイ 디듀모이) - 여성 명사로 시작하는 곡(ディー 디-로 시작) - 노예시장(デュロイ 듀로이) 순서.

원래 JOYSOUND는 가사를 가사집 그대로 수록했는데, 메르헨의 가사집에 그림이 나오면서 상황이 이상해졌다. 여러모로 불친절을 넘어 무언가를 느끼게 해 준다. 참조(…)

금영노래방에도 «초저녁의 노래»가 등록되었다! 오오 금영 오오…. や(야)행에서 찾아야 했으나, 언제부턴가 제대로 よ(요)행에 제대로 놓았다. 마지막 1분 남았을 때 플레이 해보도록 하자. 태진은 수록할 확률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 (자세한 이유는 태진노래방 참조.)

Moira에서 정점을 찍었던 다양한 외국어 사용이 그래도 이젠 독일어로만 한정되었긴 하지만, 독일어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직접 노래를 불러보면 발음하기 정말 어렵다.


3. 트랙 리스트

번호 한국어 제목 일본어 제목 시간
1 [7]초저녁의 노래 宵闇の唄 10:18
2 화형의 마녀 火刑の魔女 9:18
3 검은 여주인의 여관 黒き女将の宿 6:52
4 유리의 관에서 잠든 공주 硝子の棺で眠る姫君 8:31
5 생과 사를 가르는 경계의 낡은 우물 生と死を別つ境界の古井戸 9:19
6 장미의 탑에서 잠든 공주 薔薇の塔で眠る姫君 9:00
7 푸른 백작의 성채 青き伯爵の城 7:37
8 책형의 성녀 磔刑の聖女 8:08
9 새벽빛의 노래 暁光の唄 4:30
보너스 트랙
10 무음 0:07
11 보너스 트랙 0:07
: 보너스 트랙 0:07
38 보너스 트랙 0:07


4. 참여자

(이름 옆에 붙은 ‹1·5·8›은 1번·5번·8번 트랙에 참여했다는 뜻)

5. 주요 등장 인물

5.1. 메르츠 폰 루도빙

메르츠 폰 루도빙=메르헨 폰 프리드호프[8]≒이돌프리트 에렌베르크[9]
März von Ludowing=Märchen von Friedhof≒Idolfried Ehrenberg
CV: Revo

테레제 폰 루도빙의 아들로, 일러스트나 가사 등을 보면 백발에 붉은 눈이며 태어날 때부터 시력이 없었다는 점으로 보아 알비노로 추정된다. 어머니 테레제의 적절한 의학(혹은 마법) 치료로 시력을 되찾고, 왕가의 아이인 엘리자베트 폰 베틴과 나름 알콩달콩하게 지내고 있었으나, 엘리자베트를 살려낸 것과 멀리 떨어진 숲에 살고 있다는 이유로 해를 입을까 두려운 테레제의 생각으로 인해 살던 곳을 등지게 된다. 떠나기 전 엘리자베트에게 작별인사를 고하고 그녀에게 인형을 받아 돌아오는 길에 마녀사냥꾼들[10]에게 속아 어머니에게 데려오는 순간 테레제가 있던 높은 교회 종탑에서 발로 차여 우물에 빠져 즉사하고 만다.[11]

그 뒤로 그는 이드의 충동[12]에 사로잡혀 옛날의 기억을 잃어버리고 머리가 검은 빛으로 물들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사랑 받았던, 누군가를 사랑했던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면서 테레제, 엘리자베트에 대한 과거의 기억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암시하지만 엘리자베트를 제외한 7명의 여배우들(혹은 이드)에게 "아아, 하지만 그건 기분 탓이야."라고 부정당한다.[13] 움직이는 인형 엘리제와 함께 7대 죄악에 의해 각각 억울하게 죽은 일곱 소녀 혹은 여성들의 복수를 도우며 자신도 여러 수단, 심지어 흑사병까지 동원해 세상에 복수하려한다. 컨셉은 복수극의 지(시)휘자.[14][15]

7집 자켓(밤)에서 들고있는 지휘봉이 깃펜이라는 설이 있다. 초저녁의 노래를 시작으로 매 트랙이 끝날 때마다 깃펜으로 휘갈기고 책장을 넘기는 듯 한 소리 때문인 듯. 노래를 부르면서 '동화'를 초고속으로 쓰는 것일지도 모른다. 멀티 플레이어[16]

마지막에 7대 죄악의 하나, 분노에 의해 죽은 엘리자베트 폰 베틴과 재회하고, 정작 그녀는 복수를 원하지 않고 메르츠가 이렇게라도 자신을 만나러와준 것에 만족하며 계속 사랑해왔음을 고백한다. 메르츠는 이러한 그녀의 고백에 구원받아 결국 모든 섭리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인다. 이 때 여태까지의 나레이션과 노랫소리가 기계음이 섞여있었는데, 새벽빛의 노래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러운 육성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표현했다. 초저녁의 노래와 같은 가사지만 다른 템포와 음의 부드러움으로 점점 구원받음을 표현하고 또한 콘서트에서는 앨범의 표지처럼 모든 곡의 여주인공들과 그 주위의 인물들, 그리고 엘리자베스와 메르헨이 어릴 때 행복했던 모습을 마지막에 표현해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별명은 새치남, 머리색이 검은색과 하얀색이 섞여서 그런 모양. 5번 트랙 ‹삶과 죽음을 가르는 경계의 낡은 우물›에서는 빵, 사과, 닭(…)로 나타나기도 한다.

5.2. 테레제 폰 루도빙, 엘리제

테레제 폰 루도빙≒엘리제
Therese von Ludowing≒Eliese
CV: 테레제=MIKI, 엘리제=하츠네 미쿠(노래)/후지타 사키(나레이션)

메르츠의 어머니지만, 곡 초반에서 아이를 안고 내쳐지는 '안네리제'라는 여인 때문에 메르츠의 출생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가사의 어머니이자 누나라는 부분이나, 안네리제가 아이를 '그렇게' 낳은 것에 한스러워하는 모습에 대해 메르츠는 아버지와 딸(테레제)의 근친상간의 결과라는 설이 유력하다. 일단 테레제와 메르츠는 같은 성을 가진데다 같은 방백 가의 혈통이며 테레제가 속죄를 생각하거나 메르츠에게 미안해하는 것도 들어맞는다. 게다가 알비노는 근친 결혼에서 발현되는 경우도 있다.[17]

약초를 쓸 줄 아는 등 의학(혹은 진짜 마법)에 조예가 있는 몰락 귀족가[18]의 여성이었으나, 원래 죽을 운명이었던 엘리자베트 폰 베틴을 살려낸 뒤로 마녀라는 소문이 돌아 마녀사냥꾼들에게 눈앞에서 아들 메르츠가 살해당하고, 1:2 상황에도 칼로 마녀사냥꾼들을 상대했지만 결국 화형장에 끌려가 화형당한다. 이 때 세상에 대한 분노를 가득 안고 죽음을 당하는 광기가 제대로 묻어나는데, 마치 정말로 마녀가 된 듯 강렬하고 무섭다.여기까지가 '테레제'로서의 그녀에 대한 설명.

이런 운명을 내린 세상을 저주한 그녀는 엘리자베트가 메르츠에게 준 인형 엘리제로 다시 태어나[19] 메르헨과 함께 세상에 대한 복수를 하게 된다. 엘리제란 이름이나 인형의 외모가 엘리자베트를 연상시키는데다 목소리도 엘리자베트의 어린 시절과 같은데, 메르츠가 가지고 있던 인형에 씌였기 때문이거나[20] 메르헨이 사랑하던 사람의 모습을 취해 영원히 함께하고자 하는 의도인 모양이다.

여담으로 테레제 역의 MIKI는 메르헨 콘서트에서 온갖 악녀와 마녀를 도맡아하고(…) 테레제가 화형당하는 부분에선 원곡을 초월하는 포스를 보여주었다. 또한 '장미탑에서 잠든 공주'에 등장하는 알테로제를 제외하면 항상 어머니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5.3. 엘리자베트 폰 베틴

Elisabeth von Wettin
CV: (어렸을 때)후지타 사키/(현 시점/노래)Joelle

왕의 후처의 딸[21]이며, 어렸을 때 한 번 죽기 직전에 달했던 것을 테레제가 한 번 목숨을 구해준 적이 있다. 헌데 콘서트에서는 그녀의 모친과 발터가 묘를 파는 장면이 등장했고, 테레제가 보았을 때는 이미 숨이 멎어있었다고 한다. 어쩌면 정말 죽었던 것을 테레제가 살려낸 것일지도 모른다.[22] 이 인연 때문인지 메르츠와 만나 친구가 되었고, 서로간에 사랑을 키워갔던 모양이다. 메르츠가 죽은 이후에도 그녀는 그저 그 사랑을 간직한 채 계속 살아가길 원하며 결혼도 거부하며 지내고 있었다.

5.4. 왕자

テッテレ(텟테레)王子
CV: 스즈키 유메[23]

이 앨범의 제2의 주인공. 개그적인 면에서(…). 백설공주잠자는 숲속의 미녀에 등장하는 왕자 역으로, '유리의 관에서 잠든 공주님'과 '장미의 탑에서 잠든 공주님' 총 2곡에 출현했다. 잔혹 동화에 나오는 것처럼 시체 애호가. 메르헨의 복수극에 의해 불려진 꿈에서 온 세계의 인물로 묘사된다[24]

그저 '잠든 공주님을 깨워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나는 왕자님이면 제 2의 주인공이라 불릴 수도 없었을 것이다. 이 캐릭터가 유명한 이유는 일명 텟테레 왕자님(てってれ王子様)이라고 불리는 등장 테마곡과 그 AA(…)#(니코동 아이디 필요) #2(1의 유튜브 영상)#(니코니코 대백과 항목) 그 밖에 백설공주에게 놀랐을 때 (^o^; )이게 뭐야…, 잠자는 들장미공주에게 키스하기 전에 하는 잘 먹겠습니다(…)같은 대사 하나하나가 주옥 같기 때문에 여러모로 사랑받고 있다. 어쩌면 메르헨 앨범의 분위기를 좀 옅게 해주는 제 1의 장본인일지도.

6. 줄거리

6.1. 초저녁의 노래

테레제 폰 루도빙의 독백으로 시작된다. 테레제는 자신을 화형에 처한 세상을 저주하며, 그 와중에도 메르츠에 대한 사랑을 내비친다. 그와 동시에 엘리제의 목소리와 겹쳐진다.[25]

메르츠 폰 루도빙은 우물에 빠져, 어떤 초월적인 존재(이드)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고 모습이 급속도로 변화하여 메르헨 폰 프리드호프가 되며, 안고 있던 인형도 눈을 떠 엘리제라는 자아를 갖게 된다. [26] 메르헨 폰 프리드호프는 메르츠 폰 루도빙이던 시절의 기억이 사라진 상태로, 엘리제를 끌어안고 충동에 휩싸여 세상에 대해 복수를 다짐하는 복수귀 지휘자가 되어 있었다. 곧 메르헨은 일곱 명의 사연 있는 여성 시체들에게 찾아가 복수를 돕기로 한다.

6.2. 화형의 마녀

수녀 차림의 여인(CV: 아야노 카나미)의 이야기. 7대 죄악식탐에 의해 죽는다. 모티브가 된 동화는 헨젤과 그레텔.

아버지는 가출하고, 숲 속에서 어머니와 같이 살다 보니 이유도 없이 마녀니 뭐니 하는 박해를 당했다. 거기다가 어머니마저도 그녀를 버렸고, 가톨릭 수도원에서 그녀를 받아주었지만 종교개혁의 흐름 속에 수도원이 파괴당해버려 이번에 어머니가 왜 자신을 버렸는지를 알기 위해 다시 고향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미 어머니는 몇 번의 개종 요구에 의한 박해로 인해 굶주림에 시달려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기에, 결국 자신의 어머니에 의해 살해당한다.

메르헨과 여인은 숲의 새들을 조종해 헨젤과 그레텔을 마녀(어머니)의 집으로 유인하여, 헨젤과 그레텔이 노파(어머니)의 보살핌을 받도록 한다.[27] 그리고 그레텔로 하여금 마녀(노파, 어머니)에게 생명의 위협을 느끼도록 하여 마녀(노파, 어머니)가 화덕 앞에 있을 때 그레텔이 등 뒤를 발로 차 화덕 안에 넣고 화덕 문을 잠가 구워 죽여버렸다.

참고로 여기에 나오는 헨젤과 그레텔, 그리고 토마스는 콘서트에 따르면 빛과 어둠의 동화에 나온 테레제와 메르츠를 노리고 온 남자들일 가능성이 높다. "뚱보와 이 녀석은 운이 좋다니까!"하는 대사와, 톰과 한스라는 별명이 일치한다. 다만 단순히 동일인물일 뿐이라면 메르헨의 시간 순서 엉망이 되므로, 이 사실 또한 중요한 떡밥이 된다.[28]

6.3. 검은 여주인의 여관

화려한 여관 점원 차림의 아가씨[29](CV: REMI)의 이야기. 7대 죄악탐욕에 의해 죽는다. [30] 모티브가 된 동화는 교수대에서 온 남자[31].

시골에서 언제나 가난하게 살고 있었지만[32] 평화롭게 살고 있던 중, 게펜바우어 장군이 침략해 온 군사들[33]을 방어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을 징집하나 적들은 대포를 쾅쾅 쏘는데 게펜바우어가 지휘하던 농군들은 무기가 농기구였다.(…) 끝내 마을 사람들은 "전쟁이란 명목뿐, 그저 살육일 뿐이야."란 표현대로 전멸당한다. 그 뒤로 팔려간 그녀는 '흑호정'의 여주인(CV: Jimang[34])에게 사들여지게 된다.

흑호정의 여주인은 여러 가지가 불명(심지어 성별도 불명)이며 남편에 대한 불운을 타고 난 인물로, 주인공 소녀를 주워[35] 점원으로 쓰고 있다. 어느 날 주인공이 손님에게 무례하게 굴자 그 사죄의 뜻으로 자만하는 최고의 간 요리[36]를 내보이겠다며 한 시간이나 손님을 기다리게 한다. 손님은 화를 내며 나가려 했지만, 한 시간 후 여주인이 가져온 간 요리를 먹고는 반하게 된다. 그 후 흑호정은 시체에서 간을 뜯어내 파는 가게가 되었고, 간 요리에 필요한 시체가 부족해지자 산 사람들을 마구 잡기까지 이른다.

얼마 후, 주인공은 목을 매달고 죽는다. 팔려온 여관의 여주인에게 살해당했거나 자살한 듯. 하지만 타살에 가까운 증거가 가사 안에서 많이 드러난다.[37] 이후 여주인에게 간을 빼앗긴 것으로 보인다.

결국 메르헨의 복수극에 의해 깊은 밤, 매달린 채 흔들리며 여관의 문을 두드리고[38], 여주인이 문을 열자 내 간을 내놔라고 하고 살해한다.

6.4. 유리관에서 잠든 공주

푸른색 드레스를 입은 공주[39](CV: 쿠로사와 토모요[40])의 이야기. 7대 죄악질투에 의해 죽는다. 모티브가 된 동화는 백설공주.

겨울[41]의 바람으로 아름다운 미모를 지니고 태어난 공주는 어릴 적에 친어머니를 잃고 차가운 계모(CV: MIKI) 밑에서 자라며 친어머니를 그리워한다. 계모는 마법의 거울(CV: Jimang) 앞에서 누가 예쁜지 물어보는 버릇이 있는데, 마법의 거울은 항상 계모 왕비가 제일 예쁘다고 대답한다. 어느 날 마법의 거울이 대답을 바꿔 백설공주가 제일 예쁘다고 하자 계모는 화가 나 백설공주를 죽이려 한다.

백설공주는 계모 왕비의 명령을 받은 사냥꾼(CV: Jimang)에게 쫓겨 달아나게 되지만[42], 사냥꾼과 작당하여 계모 왕비에게는 멧돼지가 돌아가고 공주는 숲 속으로 도망친다. 일곱 난쟁이들이 사는 집에 도착하여 도움을 받으며 계모의 계략을 몇 번이고 피하지만, 결국 마녀로 변장한 계모에 의해 독사과를 먹어 독살당한다.

어느 날 이 집을 찾아온 네크로필리아 왕자(CV: 즈키 유메)가 백설공주를 발견하여 한눈에 반하고 난쟁이들에게 시체를 인계받는다. 그러나 공주는 왕자가 이끌던 부하들[43]의 실수로 되살아나게 된다. 되살아난 공주는 계모에게 불타는 구두를 신겨 죽을 때까지 춤추게 만들어 살해한다. 그리고 이걸 본 왕자는(…)

구★텐 모르겐~ 하나로 위의 왕자와 함께 이 앨범의 개그를 담당하기도 한다[44], 그리고 소녀들 중에서 자기가 예쁘다는 걸 알고 있다.(산뜻한 미소녀~)

6.5. 생과 사를 가르는 경계의 낡은 우물

수수한 녹색 드레스 차림의 아가씨[45](CV: Ceui)의 이야기. 7대 죄악나태에 의해 죽는다. 모티브가 된 이야기는 홀레 할머니.

아버지는 뱃사람이었는데 우물에 빠져 죽었고[46] 계모(CV: MIKI)와 계모의 친딸인 여동생(CV: 시이 치나츠)의 학대와 강요[47]로 스스로 어찌할지 고민하다가 아버지, 여차할 경우엔 따라갈게요!라는 말과 함께 우물로 다이빙(…). 우물에 빠져 죽는다.[48]

다른 세계(이도)에 이르는 우물(이도)에 빠져 충동(이드)를 안은 그(이드)[49]의 지휘에 맞추어 복수에 대해 고민하다가, 다 구워진 빵과 다 익은 사과(CV: 메르헨 폰 프리드호프)의 부탁을 들어준다. 그 곳에서 홀레 아줌마언니[50](CV: 이노우에 아즈미)를 만나 시킨 일을 훌륭히 수행하여 황금을 받고 집으로 돌아간다.

계모는 자신의 친딸인 여동생도 우물에 빠지게 하여 황금을 받게 하려 하나,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 황금 대신 온몸에 더러운 얼룩(역청)을 받아온다. [51][52][53]

노래를 들어보면 잘 알겠지만 가장 명랑한 트랙이고[54], 주인공도 7대 죄악에 죽은 소녀치고 진짜 긍정적이다. 백설공주도 만만치 않게 명랑하지만.

6.6. 장미탑에서 잠든 공주

분홍색 드레스를 입은 공주[55](CV: 시모카와 미쿠니)의 이야기. 7대 죄악오만에 의해 죽는다. 모티브가 된 동화는 들장미 공주.[56]

어머니는 개구리로부터 일 년 안에 아이가 태어날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이에 아버지는 기뻐하며 연회를 열어 열두명의 현녀를 초대한다. 그러나 초대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앙심을 품은 13번째의 현녀 알테로제(CV: MIKI)에 의해 15세가 되는 해 물레에 찔려 죽을 것이라는 저주를 받게 되고, 이에 현녀 아프리코제(CV: 이노우에 아즈미)는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니라 100년간 침대에서 잠들게 된다는 주문으로 대응한다[57]. 시간이 지나 공주가 15세가 되던 해, 공주는 처음 보는 물레에 손을 대었다가 독이 퍼지고, 결국 알테로제의 계략에 의해 죽는다.

이후 네크로필리아인 왕자는 탑에 공주가 잠들어 있다는 소문을 듣고 탑으로 찾아와 죽은 공주에게 키스를 하지만 그 키스 탓에 결국 되살아나게 된다. 공주는 왕족을 기만한 죄, 그것이야말로 오만이라며 병사들을 풀어 알테로제를 찾아내 왕국에서 추방한다. 그러나 마지막에 왕국에서 쫓겨난 마녀 알테로제에게 받은 저주에 의해 공주는 태어난 아이를 버린다.

알테로제(Alte rose)와 올드로즈(old rose)의 뜻이 같다는 점, 동일하게 국외추방됐다는 점, 그리고 멜로디가 같다는 점 등으로 보아 두 번째 저주에 의해 버린 아이가 4집 Elysion의 3번째 트랙 엘의 그림책 ~마녀와 라프렌체~의 라프렌체라는 설이 있다.

6.7. 푸른 백작의 성채

핏빛의 드레스를 입은 여인[58].(CV: 쿠리바야시 미나미) 또는 그와 비슷한 여인들의 이야기. 7대 죄악색욕에 의해 죽는다.[59] 모티브가 된 동화는 푸른 수염.

푸른 수염의 아내는 남편(CV: 오오츠카 아키오)이 자신[60]을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정작 그녀는 누구보다도 푸른 수염을 사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랑이 식은 남편에게 지쳐 그녀는 바람을 피웠고 이 때문에 살해당한다.[61] 아내의 배신에 충격을 받아 푸른 수염은 이내 이성을 잃어버리고, 네 명의 아내를 새로 맞아들여 성적으로 범하고 죽이는 행동을 반복한다. (결과적으로 다섯 명의 여자가 살해당한 셈이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뒤늦게 정신이 든 첫 번째 아내는 남편의 악행을 저지하려 한다. 그녀는 푸른 수염이 새로 맞이한 여섯 번째 아내를 황금 열쇠로 잠긴 금지된 방[62]에 보물들이 쌓여있다며 은밀히 유혹한다. 그리고 푸른 수염 백작이 여섯 번째 아내마저 죽이려 할 때, 그녀의 오빠들이 그곳에 난입해 푸른 수염 백작을 칼로 살해한다.

노래의 가사[63]와 콘서트에서 마지막 아내의 오빠들이 푸른 수염을 죽일 때 차가운 시선으로 지켜보다가 이내 쓰러진 푸른 수염을 안는 등의 모습은 끝까지 그를 사랑했기 때문에 복수를 가장해 그를 죽임으로써 그의 죄가 더욱 깊어지기전에 막았고, 결국 그녀만의 방식으로 구원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6.8. 책형의 성녀

흰 드레스를 입은 여인(CV: Joelle)의 이야기. 7대 죄악분노에 의해 죽는다.

아버지이자 오빠인 현재 왕이 강제로 정략결혼[64]을 시키려고 하자 거부한다. 결국 가치가 없단 판단에 책형(십자가형)을 받아 죽는다.

억울하게 죽었으니, 복수를 도와주는 메르츠=메르헨이 찾아와 복수를 도와주려 하나, 그녀는 생전 성녀라고 불렸던 것답게 모든 걸 받아들이고, 이렇게 되어서라도 메르헨이 자신을 찾아와 준 것에 감사하며 고백해 메르헨을 구원함으로서 그야말로 대인배 인증. 그리고 자신 또한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사랑하는 남자 메르츠를 만나 구원받고 사라진다. 전체 트랙에서 복수가 아닌 사랑으로 자신의 염원을 이룬 유일한 여자.

하지만 복수극의 끝에 엘리자베트를 만난 메르헨이 구원을 얻고 복수를 그만두려고 하자, 엘리제는 이에 반발한다. 복수를 계속하자며 절규하지만 결국 "이제 됐어, 엘리제."란 통고를 받고 금이 가 망가진다. 가사집에선 해당 내용 바로 다음 페이지의 왼쪽 아래에서 축 늘어져있는 걸로 보아 영혼은 성불당하고 평범한 인형으로 돌아간 듯 한데... 콘서트에선 그 후 메르헨에 의해 우물(이드)로 돌아간다. 다만 마지막에 다시 태어난 듯한 메르츠가 부르는 '엄마'를 엘리제로 봐서 엘리제도 결국 구원받았다는 해석도 있다.

6.9. 새벽빛의 노래

엘리자베트 폰 베틴과 재회하고, 반발하는 엘리제를 망가뜨려 버린 메르헨 폰 프리드호프는 결국 이전 기억들을 모두 떠올려 내고, 밝은 세계에서 다시 만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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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엘리제가 노래하는 부분. 전개까지 그대로 답습한 다른 곡과는 달리 모티브만 차용하여 많은 수정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 [2] 독일은 원래 외래어인 프랑스어를 프랑스식으로 읽는다. 예를 들어, Restaurant도 독일식으로는 레스타우란트라고 읽어야 하지만 레스토랑이라고 읽는다던지. 그래서인지 이것만 프랑스어 ‘로망’으로 발음한다.
  • [3] 단 여기서는 가사 길이를 맞추기 위해 ‘에덴’이라고 발음한다.
  • [4] 재미있게도 5번째 스토리 앨범 로망에선 게펜바우어의 적인 알바레즈 장군을 따르라!란 대사가 나온다.
  • [5] 가장 분분한 해석 포인트는 시크릿 트랙. 10번부터 시작하여 이드에 도달하는 숲에 도달하는 이드처럼 전투소리, 삽으로 땅을 파는 소리, 종소리, 웅성거리는 소리에서 다시 삽으로 땅을 파는 소리, 전투 소리로 회귀된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이제까지 등장했던 모든 지평의 이름이 전부 등장한 뒤,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다가 갑자기 뚝 끊기고 나오는 마지막 말, "우리들은 반복된다.(僕たちは、廻り続ける)"라는 내용에 따라 이드 역시 이 지평선에서만큼은 결코 행복하지 못할 거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 [6] 식탐=돼지, 탐욕=여우, 질투=전갈, 나태=, 오만=사자, 색욕=, 분노=유니콘의 앰블럼이 그려져 있다. 근데 색욕은 유니콘 아니었나 디자인 미스?
  • [7] 원제가 宵闇の唄인데, 宵闇이라는게 한국어 한 단어로 딱 표현할 단어가 마땅치 않아서 ‘초저녁의 노래’ 혹은 ‘저녁 어스름의 노래’로 불린다. 원 트랙 리스트의 대칭성을 생각하면 ‘초저녁의 노래’라고, 조금이라도 宵闇의 뜻에 가깝게 이야기하려면 ‘저녁 어스름의 노래’라고 한다. 그 밖에 마이너하지만 '저녁어둠의 노래' '으스름한 저녁의 노래' '땅거미의 노래' 라는 번역도 있다.
  • [8] 해석하면 Marchen of cemetery, 묘지의 동화.
  • [9] 본래 Revo의 2010년 만우절 장난에서 등장한 인물이다. 코르테스의 부하인듯 하며, 4번 트랙 '유리관에서 잠든 공주'에서 지나가는 듯이 출연. 이 때 니코동의 코멘트는 폭소 일색. 코르테스를 찾는 해적을 훌륭히(…) 디스한다.
  • [10] 2번 트랙에 나오는 '헨젤과 그레텔'의 헨젤과 그의 친구 톰이 이들이거나 이들과 연관이 있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콘서트를 보면, 그 톰이란 친구와 마녀사냥꾼 중 한 명의 말투나 모션이 똑같다.
  • [11] 이드에 도달하는 숲에 도달하는 이드의 1번 트랙, 빛과 어둠의 동화에서 언급된다. 메르의 비명소리를 3회나 들을 수 있는 노래.
  • [12]이드는 정신 분석 용어의 이드이기도 하지만, 일본어로 이드를 イド라 읽는데, 이렇게 되면 우물{井戸(いど)}과 동의어가 된다.
  • [13] 가사나 노래나 모두 뜻이 '気のせいよ(기분 탓이야).' 하지만 콘서트에서는 그 부분에서 엘리자베트만이 아니야!라고 외쳤으나 전해지지 못한다.
  • [14] '시체'의 '시'와 '지휘자'의 '지'의 일본어 발음이 같다는 것을 이용한, 즉 '시체의 지휘자'라는 말장난.
  • [15] 하지만 초저녁의 노래에 나온 이야기의 작자는 작위적인 거짓말로 뒤섞인 환상을 자아낸다라는 구절이나. 엘리자베트를 제외한 여성 전부가 동화, 혹은 동화를 모티브로 죽거나 복수하는 것으로 보면 돕는다라고 하기에는 미묘하다. 또한 마지막에는 이 이야기들을 7개의 묘비에 바친다라는 점에서, 결국 그가 했던 건 이미 죽은 6명의 여성들의 한을 이야기라는 환상을 통해 풀어준 게 아닌가 하는 해석도 가능하다.
  • [16] 초저녁의 노래 최후반부에선 삽질하는 소리도 나는데, 흑사병으로 죽은 사람들을 묻기 위한 소리일 가능성이 높다.
  • [17] 알비노 항목 참조, 정확히는 근친결혼을 많이 하는 집단에서 발현확률이 높다.
  • [18] 루도빙 가. 역사적으로는 튀링겐 지방을 지배하던 제후의 가문이었으나 베틴 가에 빼앗긴다.
  • [19] 죽음의 충동이라는 '이드'가 메르헨에게 붙인 감시역이라는 설도 있고, 해석은 여러모로 갈린다. 그 중에서 이드=메르헨 설이 매우 유력하다.
  • [20] 실제 커버를 보면 메르츠가 가지고 있던 인형은 사이즈가 다르지만 엘리자베트랑 똑같이 생겼다.
  • [21] 아버지가 그녀의 오빠(피는 안 통하는)이다. 후처가 본처의 아들과 놀아난 막장 가문. 이 설이 확정은 아니지만 출생을 숨겨왔다든가, 왕가의 아이임에도 숲 근처에서 따로 살았던 것을 보면 태어난 경위가 미심쩍은 것은 사실. 그런데 메르츠 역시 출생 경위가 의문에 싸여있다.
  • [22] 프롤로그 앨범 이드에 도달하는 숲에 도달하는 이드에서 가사로 이미 엘리자베트는 숨이 멎은 아이라고 언급되며, 나레이션에서도 메르츠와 엘리자베트, 이 둘은 서로 만나지 말았어야 할 운명이라고 확정지어버린다. 즉 원래대로라면 죽어서 만날 수 없는 운명을 테레제(혹은 이드)의 힘에 의해 되살린 게 맞다.
  • [23] 놀랍게도 여자다! 가녀린 왕자의 목소리를 놀랍게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24] 배우 이름도 스즈키 유메에, 메르헨이 꿈의 세계(유메노 세카이)라고 하는 대사를 들으면 묘한 기분도 든다 카더라.
  • [25] 이드이드에서도 '엘리제'와 '테레제'의 연관성 등을 떡밥으로 뿌리며 동일인물임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이 대목에서 엘리제가 테레제와 아주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을 확정짓는다.
  • [26] 이 대목은 가사집에 등장하지 않으며, 중간에 독일어 나레이션으로 작게 들린다.
  • [27] 이 때 자기의 남편에 대해 언급을 하면서도 딸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는다. 그 수녀가 딸인 것을 눈치챘던 것인지, 아니면 아예 잊은 것인지.
  • [28] 그런데 생각해 보면 복수극의 시휘자가 된 메르헨은 폭주하는 이드 그 자체인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자신을 죽게 만든 자들이라는 걸 알면서도 환상에 이용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또한 복수를 위해서라면 자신을 해한 자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간 순서와는 별 상관이 없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후 죽은 여성들이 하나같이 이야기가 초현실적이라 시간 순서를 재기도 어렵다.
  • [29] 팬덤에서는 'ぶらん子(부랑코, 브랑코)'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유래는 그네를 뜻하는 일본어 부랑코.
  • [30] 이 캐릭터를 연기한 REMI는 전 앨범에서 항상 성악풍 목소리로 노래했는데, 이번에는 그냥 동북 지방의 사투리를 쓰는 평범한 목소리로 나와서 많은 팬이 놀랐다.
  • [31] 일본에서는 이 동화를 근거로 보고 있으며, 실제로 그림 형제의 삽화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 전승 동화의 형식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여관 주인(혹은 손님을 받은 집주인)이 손님을 죽이고 장기를 빼앗고, 결국 그 손님이 귀신 혹은 좀비가 되어 빼앗긴 것을 도로 되찾는다는 내용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이 문서를 참고하면 된다.(일본어)
  • [32] 바로 전의 트랙에서 나온 소재인, "과자로 만든 집이 있었으면 정말 좋것는디 말여…"라고 하기도 한다.
  • [33] 다름 아닌 하얀 사신 알베르쥬의 군대로 추측된다.
  • [34]여성(?) 캐릭터의 목소리와 보컬을 맡은 지망구남자다. 그렇다고 해서 텟테레 왕자(스즈키 유메)처럼 TS가 어울리는 캐릭터인 것도 아니고, 목소리가 특이하게 허스키한 중년 아저씨다. 그런데 콘서트에선 이 아저씨가 여장까지 하고 나와서 노래를 불렀다. 콘서트 트레일러에 잠깐 나온 장면으로 팬들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고 갔다. 그리고 본편 영상이 공개된 이후 이에 대한 감상을 보면 초성체가 남발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여간 여러 가지로 메르헨 최고의 개그 캐릭터 중 하나.
  • [35] 본인 주장. 앞에서도 말했지만 주인공은 팔려왔다. 물론 여러 사정이 있어서 팔려갔다가 버려진 것을 주웠을 수도 있지만 하아? 하는 반응으로 보아선 아닐 가능성이 높다.
  • [36] 발음은 じまんの(지만노) ぐー(Gut)な(구-나) ればーかっへん(Leberkochen)(레버커헨). 앞 부분만 떼고 보면 じまんのぐ(지만의 구), 즉 じまんぐ(지망구)로 이 캐릭터의 성우의 이름이 된다.
  • [37] 그 맛을 본 여주인의 폭주는 계속된다와. 바로 뒤에 이어지는 비참한 생활은 싫다고 외치는 지망구의 상쾌한(...) 목소리로 미루어 볼 때 있지도 않은 죄를 뒤집어 씌운 뒤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
  • [38] 마지막에서 검은 그네라는 말이 그대로 가사에 나오는 걸로 보면 매달린 채 흔들렸다는 걸 알 수 있다.
  • [39] 자신을 Schnewittchen으로 지칭하는 대목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팬덤에서도 이 이름으로 받아들여진다. 발음은 슈네비첸. 독일어로 백설공주, Snow White. 일본어로는 雪白姫(유키지로히메, 설백공주).
  • [40] Moira 콘서트에서 미샤 아역을 맡았다.
  • [41] 사운드 호라이즌 세계에서 겨울은 죽음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아 죽음으로 보는 해석도 있지만, Roman에 나오는 이베르 로랑을 가리킨다는 해석도 있다.
  • [42] 이 장면에서도 지망구의 연기는 빛을 발한다(...)
  • [43] 목소리 때문에 일곱난장이가 직접 든 것일 수도 있다.
  • [44] 이돌프리트가 나타나 자기 소개를 하다가 누군가가 코르테스 장군을 찾으면서 그의 말을 씹는다던가... 이 내용은 가사에서도 "원래 내용과 상관없는 부분이 있습니다"로 써 놨다(...)
  • [45] 자신을 가리켜 '로렐라이'라고 지칭하는 대목이 있지만, 사실 이는 자신을 슬프게 노래하는 로렐라이 전설에 비유한 것에 더 가깝다. 팬덤에서는 로렐라이라는 이름으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본 팬덤에서는 井戸(이도코, 우물소녀), 継子(마마코, 의붓자식)등의 애칭으로 불린다.
  • [46] 이 아버지가 이드(이돌프리트 에렌베르크)가 아니냐는 설이 있다. 우물에 빠진 (이드와 융합한) 메르가 동질감을 느낀다거나, 묘하게 챙겨주는 느낌을 주는 전개라거나. 픽시브에서는 이미 기정사실화.
  • [47] 실타래를 우물에 빠트리고 말았는데 잠수해서라도 찾아오지 않으면 저녁이 없다고 말해버렸다.
  • [48] 낙관적인 건지 비관적인 건지…. 잘 보면 목숨보다 저녁밥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처럼 보이는데……. 스트레스로 논리적인 판단이 잘 서지 않았을 수도 있다.
  • [49] 노래를 들어보면 알 수 있는 말장난이다. 그리고 이 와중에 메르츠는 자기도 우물에 빠져죽은 것 때문에 그런지 갑자기 동질감을 느꼈다.
  • [50] 소녀가 자기를 '홀레 아줌마'라고 부르자 "아줌마라고 부르지 말고 언니라고 부르렴."이라고 요구했다.
  • [51] 묘하게 그리 심하지 않은 복수인 듯 한데, 엘리제가 덧붙였듯이 이게 또 평생 가면 여자로선 정말 끔찍한 거다. 이 트랙의 마지막 부분에 들리는 쥐의 소리에 근거하여, 그것이 그냥 얼룩이 아닌 흑사병이라는 설이 있다.
  • [52] 콘서트 영상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생과 사를 가르는 경계의 낡은 우물 앞 뒤로 어떤 검은 무엇이 붉고 불길한 것을 날리는 영상이 있는 이것을 흑사병이라고 한다면 앞뒤가 맞는 설명이 된다. 참고로 이 때 나오는 음악은 이드에 도달하는 숲에 도달하는 이드의 보너스 트랙.
  • [53] 동화 원작인 홀레 할머니에 대한 내용을 보면 '열심히 일한 언니에게는 황금으로 된 비가 내리고 게으른 여동생에게는 타르로 된 비가 내렸다고 한다. 이 내용도 구전동화인지라 얼룩에 대한 묘사는 다르지만 거의 대부분 타르로 묘사하고 있다.
  • [54] 그래서 그런지 콘서트에서는 개그 센스가 한껏 돋보인다. 빵과 사과 인형과 닭 인형을 들고 명랑하게 춤을 추는 지휘자님의 모습(……). 하지만 만약 정말로 흑사병을 뜻하는 거라면 명랑한 분위기와는 달리 최악의 모습을 그리는 것이다.
  • [55] 이 캐릭터를 '들장미 공주'라고 지칭하는 대목이 있다. 팬덤에서도 들장미 공주로 받아들여진다.
  • [56] 1697년대 프랑스의 샤를 페로가 쓴 La belle au bois dormant(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최초의 원전이며, 여기에서 모티브로 사용된 것은 1812년 독일의 그림 형제가 쓴 각색본인 Dornröschen(들장미 공주)이다.
  • [57] 그러나 조금 더 생각해보면 아프리코제 역시 공주의 생명을 가지고 놀았다는 뉘앙스가 풍긴다. 알테로제와 아프리코제의 가사인 '그렇다면 누구의 힘이 더 강한지, 아아. 흘러가는 세월만이 알게 되겠지...'라는 가사에서 추측 가능. 원전에서는 저주를 건 13번째 마녀의 힘이 강해서 겨우 죽음을 회피하는 축복을 내린 것으로 묘사한 것을 감안하면 아프리코제의 저 대사는 결코 공주의 생명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었다는 해석도 가능하며, 저 해석대로라면 공주는 두 현녀의 힘겨루기에 놀아난 것.
  • [58] 팬덤에서는 클라이트(Kleid)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독일어드레스를 뜻한다.
  • [59] 남편인 푸른 수염 백작에 의해 채찍질에 당해 죽고, 에 지져져 죽고, 고문당해 죽고… 온갖 변태적 행위에 의해 살해당한다. 앞의 테레제 항목에 나왔던 중간 독백가사를 통해, 질 드 레가 모티브가 되었다는 푸른 수염의 이야기 설을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 [60] 이 여성이 몇 번째 아내인지는 설명되지 않는다. 하지만 콘서트에서 맨 첫 번째 죽였던 아내가 입고있던 드레스가 흰색이었고, 메르헨 DVD에서 쿠리바야시 미나미가 연기한 여성의 드레스가 흰색에서 붉게 물드는 묘사가 있었기 때문에 '마음에 들었던 흰 드레스가 붉게 물든' 이 여성이 첫 번째 아내라는 설이 유력하다. 그 외에도 노래를 부르고 있는 여성과 첫 번째 아내의 헤어스타일이 흡사하고 살해당한 이유도 비슷하다.
  • [61] 여기에는 남편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려하지 말라는 약속을 했음에도 그가 비밀리에 타인을 상대로 가학적인 일을 저질러왔음을 우연히 알아낸 아내를 죽였다는 해석도 있다
  • [62] 푸른 수염 백작이 온갖 변태적 행위를 한 곳.
  • [63] "복수라는 것도 일그러진 애정의 형태일지도 모르겠네."라는 메르헨의 말처럼 복수일 수도 있다. 하지만 "죄 깊은 사람이죠, 하지만 사랑스러운 사람이에요.", "슬픔은 증오로는 달랠 수 없어요. 어스름한 어둠에 노래가 울릴 뿐이니, 당신의 희극을 이제 끝내도록 해요!" 등의 가사를 보면 사랑일 수도 있다.
  • [64] 상대는 라인 프하르츠(Rhein Pfalz). 레보 본인이 밝히기로는 라인 팔츠그라프(라인 궁중백)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