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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

last modified: 2015-01-22 13:13:00 Contributors


디트로이트 시절

이제는 워싱턴
워싱턴 내셔널스 No.31
맥스 슈어저(Maxwell M. Scherzer)
생년월일 1984년 7월 27일
국적 미국
출신지 미주리주 체스터필드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6년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11번, ARI)
소속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008~2009)
디트로이트 타이거스(2010~2014)
워싱턴 내셔널스(2015~)

2013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사이 영 상
데이비드 프라이스
(탬파베이 레이스)
맥스 슈어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코리 클루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Contents

1. 개요
2. 아마추어 시절
3. 프로 시절
3.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2.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3.3. 워싱턴 내셔널스
4. 피칭 스타일
5. 이모저모


1. 개요


한국에서는 이름을 셔저, 슈어저, 심할 경우 독일계 성이라는 이유로 슈어처라고 부를 정도로 표기가 제각각인데, ESPN의 선수 이름 발음 가이드 등을 참고하자면 미국에서는 SHER-zer(셔저)를 표준 발음으로 보는 모양이다.

2. 아마추어 시절

1984년 미주리주에서 태어난 슈어저는 파크웨이 센트럴 고등학교 졸업반 시즌이던 2003년에 드래프트에 참가했고, 고향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43라운드 1291순위 지명을 받았지만 지명을 거부하고 인근의 미주리 대학에 진학했다. 대학에 진학해선 자신의 능력을 한껏 발휘하면서 대학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명으로 성장하게 되었고, 2006년 1라운드 11순위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지명되면서, 미주리 대학 사상 처음으로 1라운드 지명을 받는 선수가 된다.[1]

3. 프로 시절

3.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430만불의 거액의 계약금을 받고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한 슈어저는, 2007년 마이너리그를 거쳐, 2008년 빅리그 물을 맛보게 된다. 이 시절에는 구위는 뛰어났지만, 투수로서의 완성도가 떨어지고 투구폼이 역동적인 편이라, 선발 투수보다는 마무리 투수에 더 적절한 선수로 보는 시각도 존재했다.

데뷔전은 2008년 4월 2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으로, 조기강판한 훗날 LG 트윈스의 먹튀용병이 되는 선발 투수 에드가 곤잘레스의 뒤를 이어 구원 등판,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낸 것을 시작으로 데뷔전에서 13명의 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하며 4.1이닝 7K 퍼펙트를 기록했다. 데뷔전에서 구원 등판해서 13명 연속 범타처리한 것은 메이저리그 신기록이었다.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슈어저는 해당 시즌에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평균자책점 3.05 0승 4패를 기록했다.

이듬해인 2009년엔 팀의 풀타임 5선발로 시즌을 보내며 인상적인 패스트볼 구위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보여주며 9승 11패 170.1이닝 평균자책점 4.12 174탈삼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렇듯 준수한 풀타임 데뷔 시즌을 치렀음에도, 디백스는 오프시즌 이안 케네디, 에드윈 잭슨, 스틴 잭슨, 커티스 그랜더슨이 연관된 뉴욕 양키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슈어저를 타이거스로 보내는 결정을 내렸다.

3.2.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2010년부터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게 된 슈어저는 시즌 초반엔 크게 부진했으나 후반기부터 살아나기 시작했고,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50 184탈삼진으로 단숨에 저스틴 벌랜더의 뒤를 받치는 2선발이 된다. 5월 3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선 5.2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4개나 기록, 17개의 아웃카운트 중에 14개를 삼진으로 잡는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11년에도 개인 최다승인 15승 9패와 195이닝을 던지며 분전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부진하며 팀의 패퇴에 일조한게 옥에 티.

2012년에는 밑에서 언급할 그 비극이 있기 전까진 6승 4패 ERA 5.17로 부진했지만[2] 그 일을 겪은 후 10승 4패 ERA 2.72로 대질주하며, 3.74의 평균자책점과 16승 7패를 호성적으로 정규 시즌을 마감한다. 시즌 막판 피로 누적으로 인해 데드암 증세를 보이기도 했는데, 이와 상관없이 포스트시즌에서도 기세를 이어갔고,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도 크게 공헌했다.

많은 사람들이 ERA에만 집중하기에 눈치를 못 채지만, 사실 세부 성적을 살펴볼 경우 슈어저의 브레이크아웃 시즌은 바로 이 2012시즌이었는데, 원래 삼진을 잘 잡는 투수긴 했지만 제대로 탈삼진 포텐이 터졌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7이닝 15삼진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SO/9가 11.1이라는 정신나간 수치를 보이며 187.2이닝 동안 잡아낸 삼진이 무려 231개였다.[3] 선발 투수로서 9이닝당 삼진개수가 11을 넘어가는 수치를 기록한건 2003년 케리 우드 이후 처음있는 일이었다.

2013년에는 작년의 활약을 그대로 이어가는 피칭을 선보이면서 2500만불을 받는 팀내 5선발을 제치고 타이거스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6월 28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시즌 12승에 성공 개막 이후 12승 무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타이거스 역사상 처음. 그리고 그 다음 등판인 7월 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선 13승에 성공함으로써 27년만에 개막 13연승 투수가 되었다. 남은 건 로저 클레멘스의 기록인 14연승이었는데... 7월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6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팀 타선은 데릭 홀랜드에게 막히면서 시즌 첫 패를 기록, 연승 기록이 끊겼다. 전반기까지의 성적은 13승 1패 ERA 3.19 WHIP 0.98 152탈삼진 129.2이닝.

이러한 활약으로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의 선발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전반기까지는 3점대 평균자책점에 비해서 승운이 상당히 따라준 것이라면, 후반기에는 슈어저 본인이 피치를 올리며 압도적인 다승-승률과 세부지표로 사이 영 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후반기 6연승으로 19승 1패째를 마크하며 역대 단일시즌 최고 승률까지 기대하게 했지만 9월 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7이닝 8탈삼진 2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팀 타선이 존 레스터에게 막혀 2패째를 적립하면서 사실상 기록 달성이 무산되었다. 9월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시즌 최종 등판을 한 슈어저는 팀의 지구 우승을 확정짓는 호투로 시즌 21승을 따내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최종 성적은 32경기 214.1이닝 21승 3패 240탈삼진 56볼넷 평균자책점 2.90. 아메리칸리그 다승 + 승률왕이자 유일한 20승 투수이다. 한편 같은 해 열도에서는 24승 무패를 기록한 선발투수갑자기 툭 튀어나오는데...

그리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바톨로 콜론과 상대하여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쳐 팀의 3:2 승리를 견인하였다. 4차전에서는 타이거스가 슈어저를 7회초에 투입하는 강수를 뒀고 8회 노아웃 만루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등 2이닝 1실점의 투구로 극적인 역전승의 디딤발을 놓았다.

허나 보스턴 레드삭스와 리그 우승을 놓고 다투는 가운데 팀이 2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6차전에 등판. 주심이 슈어저에게만 유독 지나치게 좁은 스트라이크 존을 적용했음에도 불구 6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고 시리즈 내내 빈타에 시달리던 타선이 2점을 내 2:1로 앞서갔으나, 7회 안타와 석연찮은 볼넷[4]을 허용한 뒤 강판되었고 바로 셰인 빅토리노의 만루홈런 등 불펜의 불쇼로 인해 3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고, 팀도 월드시리즈 문턱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시즌이 끝난 이후엔 2013년 아메리칸 리그 사이 영 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으론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는데, 슈어저가 FA까지 1년밖에 남지 않았고, 가치가 최고점에 이른 상황에서 주축 선수들의 샐러리가 점점 높아지고 미겔 카브레라와의 장기계약에 대비하는 타이거스의 입장 상 슈어저를 팔고 유망주를 챙겨와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졌다.

그런데 타이거스는 7년 $168M이 남아있던 프린스 필더텍사스 레인저스로 내보내고 이안 킨슬러를 데려오는 묘수를 썼다. 연봉보조를 $30M이나 보조해주긴 하지만 장래 악성 계약이 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를 치워버렸다는 점[5]에서 슈어저의 장기계약 협상은 크게 탄력을 받을 전망. 얼마 뒤에는 덕 피스터를 사실상 손해보는 트레이드로 워싱턴 내셔널스로 보내 슈어저를 장기계약 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거나 마찬가지 모습을 보였다.

2014시즌 전에 팀과 협상을 했는데 23일 구단측에 따르면 결렬되었다고 한다. 서로 투수로서 역대급의 금액을 요구했다며 말이 충돌하는 상태. 계약기간 역시 구단측은 6년을 요구한 것에비해 본인은 8년을 요구했다고 한다. 거기에 에이전트가 이분이다

이후 슈어저가 구단이 제시한 6년 144m을 거절한 이유를 아울러 밝혔는데 2014년에 부상을 당할 경우 큰 돈을 받는 보험을 들어놨다는 것이다. 즉 부상당해서 FA에서 손해보는 건 보험으로 벌충하고 부상 안 당한다면 잘해서 FA로 나가 큰 돈을 벌겠다는 것. 2014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에 가능한 생각이다.

2014 시즌 성적은 2013 시즌과 별 다를 게 없이 220 이닝 3.19의 평균자책점과 2.85의 FIP, 5.6 의 fWAR로 마무리 지었다. BABIP가 높아져 평균자책점이 예년보다 소폭 상승한 게 소소한 흠이었지만 작년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활약이었다. 평균 구속이 약간 하락한 것이 적신호라면 적신호지만 애초에 이 정도 흠 없이 FA 시장에 나오는 투수는 없다. 존 레스터가 퀄리파잉 오퍼도 받지 않는 FA가 됐던 게 악재라면 악재지만, 그래도 디트로이트에서 제시했던 1억 4400만불 정도의 계약은 무리없이 타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시장에서는 슈어저의 예상 계약 규모를 170M~180M 수준으로 보았으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무려 8년 2억달러 이상의 어마어마한 조건을 내걸며 많은 팀들이 선뜻 다가서지 못했다. 보라스가 에이전트란 점에서 장기전은 예상됐던 일이었지만, 해가 바뀐 2015년 1월 중순 시점까지도 미계약 상태로 남았으나...

3.3. 워싱턴 내셔널스

#2015년 1월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7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떴다.

이 계약으로 내셔널스는 슈어저에 이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조던 짐머맨-덕 피스터-지오 곤잘레스-태너 로악이라는 게임에서나 볼 법한 선발진을 구축했다. 류현진도 내셔널스에 오면 선발에서 밀려나는 수준 물론 후속 트레이드가 있겠지만...

2015년부터 계약만료 시점인 2021년까지, 7년간 2억 1천만 달러를 받는 어마어마한 계약 규모인데 지불 방식이 다소 특이하다. 금액의 절반인 1억 500만 달러를 계약만료 이후 2022년부터 2028년까지 지불하는 형식. 이때문에 실질적으론 1억 8천만 달러 정도의 규모로 보는 게 중론.

4. 피칭 스타일

사이드암에 가까운 스리쿼터 우완 파이어볼러로 통산 9이닝당 탈삼진율이 9를 넘는 삼진머신. 평균 92~94마일, 최고97~99마일의 불같은 포심 패스트볼이 최대 강점인 선수로, 이 패스트볼과 함께 우타자를 상대론 80마일 중후반대의 타자 앞에서 날카롭게 꺾이는 슬라이더를, 좌타자를 상대론 80마일 중반대의 무지막지한 무브먼트의 체인지업을 활용한다. 이 세가지 구종 모두 리그에서 손꼽히는 구종으로 여겨지는데다 2013년부터는 커브를 레파토리에 추가했다. 커브는 다른 세 가지 구종보단 완성도가 떨어지는데, 평균 또는 평균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6]

초창기엔 강력한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2가지 조합으로 던졌지만, 다른 변화구가 없는 투피치 피처인데다 패스트볼-슬라이더라는 조합상 좌타자에 심각한 약점을 드러냈다. 좌타자 상대 피OPS가 우타자에 비해 거의 0.1 가까이 높았다. 이 때문에 디백스에서는 불펜 유망주로 보는 견해도 있었을 정도. 타이거스에서도 좌타자 저격에 자주 당해 기대만큼 성장을 하지 못했지만 체인지업의 발전과 커브볼의 장착으로 좌타자를 상대할 제3의 무기가 생기면서 성적이 급상승, 리그 최정상급의 활약을 보여주며 2013년 사이영 위너가 됐다.

5. 이모저모



  • '홍채 이색증(heterochromia iridum)'이라 불리는 오드아이을 안고 태어난 선수로 유명하다. 보다시피 왼쪽 눈은 갈색, 오른쪽 눈은 푸른색이다. 슈어저의 버블헤드 인형에도 오드아이가 재현되었다.사진

  • 2012년에는 동생 알렉스 슈어저가 자살하는 비극을 겪었다. 알렉스는 평소 야구기록이나 세이버메트릭스에 관심이 많은 야구팬이었고, 맥스도 알렉스에게 세이버에 관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동생이 자살한 이후론 맥스 슈어저는 매 선발등판을 동생에게 헌정하는 각오로 임한다고 한다.

    본래 세이버메트릭스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가져 여러 스탯들을 소개하는 동생에게 '공이 야구를 지배해, 숫자가 아니라' 라는 핀잔을 주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세이버메트릭스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듯 하다. 무엇보다 동생의 자살 이후 '알렉스가 나에게 무슨 말을 전하려 한 걸까' 라며 세이버에 대해 나름대로 공부를 한 모양. 2013시즌 투수에게 가장 가치있는 스탯을 물어보는 설문 조사에는 현역 투수치고 드물게 FIP라고 대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나는 FIP가 말하고자 하는 골자를 이해한다. 투수가 삼진을 많이 잡고 볼넷을 적게 주며 홈런을 덜 맞는다면 성공할 수 밖에 없다'라고. [7]

  • 오프시즌 동안 산을 달리기로 등반하는 훈련을 한다고 한다. 본인은 이 훈련으로 하체단련에 도움이 됨과 동시에 패스트볼 구속상승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 추신수가 이 선수의 천적이다. 오죽하면 추신수가 신시내티로 트레이드 되자 너무 기뻐서 펄쩍 뛰었다고 할 정도. 기사 이후에도 전국 라디오 방송 댄 패트릭 쇼와의 인터뷰에서 한 번 더 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5:21부터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운 타자가 누구냐는 댄 패트릭의 질문에 단 일초도 고민하지 않고 단호하게 신수 추라고 대답했다. 상대할 때마다 정신 차려보면 홈런을 치거나 1루에 가 있던 기억밖에 없다며 (...)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은 게 너무 보기 좋다고 개드립을 치기도. [8][9] 사실 특별히 놀라울 것도 없는 게 슈어저는 좌상바로 유명한 투수였고 좌타 추신수는 우완 상대론 미기 뺨치는 타자이다.

  • 19선발 연속 무패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올타임 기록을 가지고 있다.

  • 미주리 출신이라 가족 전체가 세인트루이스의 팬이었다고 한다. 특히 죽은 동생이 매우 열성적인 팬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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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14시즌을 앞두고 이뤄진 필더<->킨슬러의 트레이드로 인해 킨슬러가 타이거스에 합류, 투타에서 가장 성공적인 미주리 대학 출신 선수들이 한 팀에서 뛰게 됐다.
  • [2] 사실 부진은 지독한 불운을 통해 과장된 면이 컸다.
  • [3] 탈삼진왕은 시즌 막판에 온 어깨 피로 증상으로 인해 제대로 등판을 소화하지 못한 탓에 239개를 올린 팀메이트 저스틴 벌랜더가 가져갔다.
  • [4] 경기내내 우타자 바깥쪽 낮은 코스의 판정에서 손해를 봐왔고 이 타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 [5] 텍사스도 1루 자리에서 골머리를 썩여왔고 필더 역시 부진의 원인이 이혼소송으로 인한 마음고생이라는 분석이 많아서 반등 가능성도 충분하기에 트레이드 당시에는 흔히 볼 수 없는 윈-윈 딜이라는 평가였다.
  • [6] 2013시즌 선전의 비결이 뭐냐는 질문이 나오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게 바로 이 커브볼의 예찬이었다.
  • [7] 같은 팀의 저스틴 벌랜더 역시 ERA만으로 투수를 평가하는 건 지나치게 부당하다며 FIP를 거론해 타이거스 선발투수진이 어느 정도 세이버메트릭스에 식견이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벌랜더는 그래도 ERA와 평균을 내서 볼 필요가 있으며, 승수를 쌓는 건 별개의 문제로 특별한 뭔가가 더 필요하다는 타협적인 태도였다.
  • [8] 방송이 약간 기분나쁠 수도 있는데 슈어저가 추신수라고 대답하자마자 진행자인 댄 패트릭은 폭소를 터뜨리며 '항상 이렇다니까요. 역사에 남은 뛰어난 투수들도 유달리 약한 '별 볼일없는 선수(Random Guy)' 한 명은 꼭 있어요.' 라고 말한다. 본토에서도 추신수가 저평가 받는 선수라는 것을 알려주는 단적인 사례. 뭐 이젠 7년 1억 3천만불을 받은 선수이니만큼 Random Guy 라는 표현은 못 쓰겠지만.
  • [9] 그런데 추신수가 지구는 다르지만 1년만에 아메리칸리그로 다시 돌아와 그와 재회하게 되었다.슈어저! 당신의 천적이 돌아왔소! 그러자 이번엔 슈어저가 내셔널리그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