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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EXE3

last modified: 2015-12-25 05:57:37 Contributors


록맨 EXE 시리즈 (본편 및 리메이크)
록맨 EXE
OSS
록맨 EXE2 록맨 EXE3 록맨 EXE4 록맨 EXE5
트윈 리더즈
록맨 EXE6

발매 2002년 12월 6일(통상판)
2003년 3월 28일(블랙)
제작 캡콤
유통 캡콤
플랫폼 GBA
장르 데이터 액션 RPG
공식 홈페이지

バトルネットワーク ロックマンエグゼ3 / Mega Man Battle Network 3

Contents

1. 개요
2. 스토리
3. 시스템
3.1. 내비 커스터마이저
3.2. 배틀 시스템
3.3. 배틀칩
4. 볼륨
5. 버전 분화우려먹기의 시작
6. 난이도
7. 등장인물
8. 등장 넷 내비


1. 개요

록맨 EXE 시리즈의 3번째 작품.

오리지널과 BLACK 2가지 버전이 있다. 처음으로 버전이 분화되기 시작한 작품. 3 오리지널의 데이터를 뜯어보면 처음부터 포르테 어나더를 비롯한 블랙버전 전용 칩들의 데이터가 들어있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2버전 체제로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

제 6회 CESA GAME AWARDS 퓨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6편까지 발매된 시점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을 조사한 결과 본작이 1위를 하였다. #

실제로 후술할 스토리나 시스템, 볼륨 모든 면에서 시리즈 최고의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1]

EXE2부터 생긴 게임 내의 커맨드를 통한 추가 조작이 본격적으로 추가되기 시작한 작품으로 후술할 배리어블 소드를 비롯해 다양한 칩들을 커맨드를 통해 기존의 공격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바꿀 수 있다. 특히 이번 작품부터는 내비칩 또한 커맨드가 추가되기 시작한다. 또한 내비 커스터마이저의 프로그램 파츠에도 압축 커맨드가 존재하며 후술할 특전 해금에도 커맨드가 쓰인다.

2. 스토리

EXE 시리즈를 크게 두 파트로 나눈다면 1~3까지를 1부, 4~6까지를 2부라 할 수 있는데 본작은 1부의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포르테.EXE의 과거를 비롯한 각종 떡밥의 폭발과 감동적인 엔딩 그리고 4편 이후 저연령취향으로 흘러가는 스토리에 대한 반감도 더해(...) 3편의 스토리를 높게 쳐주는 팬들이 많다.

그런데 애니메이션판에선 반영이 거의 안됐다. 특히 플레임맨, 세레나드, 프로토는 등장도 못했으며 악역이던 아넷타는 선역으로 바뀌는 등 사실상 3편의 스토리는 등장하지 못했다. 그도 그럴게 EXE2의 고스펠부터가 게임에서는 오비히로 슌이 수령이었는데 와일리 박사가 조종하던 로봇이 수령이던 척 하던 걸로 3편 떡밥까지 박살내버려 1기는 2편으로 끝내버리고 2기부터는 4, 5편으로 들어가버려 애매해졌기 때문.

3. 시스템

전작에서 호평받은 배틀 스타일을 계속해서 도입하고, 내비 커스터마이저라는 새로운 파워업 시스템을 선보였다. 메뉴 시스템이 변경되어 PET의 디자인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플레이어들은 마치 직접 PET을 다루는 느낌을 받게 되었고, 이후 시리즈에서도 PET의 디자인이 조금씩 변경되기 시작한다.[2]

3.1. 내비 커스터마이저

내비 커스터마이저의 도입으로 록맨.EXE을 다양하게 강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 버스터UP 아이템은 삭제되고 완전히 내비커스로 대체되었다. 내비커스의 룰을 따르지 않으면 버그가 발생하기도 하며, 고의적으로 버그를 일으켜서 플레이하면 이후에 룰을 따르지 않고 마음대로 커스텀이 가능한 버그 스토퍼라는 내비커스 프로그램도 주어진다.[3]

3.2. 배틀 시스템

카운터 개념이 새로 생겼다. 정확히는 "카운터 피니시"라고 할 수 있는데, 마지막 일격을 특정 타이밍[4]에 먹여서 버스팅을 하면 "COUNTER ATTACK!!" 메시지가 뜨면서 나중에 결과 화면에서 버그 조각을 따로 보상으로 받는다. 바이러스의 경우 1마리를 카운터로 피니시 하면 1조각, 두 마리는 3조각, 세 마리는 8조각을 보상으로 주며, 넷 내비 버스팅의 경우 무조건 카운터 피니시 성공시 10조각(!)을 보상으로 준다.[5] 후반부엔 이 노가다를 하면서 버그 트레이더를 돌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화이트 버전에서는 좋은 칩들이 자주 나왔으나 블랙 버전에서는 일약 창렬화(…), 성능 좋은 칩은 거의 안 나오고 잉여 스탠다드칩이 나올 확률이 대폭 증가했다.

3.3. 배틀칩

본작부터 배틀칩이 스탠다드, 메가클래스, 기가클래스의3가지 클래스로 분리되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들에게 얻거나 초중반에 구입, 입수가능한 칩은 스탠다드로 분류된다.

메가클래스부터 전작까지의 네비칩처럼 폴더 내 개수 제한이 생긴다. 무조건 5개 제한까지였던 것이 브라더스타일 또는 메가폴더+1, 메가폴더+2 등의 내비커스 프로그램으로 늘릴 수 있게 변경되었다. 또한 동일한 메가클래스 칩은 폴더에 1장밖에 투입할 수 없게 된다.[6] 메가클래스의 대다수는 내비칩이지만, 팔라딘 소드 등 일부 강력한 성능의 칩들이 메가클래스로 편입되기도 했다.

기가클래스는 포르테 칩을 필두로 한 가장 강력한 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7], 이후 시리즈 공통으로 기가클래스는 버전별로 완전히 다른 칩들이 등장하게 된다. 한 폴더에 기본적으로 1개밖에 넣을 수 없으며 역시 기가폴더+1 프로그램으로 늘릴 수 있다.

이외에 '시크릿'이라는 카테고리도 존재하지만 이는 '숨겨진 칩'이라는 점을 의미할 뿐, 카테고리 내에서도 스탠다드, 메가클래스, 기가클래스로 나뉘어 있다.

4. 볼륨

볼륨면에서는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편, 발매 이후 달성할 수 있는 목표는 5개인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특수 커맨드로 해금이 되는 추가 달성 목표가 2개 더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적이 있었다.[8] 따라서 전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달성 목표가 7개인 시리즈. 이러한 분량 기록은 나중에 유성의 록맨 3가 나올 때까지 단 한번도 깨지지 않았다.

7개의 모든 달성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최종보스인 프로토프로토SP로 강화되며, 전용 특수 패턴이 생기게 된다. 프로토SP를 클리어하면 기가클래스 칩 '프로토 암 Σ'(통상), '프로토 암 Ω'(블랙)를 획득하며, 엔딩 이후 올 클리어를 달성하였다는 축하 메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여러모로 감개무량.

이렇게 달성 목표를 모두 달성하게 되면 최종보스가 강화되는 시스템은 이후 시리즈에서도 적용이 되었다.

5. 버전 분화우려먹기의 시작

포켓몬스터의 영향이라도 받았는지 발매 3개월 이후 또 다른 버전인 BLACK을 발매하였다. 북미판은 BLUE 버전. [9]

BLACK 버전은 오리지널과 달리 출현 내비가 조금씩 다르고[10] 기가칩이 완전히 바뀌었으며, BLACK버전 전용의 스타일 체인지섀도우가 있다[11]. BLACK버전에 추가요소들이 있기는 하지만, 두 버전의 차이가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두 버전 중에 하나를 선택한다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BLACK버전이 더 추천되는데, 그 이유는 스토리상 가장 먼저 얻을 수 있는 기가칩의 성능 차이이다. 오리지널 버전은 마지막에 사용한 내비를 다시 사용하는 내비 리사이클을 구할 수 있으며 사용한 강화칩까지 그대로 재현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BLACK버전에서 내비 리사이클과는 비교할 수 없는 최강의 기가칩인 폴더리턴을 입수하는데, 폴더리턴을 포함하여 모든 배틀칩을 재생한다. 모든 칩을 무한히 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게임의 난이도가 급갑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본작의 2버전 체제는 이후 시리즈에서도 계속 이어지며, 대신 별을 모으는데 칩 교환이 필수였던것이 욕을 먹어서 그런지 2버전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소프트 하나만으로도 최종보스 SP와 싸울 수 있게되었다. 또한 스토리 면에서도 적으면 1/4, 많으면 1/3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버전을 분화했다고 크게 욕먹지는 않았다. 재미를 많이 봤는지 유성의 록맨에서는 3버전을 내놓기에 이른다. 그러나 판매량이 쪽박을 쳐서인지 유성의 록맨 2부터는 2버전으로 돌아갔다

6. 난이도

EXE 시리즈 전반부에서는 최고의 난이도를 달리고 있다. 게임 최후반부의 바이러스는 사실상 게임의 첫 보스보다도 어렵다. 반응속도, 패턴, 가지고 있는 고유 특성이 여타 EXE 시리즈 후반부하고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빠르고 어렵다. 심지어는 몇몇 바이러스의 공격에 한번 맞으면 무한 루프에 빠져서 그대로 손놓고 맞아죽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보스가 쉽냐하면 그것도 아니다. 첫 보스와 최종 보스를 제외한 거의 모든 보스가 파해법을 알아도 머리를 돌게 만든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아무것도 모르는 생초보에게는 오히려 EXE5보다 더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극복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지나치게 강한 배틀칩들과 시스템, 진행상의 차이. 노가다를 조금만 하고 폴더만 제대로 짜면 적의 파워 인플레보다는 자신의 파워 인플레가 압도적으로 높다.

EXE3는 유독 다른 시리즈에 비해 몇 개의 단일 배틀칩이 지나치게 강하게 나오며, 이를 악용한 콤보의 난무를 통해 조금만 머리를 굴리면 상대가 반응을 하기도 전에 박살낼 수 있도록 되어있다. 2만큼 막장은 아니라도 밸런스가 좋은 편은 아니다. 또한 바이러스의 업그레이드가 한꺼번에 이루어지는 EXE4나 EXE5와는 달리 게임을 진행하면서 새로 나오는 에어리어에 따라 지속적으로 강화되기 때문에 적응도 나름 쉽고 배틀칩의 강화도 상대적으로 쉽게 이루어지며, 이 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통신대전의 내비커스 없이 최대 HP가 1000인데 스탠다드 칩인 배리어블소드로 엘리멘탈 소드 커맨드[12]를 쓰면 각각 4가지 속성의 검기를 발사하는데, 160짜리 4발로 합계 640짜리 공격이 날아간다. 4속성이 모두 날아가므로 상대가 무속성이 아닌 이상 한 발은 반드시 데미지가 2배로 들어가게 되므로 합계 760의 사기성 짙은 위력을 보여준다. 그 강력함에 해당 커맨드는 캡콤 공식대회에서는 금지였다.

코드는 치트 내비칩 플랜트맨, 아이스 스테이지와의 악독한 콤보로 유명한 킬러 센서가 들어간 P가 제일 강한 것으로 평가되며, 차점으로는 타점이 높은 블루스와 그 PA인 더블 히어로를 위시한 B, 플래시맨을 이용한 유틸성이 좋은 F정도가 꼽힌다. 폴더리턴도 F코드다.

8. 등장 넷 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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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다만 후술한대로 통신대전 밸런스는 좋지 못한 편이라 대전위주로 즐기는 팬들에게는 의외로 평가가 박한 작품이다. Wi-Fi 대전 인프라가 구축되기 전인 GBA시대의 게임이라 싱글로만 즐긴 유저들이 (특히 국내에서는)대다수라서 스토리 완성도가 높고 파고들 거리가 많은 3편의 평가가 대체로 높다.
  • [2] 6편에서는 아예 디자인이 새로 바뀌었다.
  • [3] 버그를 일으킨 상태로 오랫동안 플레이하면 스타일 체인지가 되는 시점에 '버그 스타일'로 체인지하게 되는데, 이 스타일의 레벨을 올리면 주어지는 프로그램이다.
  • [4] 공격 모션을 취하는 딜레이
  • [5] 참고로 버그 조각 노가다가 가장 쉬운 건 공격모션도 크고 패턴도 어렵지 않은 거츠맨.EXE.
  • [6] 이전 작품에서는 같은 네비칩 V3를 여러장씩 꽉꽉 채워넣을 수 있었다.
  • [7] 2편에서는 포르테 칩도 V1~V3으로 구분되어 있었지만, 본작부터 타 내비칩과의 차별화를 위해서인지 버전이 없어졌다. 다른 내비들도 V5의 경우 기가클래스로 분류된다.
  • [8] 공략집이라도 안보면 절대 모를만한 커멘드. 별 5개를 모은 뒤 시작화면의 컨티뉴 버튼 위에서 ←를 누른 상태에서 RRLRLRLL...
  • [9] 덕분에 먼저 발매된 버전은 오리지널 버전, 해외판은 WHITE 버전이라고 불리게 된다.
  • [10] BLACK에서는 스트맨.EXE 대신 울맨.EXE가 출현한다
  • [11] 반대로, BLACK버전에서는 3편의 추가 스타일인 그랜드 스타일이 등장하지 않는다.
  • [12] A를 누르면서 BB←↓↑
  • [13] 보스지만 쓰러트려도 칩은 주지 않는다. 컬렉터즈 아이를 끼고 쓰러트려도 NO DATA가 뜬다. 펑크 칩은 이벤트로만 배포되었다. 꽤 다양한 커맨드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사용 조건으로 로트 넘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키 아이템인 명인의 리스트밴드를 요구하는 것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