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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탕스

last modified: 2015-03-04 01:33:55 Contributors

Contents

1. 나치에 대항하는 조직의 명칭
1.1. 유명한 레지스탕스
1.2. 등장매체
1.2.1. 사보추어
2. 록맨 제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세력
3. 프로게이머 박대만의 별명
4. 섬니악 게임즈에서 만든 게임 시리즈
5.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직업
6. 이나즈마 일레븐 GO에서 등장하는 세력

1. 나치에 대항하는 조직의 명칭


프랑스의 촌락지방/산악 쪽에서 저항하던 조직인 마키(Maquis)이다.[1]

Résistance
저항을 뜻하는 프랑스어이다. 이후 저항조직을 상징하는 말 자체로 변화하였다.

단어의 뜻 자체야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이 뜻이 저항군을 뜻하는 명사로 활용되는 계기가 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이었다.

독일에 점령당한 각국은 독자적으로 독일군에 저항하는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는데, 그 중 프랑스인의 저항조직을 말한다. 특히 1944년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후 파리를 무시하고 진격하려던 연합군을 파리로 끌어들이기 위해 파리 레지스탕스들이 총봉기를 시도해 연합군의 진격로를 바꿔버리기도 했다.[2] 레지스탕스의 구성원은 대체로 프랑스 내 공산주의자들이었다. 현재까지의 연구로는 대체로 레지스탕스의 대략 절반이 급진파 공산주의자들이였으며[3] 30% 정도는 중도좌파 사민주의자들 그리고 나머지가 우파계열로 추정하고 있다.[4]
프랑스 정부에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수는 220,000명이며, 학계에서는 200,000명에서 400,000명 사이로 추산하기도 한다. 이는 당시 전체 프랑스 성인 인구의 2%에 달하는(!!) 수치이다. 비공식적으로는 대략 2,000,000명, 다시 말해 전체 성인 중 10%가 레지스탕스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하거나 옹호했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실 1~2% 정도라는 숫자는 미묘한 것이긴 한데, 68혁명 이후 학계에서는 레지스탕스가 대중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보기까지는 힘들다는 쪽으로 흐르고 있다. 1940년 자유 프랑스가 처음 발족할 때만 해도 드골은 국내에서는 듣보잡 신세[5][6] (차라리 옆 나라 처칠이 더 유명했다)였고, 1944년까지도 다수 프랑스인들의 조국은 비시 정부에 있지 자유 프랑스에 있지 않았다. 나치의 간섭이 심해지면서 자유 프랑스에 대한 심정적인 지지가 늘었다고 볼 수는 있겠지만 말이다.

프랑스 수복 후 친독파들은 사살당하고, 좌파(레지스탕스)가 정당하게 의석의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레지스탕스의 주축이 좌파이므로 당연한 귀결.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공산당이 정권에서 축출되고[7] 중도좌파(인터내셔널 프랑스 지부)-중도파(급진사회당)-중도우파(자유공화운동)의 연합정권이 이어지다가 50년대 후반 드골리즘의 깃발아래 우파가 드골파와 연합을 하거나 흡수되었고, 중도파와 좌파는 쿠데타에 대한 지지 여부를 놓고 찬반문제로 내부적으로 갈등을 빚고, 이후 드골과 마찰을 빚은 상태에서 총선에서 참패해 야당으로 전락하여 드골파가 정권을 주도하게 된다. 그리고 80년대 초반 사회당의 프랑수아 미테랑이 대통령이 될때까지 우파가 지속적으로 집권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레지스탕스를 굉장히 미화해서 생각하고 이들의 규모와 활약상도 과장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소련이나 동유럽[8] 빨치산들에 비하면 훨씬 규모가 작았다. 레지스탕스 활동의 실상을 그린 대표적인 영화로 아래에도 설명이 등장하는 장 피에르 멜빌 감독의 '그림자 군단'이 있는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는 힘들고 나치에게 발각될지도 모른다는 위험 속에서 인륜을 거스르며 살아야 하는 레지스탕스의 현실적인 모습을 잘 그려냈다.그런데 그림자 군단은 말이 레지스탕스 영화지, 실제로 보면 갱스터 영화다. 감독의 취향 때문.

빛 이 있으면 어둠이 있는 법. 나치독일과 싸우는 레지스탕스가 있으면 나치독일과 함께 레지스탕스를 잡는 친독 의용대가 존재했다. 대표적인 단체가 프랑스 친독 의용대 밀리스(La Milice française)이다. 이들의 수는 4만명에 달했는데 레지스탕스랑 색출하고 유태인을 탄압하는 것이 주임무이다. 특히 가장위의 사진의 주인공인 마키단과 밀리스가 산악지역에서 치고박고 싸웠다고 한다. 프랑스인들이 자발적으로 밀리스에 가입한 이유는 레지스탕스가 주로 친유태계 좌파조직이지만 밀리스는 반유태계 우파단체이기 때문이다... 이뭐병이자 흠좀무스러운 일.[9]

1.1. 유명한 레지스탕스

  • 장 피에르 멜빌 - 본인이 레지스탕스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후 '그림자 군단'을 만들었다. 레지스탕스에 대한 부정적인 묘사 때문에 개봉 당시 흥행에 참패했다. 그러나 이후 재개봉과 DVD 출시 등을 거치며 미국 쪽을 중심으로 재평가받았다.
  • 스테판 에셀 - "마지막 레지스탕스"라 불린다. 《분노하라》라는 책으로 유명세를 얻은 전직 외교관. 그도 역시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다가 잡히기도 했다. 2013년에 95세의 나이로 작고.
  • 르크 블로흐 - 프랑스의 역사학자. 역덕이라면 <봉건사회>라는 책이 도서관에 꽂힌 것을 알 것이다. 그 책 저자 맞다. 정발 시 저자명은 마르크 블로크로 적혔다. 그는 1차 대전에 참전해서 대위로 전역한 경험도 있으며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다 끝내 체포되어 총살형으로 사망했다. 그림자 군단에서 뫼리스가 배역을 맡은 성자 뤽 자르디의 모델이 이 사람으로 추정된다. 뤽 자르디 역시 역사학자였던 레지스탕스였다. 역시 총살되었지만...
  • 장 물랭 - 레지스탕스 운동에 상징적 인물. 2차 대전이 터지기 전 당대 최연소 도지사로 유명했으며, 비시 정부가 들어서자 런던으로 망명하였다. 그때 드골의 자유 프랑스 운동에 합류했으며, 드골의 지원을 받아 레지스탕스의 통합 조직인 레지스탕스 국민평의회를 조직하고 초대 의장이 되었다. 그러나 얼마 후 내부 배신으로 인해 게슈타포에 체포되어 고문 당하다 후유증으로 사망한다. 사후 레지스탕스 신화에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 기려지게 된다.
  • 조르쥬 비도 - 본래 신문기자 출신. 레지스탕스 국민평의회에 합류했으며, 장 물랭이 체포되자 그를 계승하여 프랑스 해방까지 의장직을 수행했다. 전후 레지스탕스 활동으로 제4공화정 시기에 총리까지 역임했지만, 알제리 전쟁 시기에 알제리 독립 반대 테러 조직을 주도하다 망명하기도 했다. 후에 사면되어 귀국함.
  • 앙리 롤 탕기 - 육군 대령 출신의 공산주의 레지스탕스 지도자. 파리 해방 전투에서 휘하 조직원들을 이끌고 독일군의 파리 군정사령관 디트리히 폰 콜티츠 장군을 체포하여 항복 협상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 장 마리 로레 - 자신이 히틀러의 아들이라 주장한 사람. 죽기 전 자서전으로 이 사실을 폭로했다. 참고로 영국군 병사의 일기가 2012년 3월 공개되면서 진위 여부가 더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그는 아버지를 향해 총구를 겨눈 셈이 된다. 또 역으로 말하면 아버지가 아들에게까지 인정을 못받았다고 할 수도.(사실 아버지란 작자가 워낙에 악당이었으니...
  • 마르셀 푸티오 - 연쇄살인자. 유대인들에게 도주로를 만들어 주겠다고 속이고는 모조리 죽인 뒤 소지품을 강탈했으며 주변에서 의심하면 나치 부역자 처단이라고 둘러댔다. 이후 진짜 레지스탕스로도 활동했으나 전후 홀로코스트 조사 과정에서 모든 사실이 밝혀져 1946년 사형.

1.2. 등장매체

1.2.1. 사보추어

나치 독일 치하의 프랑스(파리와 일부 지방)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며, 게임의 주인공은 프랑스에서 나치 군대를 몰아내기 위해 나치 군인들을 사살하고 각종 나치 시설들을 폭파시킨다. 자세한 내용은 사보추어 참조.

2. 록맨 제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세력


레지스탕스 일원들.

네오 아르카디아레플리로이드 탄압에 반기를 들고 일어나 인간 과학자인 시엘을 중심으로 조직된 일종의 반란군. 비정규군 주제에 복장까지 갖춰입은 것이 특징이다. 구성원의 대부분은 무고하게 처분될 뻔한 레플리로이드들로, 자신들과 똑같은 처치에 놓인 레플리로이드들을 구출하기 위해 활동 중이다.

초기에는 물자와 에너지가 부족하여 곧 진압당할 것이 뻔했으나, 시엘이 전설의 레플리로이드인 제로를 봉인 해제하면서 상황이 급반전 되었고 결국에는 원흉이었던 카피 엑스를 살해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네오 아르카디아는 카피 엑스의 공백을 하르퓨이어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메꾸었을 뿐더러 이후 제로가 잠시 레지스탕스를 떠나 있던 사이 새로 지휘관이 된 엘피스가 「정의의 일격」 작전이라는 희대의 병크를 터뜨리며 급속히 약화되었지만 진압당하는 것만은 면했다. 이 후 록맨 제로4에서 라그나로크에 의해 초토화 된 네오 아르카디아에 거주중이던 인간들을 구출하면서 인간과 레플리로이드가 신뢰관계를 다시 회복하는 계기를 낳게 된다.

공식 설정인지는 모르겠으나, 록맨 젝스 시리즈에 나오는 가디언이라는 조직은 과거에 레지스탕스의 리더였던 시엘에 의해 새롭게 창설된 조직이라고 한다. 아마 시엘이 가디언의 초대 사령관이니 맞을지도...

여담으로 하르퓨이아는 옮겨진 레지스탕스 본부의 위치를 알고도 진압하지 않고 모른 체 내버려 둔 모양. 록맨 제로 2의 인트로에선 쓰러진 제로를 잘도 레지스탕스로 데려다 준다.

록맨X 커맨드미션에 동명의 세력이 나오지만 전혀 상관없는 세력이다.

3. 프로게이머 박대만의 별명


== WWE 프로 레슬링 스테이블 ===•
이름의 유래는 1번 항목.

프랑스와 퀘백주 출신의 르네 듀프리, 실뱅 그레니어, 랍 콘웨이[10]

기믹이 기믹이니 만큼 FBI(fool blood italan)와 함께 각 브랜드에서 악역 스테이블을 담당하였다. APA의 대척점에 있던 악역전문 심부름쩌리센터에 가깝던 fbi와는 달리 월드 태그팀 챔피언쉽을 획득 하는 등 나름 승승장구하였다. 미국 국기를 깨부수고 프랑스 국기를 흔드는 행동을 보이면서 오죽하면 관중 피켓중엔 france fuck(...)까지 있었을 정도. 2005년 팀의 에이스였던 르네 듀프리가 스맥다운으로 드리프트되면서 퀘백주 깃발을 들고 다니면서 찬양하다 둘다 방출되었다.

4. 섬니악 게임즈에서 만든 게임 시리즈

5.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직업

레지스탕스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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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마키라는 단어는 스타트렉 보이저 시리즈에서 침략군에 대항하는 원주민저항군을 상징하는 단어로 등장한다.
  • [2] 이 부분은 영화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에서 아주 상세하게 다뤄지고 있다. 사실 이 파리해방을 둘러싼 여러 정치세력간의 각축이 21세기 현재까지의 프랑스 정치구도를 결정지었다.
  • [3] 원래 지하조직, 반체제 혁명투쟁은 이쪽 계열의 전공메뉴라는건 감안해보라.
  • [4] 드골이 주도하는 자유 프랑스가 프랑스 국내의 레지스탕스를 지도했다는 이야기는 전쟁후에 언론에 의해서 유포된 허구이다. 애초에 전쟁기간에는 프랑스 국내의 우파계열 레지스탕스 조차 드골을 인정하지 않았다.
  • [5] 2차 대전 개전당시 드골은 육군 준장으로 기갑여단장이었다. 각국 군인들 사이에선 기동전을 주장한 군사전략가로 유명했지만 일반인들이 기껏해야 육군준장을 어떻게 알겠는가.
  • [6] 독일군이 파리를 점령하자 국방차관으로 입각해서 프랑스군과 주요물자, 민간인을 해외식민지로 탈출시키는 수송계획의 실무책임자가 되었다. 정부를 알제리로 옮겨서 독일과 계속 싸우면서 본토탈환을 노린다는 계획. 하지만 우파정권이 항복을 결정하자 이 계획은 자동폐기. 그러나 항복에 반발한 상당수 군장교들이 개별적으로 탈출했고 드골이 이들의 리더가 돼서 자유 프랑스를 만들었다.
  • [7] 그래도 득표율에선 제1야당 자리를 차지하긴 했다. 1978년 총선때 사회당에게 밀릴이후에 거의 매번 세가 축소되다시피한 상황이지만...
  • [8] 특히 티토유고슬라비아. 빨치산이면서 탱크와 항공기를 운용할 정도였다. 이들은 외부의 지원도 없이 자력갱생하면서 스스로 나치를 몰아냈다. 종교/언어/민족/역사가 전혀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 2차대전이후 유고슬라비아라는 단일한 독립국가로 우뚝설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빨치산 투쟁을 이끈 티토의 리더쉽 때문이다. 그리고 티토가 죽은지 10년만에 유고는 갈가리 찢겨졌다.
  • [9]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일본군과 만주에서 싸운 팔로군이나 조선의용대를 좌파조직이라며 까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이해는 가긴 한다. 예를 들어 평생 일본군과 싸우던 독립투사 조선의용대의 수장인 김원봉이 해방되자 좋다고 남한땅으로 오자 친일 형사 노덕술에게 '빨갱이 두목'으로 몰리며 고문당하자 열받아서 북한으로 넘어간 사건이 있었다. 빡쳐서 올라간거라고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지옥으로 흘러들어간 셈이다.
  • [10] 처음에는 르네, 실뱅 두명이였다가 더들리 보이즈와의 대립을 계기로 지원군으로 콘웨이가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