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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비

last modified: 2015-09-03 17:08:50 Contributors

Contents

1. 소개
2. 역사
3. 역할

1. 소개

랍비는 유대교의 현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최초의 랍비는 아키바이며 아키바는 이스라엘로마 제국에 의해 식민지배를 당하며 유대인들이 비참하게 살아갈 때, 유대인들에게 희망과 용기와 지혜를 준 현자로 유명하다. 아람어 'Rabboni'(나의 주인님, 나의 선생님)에서 나왔다.

예수도 공생애 기간 중에 랍비의 한 명으로 여겨졌다. 요한복음 20:16에서 마리아가 예수를 'Rabboni'라고 부르는 묘사가 있다.

2. 역사

랍비는 유대교에서 탈무드를 공부하고, 이것을 다른 유대인들에게 가르치는 사람들이다. 유대교의 율법은 엄청나게 복잡하고 까다롭다보니, 일반인이 모든 율법에 통달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율법 지식이 많은 랍비가 따로 필요하게 된 것이다.

대략 1세기 쯤에 이미 랍비 계층은 보편화 된 것으로 추정된다.

3. 역할

하느님을 믿고 따르며 탈무드를 연구하는 랍비들은 유대교 뿐만 아니라 기독교천주교 등에서도 매우 인기가 높고 존경을 받았다. 현대에는 율법과 구약성서, 탈무드 만이 아니라 지도력 배양을 위하여 다양한 과목을 연구한다.

최근에도 랍비가 존재하며 대부분은 이스라엘 군대에서 장교로 복무하여 군종으로 복무하는 경우가 대다수.

랍비는 지역의 종교 행사를 주관하고, 교육 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지역 사회를 위한 상호 부조와 봉사 활동에 참여하여 유대인 공동체의 단합에 기여한다. 또한 '지혜'로서 지역 유대인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생활의 어려움이나 인생에 대해서도 상담을 한다.

14~15세기 까지는 랍비는 따로 보수를 받지 않고 스스로 직업을 가지고 생계를 유지하며 '봉사'를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이후로는 랍비가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 유대인 사회가 랍비의 생활을 책임지고 랍비에게 봉급을 지급하게 된다. 하지만 현대에도 일부 랍비는 생계를 위하여 따로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파트 타임이나 봉사직으로서 랍비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랍비는 엄밀한 의미에서는 유대교에서 성직자의 위치에 있지는 않다. 본래 유대교에서는 숭배의 중심이 되는 '예루살렘 성전'과 제사장 계급이 존재했다. 그러나 서기 70년에 로마가 유대인 반란을 진압하면서 예루살렘 성전은 파괴되었고, 이로서 제사장 계급과 성전을 중심으로 한 유대교는 모든 의식 수행 기능을 상실하였다. 의미를 잃게 된 제사장 계급은 해체되어버렸다.

여기서 기존의 두개를 대신하여 리새가 주도권으 잡게 된다. 바리새에서는 제사를 올릴 수 없는 상황에서 토라를 공부하는 것이 제사를 대신한다고 주장하였다. 대안이 없으므로 유대인들은 이러한 해석을 받아들였고, 시나고그(회당)을 중심으로 하여 기존의 제례를 대행하여 토라 공부를 유대교 종교 생활의 중심으로 삼게 된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민간 토라 학자였던 랍비의 권위와 비중이 크게 상승하게 된다. 이전의 성전이 중심이 되었던 유대교와 비교하여, 이후의 유대교를 '랍비 유대교'라고 분류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