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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보직

last modified: 2016-08-22 03:20:53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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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분류
2.1. 명백한 경우
2.2. 케바케인 경우
2.3. 오해받는 경우
3. 땡보직을 경험할 수 있는 부대들


1. 개요

보직으로 맡은 일이 워낙 한산해 남들 보기에 땡땡이 치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고 해서 땡보라고 한다는 설이 있다.

땡보가 직의 줄임말이라 한다. 혹은 잡은 직, 빠는 보직이라고도 한다. 또 '만고 땡'이라는 표현도 있다. 만고는 과일 망고가 아니라 모든 고생. 즉 '고생 끝'이라는 의미. 막상 발음은 망고라고 부른다. 부대에 따라서 땡보 대신 떼깔이라고 부르는 부대도 존재한다.

당연히 웃자고 하는 말이다. 제3자가 보기에는 편해보일지 몰라도 실상 해본다면 손사래를 치는 일도 다반사. 설령 몸은 겉보기에 편해보일지라도 1년 365일 딱히 쉬고 있다고 볼 수도 없는게 사실. 물론 병장 즈음 될 정도로 소위 짬밥을 먹었다면 당연히 편해지지만 그건 어차피 다른 보직도 비슷한 사실이다. 특히 아래 항목들의 병사들은 대부분 지휘관의 지휘범주에 벗어나는게 태반이라 오히려 그런 쪽의 병사들을 관리한다고 고위간부들 특히 주임원사급이 태클 들어오는게 다반사다. 이땐 태클받는 병사들도 귀찮아지고 관련 지휘관도 심히 귀찮아지는게 사실.

땡보라는 말도 결국 나의 보직이 가장 힘든 것이고 그 외의 다른 보직은 다 편한 보직으로 보인다는 일종의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는 식의 편견일 뿐이다. 그래도 자신이 맡았던 보직이 제일 힘든 건 사실이다. 이런 인식의 대표사례가 PX병. 남들 보기엔 편하지만 재고 및 돈도 맞춰야 하고, 당연히 '상점'이니 재고물품을 쌓아놓을 창고도 있으며, 게다가 부대 내에 돚거도둑까지 있으면 이중고 삼중고이다. PX병의 자살률이 은근히 높다고 한다. 괜히 국군복지단이 공문을 통해 전군의 PX병들의 위로휴가를 보장하게 해주는 게 아니다. 이 웹툰을 보면 잘 알수 있다. 국방부 공모전에서 우수작을 받은 작품이다. 작가는 내리갈굼 짤방으로 유명한 조원희. 미필입장에서는 과장, 예비역 입장에서는 리얼 100%.

그러나 아주 가끔은 내부 사정 등으로 인하여 진정 땡보직이라는 이름이 절대 아깝지 않은 자리도 생기곤 한다. 물론 핵심 프로세스는 어디까지나 그 내부 사정이 잘 맞아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간부가 게을러서 터치를 잘 안한다거나 등등. 각종 전설의 향연 또다른 이야기들

군대 용어이지만 당연히 사회복무요원 사이에서도 이 말은 쓰인다. 물론 이들도 사정은 비슷한 편이지만 이쪽은 운빨만 좋다면 진정한 궁극의 땡보직을 맡을 수도 있다. 애당초 필요하지도 않는 곳에 어거지로 배치를 받아 하루종일 아예 할 일없이 시간만 죽이는 자들도 있고, 혹은 공무원들과 엄청 친해져서 별다른 터치를 안받게 되는 케이스도 있다. 물론 확률은 엄청 낮으니 노리고 하는 것은 자폭이나 마찬가지. 아니 이제는 그러한 자리들, 즉 행정직들이 점차 없어지고 복지관련으로 개편되는 상황이니 생각도 말자. 그리고 청년인턴이라고 쓰고 실업률땜빵용이라고 읽는 제도도 운영하여서 더더욱 입지가 줄었다. 인턴제 자체는 미국에서도 시행하고 있고, 제대로만 운영된다면 좋은 제도다. 제대로만 운영된다면 행정들은 현역 행정병들처럼 내부 자료를 다루거나 하는 일이 없다. 행정기관에서는 민간인들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경우가 많은데 이걸 처리하다가 잘못 되면. 경리, 인사, 보급, 법무도 담당할리가 없으므로 실질적으로 할일이 없는 편. 경우에 따라서는 전산담당 취급받기도 한다.

어찌되었던 어느 보직을 맡든지 간에 성실한 근무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해서 윗사람들에게 성실한 일꾼으로 도장 찍히고 나면 궁극의 노가다성 보직도 땡보직이 될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 '성실함'도 상사가 어떤 인물인지 잘 보아가며 성실함의 수위를 조절할 필요가 있지만. 성실한 사람에게 일 많이 시키고 싶어하는 상사라면 GG.

유사한 용어로 꿀벌이 있다. 혹은 일부 부대들에선 때깔이라고도 한다.

2. 분류

참고로 여기에서는 같이 일하는 선임병이나 간부 등의 개인적인 성향[1]병영부조리[2] 등의 요소는 고려하지 않는다. 이러한 요소 까지 고려하면 변수가 너무나도 많아지기 때문이고 분류 자체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2.1. 명백한 경우

  • 골프병 - 고급 장교와 그의 사모 등과 같은 사람에게 가르쳐주고 같이 쳐주고 따까리도 한다. 이러한 시설 관리병이 따로 없으면 시설 관리도 겸한다.

  • 공관병

  • 구대장 - 보충대 그 구대장이 맞다.

  • 군우병

  • 당번병

  • 부사단장 - 장성 진급 가능성이 거의 없는 대령이며, 정년 수 채울려고 억지로 만든 보직이다. 하는 일은 하는 일대로 별로 없다. 사단장짬밥이 별 차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 심지어 사단장 보다 짬 더되는 경우도 더러 있다.

  • 상근예비역 - 단 대대 상근이냐, 지역대 상근이냐, 동대 상근이냐에 따라서 갈리기는 한다만 애초에 출퇴근 하는게 어디야..

  • 탁병 - 각 사단~야전군에서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거대한 세탁공장에서 근무하는 병사로, 병사들이 세탁하기 힘든 모포나 포단, 침낭등을 대신 세탁해주는 부대이다. 그런데 일일히 세탁하는게 아니고 거대한 세탁기에 넣고 하는 기계식 작업이라 매우 편하다는 거. 건조까지 자동으로 되는 시스템이다 보니, 그냥 넣고 빼고 나르는게 전부.

  • 심리전 방송병 - 실제로 심리전 방송을 할 일이 없기에 하루 종일 자리에 앉아만 있다. 워낙에 할일이 없어서 FM대로 한다고 한다.

  • 호병 - 역시 연대본부급 이상의 부대에서만 서식하는 보직으로 비밀취급 허가가 된 인원이 아니면 절대로 출입할 수 없다. 특이한 점은 작전병 이상이 가진 비취인가로도 여긴 들어갈 수 없다는 것으로, FAX/TT의 경우에는 작전병까지는 출입이 가능하나, 암호실은 절대로 들어가지 못한다. 교육은 무조건 패스, 훈련도 안갈 때가 가끔씩 있다. 다만, 유격은 얄짤없다. 유격은 위대한 훈련이다.

  • 호송병 - 병력수송열차나 군화물수송열차를 타고 인솔, 관리를 한다. 기차 한번씩 탈때마다 수당이 나온다. 군생활 내내 기차만 타고 끝난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닐듯. 철덕에게는 정말 궁극의 땡보일지도 모른다. 물론, 철덕에 한정해서

  • 후반기교육 부대의 조교 - 아무것도 모르는 교육생 시절에나 후반기교육 조교가 대단해 보이지만, 막상 자대가고 상병장급 되면 후반기조교 이상의 주특기의 실력과 지식을 갖게되며, 그 때에는 후반기교육 부대의 조교가 우습게 보이고 땡보로 보이게 된다.

  • BOQ병 - 장교, 부사관 전용 아파트 관리.

  • FAX/TT - 연대본부급 이상에서만 존재하는 보직으로 평소에 모든 교육은 열외되지만 훈련에 대해서는 열외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말 그대로 비화장비가 추가된 팩스와 텔레타이프를 운용하는 병과로 지통실 벙커에 마련된 '독방'에 하루종일 짱박혀 있는 것이 일이다. 최고의 보직일 뿐만 아니라 야간근무 또한 10~12시 근무로 끝. 어지간한 간부들은 들어가지도 못한다. 행보관도 여긴 들어갈 수 없는 '성역'이기 때문에 정/작 참모들과의 관계만 좋으면 완벽한 땡보직으로의 진화가 가능하다.

  • ROTC 행정병 및 운전병 - 전군 300명도 안 된다고 한다. 애초에 막사가 대학교 안에 있다. 부대마크나 소속 자체는 학생군사학교 소속이긴 하지만. 입영훈련 기간이 아닌 이상에야 대학교 내에서 군생활. 위에 열거된 보직과는 다르게 20대 여자사람을 매일 본다는 점. 하지만 학군단장이 대령인 곳(연대급)은 병사 셋, 중령인 곳은 병사 둘이라 연대급을 3명이서, 대대급을 2명이서 어느 정도 꾸려 가야 한다는 것은 힘든 점이다. 그럼 간부들은? 여기는 간부들에게도 한직인 만큼 진급 가능성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 잘 오는데, 진급이 힘든 사람이 더구나 국방색이 감도는 진짜배기 군부대가 아니라 대학가로 나왔는데 뭐하러 일을 열심히 하겠는가? 그래서 간부들은 몇몇 곳 빼고는 일을 잘 안하고 많이 떠넘긴다. 이것은 이 곳 말고도 소수인원 행정부대에 공히 적용되는데, 이 점을 역이용해서 일에 대해서 간부가 시키는 것만 하지 않고 전향적/적극적인 태도를 보여 빨리 습득하고, 곤란한 건 간부 선까지 올라가기 전에 미리 처리해서 컷트하고, 등등 여러 회사생활스러운 스킬을 써주면, 부대 내에 모든 일을 다 할 줄 아는 만능병이 되는 데다, 주변환경도 사회이고 하다보니 준간부급의 위상/대우를 충분히 획득할 수 있다. 일 잘하고, 나는 위의 탈영 같은 사고만 안 친다. 이런 인상만 심어주면 지랄 잘 안한다. 간부든 병사든 사실상 사회에 나와서 맛있는 밥'''[3] 같이 먹고, 예쁜 여대생도 같이 보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 TMO - Transportation Movement Office, 우리말로 수송이동관리. 철덕에겐 최고의 땡보직이 될 수 있다.

물론, 위와 같은 보직을 가진 자들도 고충은 있다만 대체로 다른 보직에 비해 편하다는것은 부정 할 수 없다. 전역을 하고 나서 야전부대에서 근무했던 사람에게 '힘들었다'라는 식으로 말하면 폭풍 까임을 당한다. 이 보직을 가진자들 중에서도 전투부대 소속이 아니라면 훈련은 커녕 혹한기 훈련, 유격 훈련조차 안받는 경우도 많다. 위의 열거 된것들도 땡보직 상위 5% 이내로 들며, 그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는 땡보직이 많다. 다만 특전여단 소속의 병사라면 어떤 보직이든간에 상관없이 전원 공수교육을 받고, 혹한기 훈련이나 해상훈련을 받기도 한다. 이런 보직 받고 싶으면 빽이 좋을수록 받을 확률이 올라간다. 당연히 여기 언급되지 않은, 그래서 더욱 신의 보직이 있을 수도 있다. 역링크도 틈틈히 체크해보자.

2.2. 케바케인 경우

  • 군악대 - 소위 말해 시즌을 타는 보직이라 바쁠 때는 하염없이 바쁘고, 일 없을때는 하염없이 숨쉬기 운동(...)만 하는 보직이다. 정말 일 없을 때는 거의 한 달간 악기 연습만 하거나 작업에 불려나가는 경우가 대부분. 그러나 행사 시즌에는 주말 반납은 기본에 휴가마저 군악대 자체로 통제되는 경우가 대부분. 게다가 대도시 근처 부대나 관할 지역이 많은 부대 예하 군악대의 경우에는 그저 묵념.

  • 군종병 - 소속 부대에 따라 다르다.

  • 보일러관리병 - 보통은 시설물 관리병이라 한다. 부대마다 성향이 다르며 보일러 전원만 끄고 켜고만 한다거나, 보일러 시설 관리를 하거나, 그렇지 않다면 행정보급관의 온갖 귀찮은 삽질 작업에 동원되는 경우도 많다.

  • 운전병 - 어떤 부대, 어떤 차량을 다루냐에 따라 가장 극단적으로 갈리는 보직이다. 산골짜기에서 하루 종일 두돈반과 씨름할 수도, 여유롭게 도심에서 네비게이션까지 달린 사제차를 운전하며 여가시간을 즐길 수도 있다. 특히, 도심에 위치한 희귀한 국직부대기행부대의 운전병들은 땡보일 확률이 70% 이상이지만 일반적인 전방사단의 운전병들은 운전조차 힘든 군용차와 씨름하며 그나마 남는 시간엔 작업에 동원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대형버스를 다루는 운전병들은 그야말로 해 본 사람만 제대로 알고 있는 힘든 보직이다. 물론, 정비병이 있다고는 하지만 결국 운전자들이 차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으려면 당연히 차량정비도 제대로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분기마다 타이어를 바꾸는 일. 속칭 도리깡은 그야말로 해 본 사람은 얼마나 빡센지 알고 있다.

  • 의무병 - 자대가 보병연대의 의무중대냐 사단 의무대냐 군 병원이냐에 따라 다르고, 또 그 안에서 어떤 세부적인 보직을 받는지에 따라서 난이도는 천차만별이다.

  • 카투사 - 전투병or헌병이냐 아니냐에 따라 갈린다. 하지만 미군식 복지여건으로 인해 기본적인 생활 자체는 국군보다 편하다.

  • 테니스병 - 소속 부대에 따라 다르다.

2.3. 오해받는 경우

군대를 경험하지 않은 군 미필자들의 경우 이렇게 무기를 다루지 않거나 직접 전투를 하지 않는 기술, 행정 보직들을 땡보라고 오해하곤 한다. 몇몇 잘 모르는 현역 및 예비역들도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비행대대 작전정보체계운용병 이하 CQ - CQ, 즉 Charge of Qaurters 인데 왜 Quarter냐고? 조종사 업무의 1/4를 담당하기 때문이라고(...) 실제로 스케쥴을 잡은 짬이 되는 CQ는 편대장급 조종사를 포함해서 비행대장도 함부로 못한다. 물론, 일을 잘 한다는 전제 하에 보통 7시부터 업무가 시작되고, 조조비행시 7시 이전에도 업무가 생기고, 비행 준비로 조종사들이 23시는 되야 퇴근하기 때문에가끔은 조종사가 퇴근 안하고 병사들이랑 같이 잔다 아예 대대에서 생활한다. 밤에도 잘 수 있는 부대가 있지만 대부분의 작전부서가 24시간 근무처이기 때문에 일하다 보면 밤을 새거나 선잠을 자는 경우가 태반이다. 비행 관련해서 각 사령부에서 새벽 2,3시에도 전화가 오기 때문에 이를 위해 대기하는 경우가 대다수. 보통 대대별로 5명정도 있는 CQ가 돌아가면서 근무를 서는데 5명 중 한두명은 휴가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3~4명이 근무하게 되는데 근무를 뛰어보면 자기 시간이 없이 잠-근무-잠-근무 이렇게 살게된다. 사람이 모자라면 한 달이고 두 달이고 생활관에도 못 돌아가고 조종사들과 함께...

  • 예비군 관리대대 조교 - 동원훈련을 하는 예비군 조교들이 아닌 당일치기 예비군 훈련을 하는 조교들을 말한다. 대부분 사람들이 훈련소 또는 신교대 조교처럼 편한 보직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예비군 조교는 자기 보다 윗사람들을 가르쳐야 하고, 예비군들이 진짜 말 드럽게 안듣기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정말 힘들다. 또한, 이들은 주특기가 조교가 아니며 소총수 겸 조교인지라 일반 병사들처럼 모든 훈련을 다 하고 조교까지 다 하는 것이다. 그리고 예비군 관리대대의 특성상 중대규모가 10명 정도는 분대급 이다보니 한 명이서 5~6명의 몫을 해내야 한다. 매번 총기 꺼내주고 반납을 받는 귀찮은 작업은 예비군들도 짜증을 내지만, 조교들은 그야말로 속이 터진다.

  • 유해발굴단 - 애당초 산에 올라 삽질하는 보직이다. 더 이상의 설명이 必要韓紙?

  • 육군훈련소 or 신병교육대 조교 - 심심하면 훈련병이나 굴린다고 해서 땡보로 오해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 하지만, 아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안다. 싫어도 쌩판모르는 남들에게 무조건적으로 윽박지르고 통솔을 하면서 굴려야 하는 것이 절대로 쉬운게 아니다. 훈련소 조교는 정말 빡세다. 간단히 생각해보자. 항상 훈련병들보다 먼저 기상을 하지만 항상 늦게 취침을 하고, 매달 기수별로 2년 가까이 입대하는 훈련병들과 똑같이 실시하는 행군을 따라간다고 생각을 해 보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주임원사 - 병들이 보기엔 주임원사는 거의 하는일 거의 없이 일과를 보내는걸로 보인다. 그러나 나름대로 바쁜 보직으로 연대급 이상 주임원사는 전용 레토나를 타고 예하 부대 방문을 자주하며, 비율로 본다면 연대장이 1번 방문 할까 말면 연대주임원사는 10번 이상 방문한다. 이게 주임원사의 일과이자 존재 의의지만, 노는거 처럼 보여서 오해를 받는 것. 단순히 밥만 먹고 가는게 아니라, 부대 행정보급관에게 작업거리를 주거나 물론, 이 작업은 그 부대 병사들이 다 한다. 각종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간다.

  • 행정병 - 특히 후방의 작은 부대들은 중대 = 분대급 인원으로 편제가 되어 있어서 최악의 경우 중대행정병 1명이 모든 일을 다 처리를 해야한다. 큰 부대로 가면 그만큼 업무가 분담되서 좋지 않을까 흔히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군대란 동네가 쓸데없이 인원을 늘리는 동네가 아니다. 업무가 분담되는 만큼 해당 업무의 강도가 엄청나게 늘어난다. 그저 작업에 열외되고 사무실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서 땡보로 오해받는 케이스이다.

  • 회관 관리병 - 회관이란 군대 내에 있는, 돈을 주고 사먹는 식당을 말하는데 여기서 근무하는 병사를 회관병이라고 한다. 사회에 있는 고깃집처럼 식사류 일체를 판매한다. 한 마디로, 사회에서의 식당종업원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병사식당 취사병처럼 회관병도 이른 새벽 일찍 생활관을 떠나서 서빙 준비를 하며 밤 늦게 중대로 복귀해야 하는 등 상당히 괴롭고 고달픈 보직이다. 이외에도 전방지역 회관에는 식당 외에도 객실, 목욕탕, 이발소 등의 시설도 있다. 물론 이런 시설을 청소, 유지, 관리하는 건 전부 회관병의 몫이다. 거기다가 관리관이라고 불리는 회관에 한 명 있는 간부의 성향에 따라서 하루 종일 객실, 목욕탕 청소하랴, 서빙하랴, 관리관 수발들랴, 그야말로 지옥을 경험할 수도 있다. 부대 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지방, 노래방[4], 종교행사 등 일상의 소소한 재미도 느껴볼 수 없다는 건 덤이다. 여러모로 군대의 여러 잡일을 하면서 개고생을 하지만 오해받고 있는 보직이다.

3. 땡보직을 경험할 수 있는 부대들

당연하지만, 위 부대 소속이라고 모두가 땡보는 절대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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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즉 부대 전체적인 성향이 아니라 말 그대로 특정 개개인의 성향을 말한다.
  • [2] 애당초 비정상적인 경우이므로 고려하는 거 자체가 넌센스다.
  • [3] 짬밥 안 먹는다, 매식비 2014년 4월 기준 끼당 6천원,''' ~'11년까지 3500원, '12년~'13년 5천원에서 또 상승했다 아 군대 좀만 늦게 갈걸 개소리 마
  • [4] 영업용으로 노래방을 운영하는 회관도 있긴 하다.
  • [5] 공군에서 국직부대 인식은 거의 현세에 강림한 지옥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