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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last modified: 2018-09-29 21:11:04 Contributors

Designer

무언가의 형태나 구조를 디자인하는 사람. 테마파크 디자이너, 유저 인터페이스 디자이너 등 뭐든 계획하고 만드는 것에 붙이기만 하면 말이 된다.

심미적이고 합리적인 활동을 하되, 결과물의 아름다움 자체를 추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기능적인 요소가 반드시 포함된 활동을 뜻한다. 국내에서는 미술 계열 공부를 한 쪽만 디자이너인 것으로 많이 알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엔지니어까지 포함한다.[1] 디자이너 종류와 범위는 해당 국가의 산업 수준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국내에 디자이너란 용어가 처음 들어왔을 때엔 패션 디자이너만을 뜻했다. 그래서, 초창기인 60-70년대에는 여성들이 활동하는 분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1980년대 이후에는 분야 불문하고 전문학교 이상 교육기관에서 공부하는 남성과 여성 디자이너 지망생 수가 비슷하다.[2] 매체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현실이 크게 다른 직종.

Contents

1. 산업 디자이너
1.1. 제품 디자이너
1.1.1. 동차 디자이너
1.2. 건축 디자이너
1.3. 조경 디자이너
1.4. 환경 디자이너
1.5. 인테리어 디자이너
1.5.1. 조명 디자이너
1.6. 무대 디자이너
1.7. 패션 디자이너
1.8. 그래픽 디자이너
1.8.1. 웹 디자이너
1.8.2. 북디자이너
1.8.3. 서체 디자이너
1.8.4. 영상 디자이너
1.8.5. 패키지 디자이너
1.9. 게임 디자이너
2. 인터랙션 디자이너
2.1. 정보/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
2.2. 인터페이스 디자이너
2.3. 서비스 디자이너
2.4. 사용자 경험 디자이너
3. 공예 디자이너
3.1. 금속 공예 디자이너
3.2. 도자 공예 디자이너
3.3. 유리 공예 디자이너
3.4. 섬유 공예 디자이너
3.5. 목공예 디자이너
3.6. 가죽 공예 디자이너
4. 미술계 이외 영역에서의 디자이너
5. 관련 항목



1. 산업 디자이너

Industrial Designer
대량 생산 제품, 건축, 공예, 의복 디자인 분야가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디자이너는 보통 이 쪽이다. 공업 디자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1. 제품 디자이너

Pruduct designer

대량 생산하는 물건 모양을 만든다. 가전제품, 운송 기기, 생활용품 등 실생활에서 접하는 물건 중 대부분이 여기에 들어간다. 지금 눈 앞에 있는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도.

Design 은 본래 설계라는 뜻으로 디자이너는 제품의 내 외관을 모두 만들수 있는 사람을 일컫지만 산업이 점점 발달하여 업무가 세분화 되어 외관의 형상을 정의하는 사람을 칭하는 말이 되었다.

국내에는 크게 대기업에 속해 있는 인하우스 제품디자이너와 에이전시(전문회사)에 속해 있는 제품디자이너 그리고 개인이 어딘가에 속하지 않고 스스로의 철학을 담아 제품을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경우도 있다.

유명한 제품디자이너로는 디터 람스, 필립 스탁, 카림 라시드, 조너선 아이브 등이 있다.


1.1.1. 동차 디자이너

Car designer
제품 디자이너의 일종이며 운송 기기 디자인의 하위 분류이다. 그러나, 자동차 산업 규모가 공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따로 생각할 때가 많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몹시 멋지게 나오는 분야이다. 영화를 보면 프랑스제 머플러를 걸치고, 이태리제 구두에 카르티에 시계를 차고 멋드러지게 일하는 모습이 나오나 다 뻥이다. 일단 자동차 회사를 다니는 다른 직원들만큼 월급을 받기 때문에, 그런 거를 살 돈은 없다. 자동차 디자인 작업 현장은 더스트리얼 클레이, 석고, 레진, 접착제, 스프레이 페인트, 스티로폼, 각목, 색연필 등이 널려진 곳이라 그렇게 입으면 물건이 다 망가진다. 현장에선 청바지나 작업복 차림에 안전화를 신고 작업하는 전형적인 노동자다. 많은 청소년들, 특히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남자들이 희망하는 직종이지만, 현실과 대중매체 간 괴리가 심한 직종. 업무 강도는 높지만, 보수가 낮은 편이다. [3] 여성 디자이너가 다른 분야보다 적은 편인데, 자동차를 좋아하는 여성이 적고, 노동 강도가 높기 때문이다. 법규와 엔지니어링 쪽 제약이 많다. 재료도 많이 다뤄서 제품 디자인 중에서는 오랫동안 일해야 하는 상당히 어려운 분야이다. 자동차를 자체척으로 디자인 하는 회사, 자동차 회사의 주문을 받을 만한 디자인 회사는 적다. 전 세계로 봤을 때는 이 분야에 종사하는 인원이 매우 적다.

1.2. 건축 디자이너

건축가와 겹치는 부분이 있다. 건축 토대를 만드는 것은 토목 디자인, 철근과 콘크리트, 유리 같은 자재를 이용하여, 형상을 만들고 동선을 디자인하는 것은 건축 디자인이다. 엔지니어링 파트와 디자인 파트가 있다. 건축가 항목 참조.

1.3. 조경 디자이너

랜드스케이프 디자인이라고도 한다. 건물 바깥 부분, 즉 정원수, 축대, 담장, 분수 등등을 담당한다. 환경 디자이너와 많은 부분이 겹친다.

1.4. 환경 디자이너

Environmental designer
도시계획의 일부, 건설의 일부 중 디자인 요소를 담당한다. 버스정류소 가림막이나 의자, 놀이터 기물, 공항과 항만에 있는 여러 편의 시설과 부속물 등이 대상이다. 인테리어 디자인, 조경 디자인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1.5. 인테리어 디자이너

건축 디자이너가 만들어 놓은 공간 내부를 디자인한다. 무대, 조명도 디자인한다.

1.5.1. 조명 디자이너

조명 기기 자체를 디자인하는 것은 제품 디자이너다. 즉, 각 상황에 알맞은 조명을 이용하여 영상에 담거나 전시를 계획하는 것이 조명 디자이너라고 할 수 있겠다.

1.6. 무대 디자이너

인테리어 디자인과 연관이 깊으나, 공연 예술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많은 부분이 다르므로 독립된 분야로 본다. 연극 무대, 영화 세트 디자인도 속한다.

1.7. 패션 디자이너

옷과 구두, 가방 등 패션의 모든 것을 디자인한다. 패브릭 디자인은 섬유 디자인으로 따로 분류된다. 관련 학과도 따로 있다. 직조, 염색, 실크스크린 등을 담당한다.
의상 분야만 이야기한다면, 의상 자체와 의상 패턴을 디자인하는 분야가 따로 있다. 얼마나 몸에 아름답게 맞아 들어가는지를 좌우하는 패턴은, 의상 디자인 자체보다 어렵고 이론도 빠삭해야 하는 분야다. 때문에 사무실에서 의상 디자이너보다 더 대접도 받는 편이며 경력이 오래된 경우가 많다. 아방가르드한 경향이 강한 패션 브랜드인 꼼데가르송 패턴사였던 야 와타나베는 독립해서, 자기 브랜드를 차렸다. 그만큼 실력이 있다는 반증이다.
패션 디자이너는 수요와 공급차이가 매우 크다. 디자이너가 피팅 모델 역할까지 해야 할 정도로 작은 사무실이 대부분이라 여성 의류쪽에 진출하려면 디자이너 몸매가 55 정 사이즈가 되지 않으면, 자격 미달인 회사가 많다! 키, 가슴둘레까지 따진다. 경쟁이 심한 공채에서는 허리 사이즈 1cm 차이로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 많은 패션 디자인학과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지가 해외 유명 대학에서 유학을 하고 오거나 남성, 아동복 디자이너로 꿈을 전환하는 두 가지로 갈리게 되기도 한다.

무한도전 11월 9일 방송분에 나온 사실에 의하면 밀라노나 파리같은 곳에서 디자이너는 자기 옷을 입는 모델에 따라서 한해의 운명을 가른다고 한다. 즉 모델이 제대로 런웨이를 못하면 아무도 그 옷을 안 입는다고 한다. 방송에 나온 패션잡지 편집장은, 런웨이에 나온 그 옷이 상상을 초월할만큼 비싸다고 말했다.

1.8. 그래픽 디자이너

책, 포스터, 포장, 상표, 서체(글꼴), 지면 광고 등 2차원과 영상 분야를 디자인한다. 원래 게임 디자이너 부분까지 포함하였으나, 그 쪽이 커지면서 따로 취급하는 일이 많다. 일러스트레이터를 겸업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미대 지망생들에게 뭐가 하고 싶냐고 물어보면 이쪽을 지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수요도 많지만 공급은 몇 배로 더 많은 분야이기에 진로 전망은 불투명하다. 정말로 자기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행운아들도 있지만 책의 조판이나 광고지 제작 등 기능직에 가까운 일을 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일반인들은 1/4도 쓰지 못하는 포토샵 기능을 모두 사용하는 직종이다. [4]
인쇄 제작 공정에도 제대로 파악할 정도로 많이 뛰어든다.

1.8.1. 웹 디자이너

웹 페이지의 디자인 요소, 즉 전체 레이아웃 설정, 글자,이미지 같은 컨텐츠 배치를 담당해서 작업한다.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플래시, 라이트룸 같은 그래픽 편집 툴은 물론이고 HTML과 CSS 코딩 등 개발자가 관여하는 일도 일부 담당한다. 담당하지 않더라도 개념을 확실히 인지해야 한다. 이러한 직업 특성 때문에, 소규모 기업에서는 기획, 디자인, 코딩, 유지/보수, CS(...) 까지 담당하게 되는 노예디자이너를 종종 볼 수 있다.

웹 디자이너는 크게 일반 기업 디자인 파트에서 근무하거나, 웹 사이트를 제작을 수주하여 먹고 사는 웹 에이전시 디자이너로 구분할 수 있다. 전자는, 제대로 된 삶을 누릴 확률이 높지만, 후자는 회사 자체가, 법적인 을이기 때문에 갑의 손가락질채찍 한번에 월화수목금금금의 노예생활을 감수해야한다.

여러 디자이너 중 IT에 거의 가장 직접적으로 연관있는 직업이다보니, 이런 변화에 끊임 없는 자기계발과 항상 새로운 IT 동향에 적응해야 한다. 최근에는 W3C가 진행하는 웹 표준에 대한 여러가지 지침과 기술이 등장하면서 웹 디자인 트렌드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1.8.2. 북디자이너

사실 북디자이너는 거의 없다. 애초에 순수하게 '책'만 디자인 하는 회사도 거의 없고 사보나 잡지사의 경우는 다른 인쇄물 작업도 많이 하기 때문. 그래서 편집디자인이라는 말을 더 많이 쓴다. 사실 일반인들한테 편집디자인한다그러면 이해를 잘 못한다. 그리고 그래픽디자인의 범주에 포함하기도 한다. 보통 취업사이트의 구인란을 보면 편집, 그래픽 디자인이란 말을 많이 사용한다. 애초에 인쇄물 쪽의 디자인일은 크게 세분화 되어있지 않다. 애초에 어지간한 메이저급 디자인회사가 아닌 이상 웬만한 잡지사라도 각종 인쇄물에 관련된 일을 죄다 떠넘기기하기 때문에 편집툴 뿐만아니라 포토샵, 일러스트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에도 능숙해야 한다. 때문에 그래픽디자인의 하위개념.

일반적으론 책의 컨셉에 맞춰 형태, 표지, 내지 레이아웃과 칼라, 서체급수 디자인을 담당한다. 물론, 다루는 분야는 더 있다. 서체도 격자에 맞춰 자간, 행간, 상하좌우여백 등 보통 사람들은 신경도 안 쓰는세세한 수치에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에 꼼꼼해야 한다.

현재 디자인계열에서 가장 비전없는 직종 중에 하나다. 배우기도 쉽고 지식보다는 개인의 미적감각도 중요하기 때문에 높은 학력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다만 책 디자인은 미술이 아니기에 이론 분야도 많이 알아야 한다.

가장 비전없는 직종 중에 하나인 이유가 인쇄업의 발달로 수작업에서 컴퓨터작업으로 바뀐데서 있는데 컴퓨터작업으로 바뀌면서 우후죽순으로 디자인 회사들이 넘쳐나기 시작했고 인쇄소에는 적어도 디자인툴을 다룰줄 아는 직원을 쓰기 시작하면서 속칭 '박리다매'식의 싸고 퀄리티는 낮으면서 많은 일을 하는 곳이 많아졌다. 특히 인쇄업의 수도인 충무로에 이런 회사들이 많았다. 게다가 미적감각이나 디자인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클라이언트들은[5] 디자인의 질보다는 일단 싸게 작업을 해주는 곳을 찾는게 더 일반적이다보니 이런 현상이 더 심해졌다.

이 현상으로 인해 디자인회사가 많아짐 → 자동차나 제품디자인 같은 분야에 비해 학력제한이 비교적 낮음[6] → 회사가 많아짐에 따라 그만큼 디자인비 견적이 낮아짐 → 디자인비 견적이 낮아지면서 디자이너의 연봉은 팀장급이 아닌 이상 거의 동결상태 → 단가가 싼 저퀄리티 작업+많은 업무량이 더해지면서 체계적인 단계로 만드는 책이 아닌 이도저도 아닌 쌈마이가 완성. 의 악순환이 반복된 것이다. 결국 급여는 적은데 야근을 밥먹듯이 하게 된다.

문제는 이런 '박리다매'스타일의 업무가 디자이너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싸고 많은 일이라는 것은 그만큼 디자인의 질이 낮을 수 밖에 없다. 찌라시(전단지)와 다를바 없는 작업만 하다가 허송세월 보내는 경우가 많고 이런 곳에 실력있는 팀장, 실장이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되기때문에 초짜들이 이런데 취업했다가 일도 제대로 못 배우고 작업셔틀만 되는 경우도 많다. 그러다보면 결국 경력이 쌓여도 사보나 잡지같은 것을 다루는 회사에서는 써주질 않는다. 즉 경력은 있는데 평생 찌라시급 작업 이상 올라가기 힘들다. 본인이 경력을 속여봤자 이미 포트폴리오에서 뽀록이 난다.

위에 서술했듯이 책이란것이 대기업 에뉴얼리포트부터 듣도보도못한 싸구려 카달록까지 다양만 방면에 걸쳐있다보니 너도나도 개나 소나 디자이너라고 하는 바람에 인식도 굉장히 낮은편. 막말로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아는 잡지사의 디자인팀장과 충무로 구석 어딘가에서 전단지나 싸구려 카달록 만드는 디자인팀장을 동일시 한다면 누군들 기분이 안나쁘겠는가(…)

물론 직업엔 귀천이 없다지만 내놓은 디자인 퀄리티는 너무나도 극명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7] 동급으로 취급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렇다고 제대로 일을 배울만한 회사들은 신입을 쓰지 않는다. 보통 디자인회사는 소수의 디자이너들이 작업을 하기 때문에 신입 쓰면서 일가르치는 것보단 월급 몇푼 더 주더라도 일 주면 알아서 쳐내는 경력자를 선호하기 때문. 더불어 요즘 경쟁력없는 디자인 회사는 죄다 망해서 접는 판국이라 신입디자이너가 들어갈 곳은 더 좁아졌다.

사실 책보다는 인터넷(PC), 인터넷보다는 스마트폰으로 주류가 바뀌면서 경쟁력없는 잡지나 간행물들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졌고 실제로도 메이저급 잡지사들도 광고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갈수록 안좋아지는 경제상황과 책 자체가 다른 매체보다 뒤쳐지고 있는 상황이라 점점 악화되고 있는 실정. 게다가 위에 서술했듯이 동네 찌라시만 만들어도 디자이너가 되는 바닥인지라…

1.8.3. 서체 디자이너

글꼴을 디자인한다. 이 일만 하는 경우는 적고, 대개 그래픽 디자인을 겸한다.

1.8.4. 영상 디자이너

영화와 방송의 3D영상 효과, 자막 등을 디자인한다. 광고 디자인과 많은 부분 겹친다.

1.8.5. 패키지 디자이너

제품의 포장을 담당한다. 중소 기업에선 해당 제품의 디자이너가 겸업하기도 한다. 입체로 구현되므로 전개도가 필요하며 입체감각이 있어야 한다.

1.9. 게임 디자이너

프로그래머는 제외한다. 지원자는 많고, 일자리는 적으며, 직업의 수명이 짧다. 레드 오션이다. 그림계, 게임 제작자및 하위 항목 참조.

2. 인터랙션 디자이너

경험, 서비스, 시스템 등의 비물질적 관점에 초점을 두고 디자인한다. 유저 리서치, 컨셉츄얼 모델링, 아이디에이션, 간단한 프로그래밍을 통한 프로토타이핑 등 사용자 중심 디자인의 전 과정을 아우르며 design thinking을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석사 과정에서 전공한다.
결과물은 디지털인 경우가 많지만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다. 광고, 책, 웹사이트 등의 각각 터치포인트들을 포괄하는 전체적 흐름과 이를 통한 사용자 경험을 최종 프로덕트로 보기 때문에 물질적 매체가 무엇인가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해진다. 컨텍스트에 따라 결과물은 포스터의 형태로 나올 수도 있고 의자의 형태로 나올 수도 있다.
따라서 제대로 된 인터랙션 석사 과정이라면 마케팅이나 인문철학, 인지심리학, 경영, 엔지니어링, 전략 등도 디자인에 연결해서 가르친다. 수업 들을 때에는 빡세고 포트폴리오 채우기도 바쁜데 이딴걸 왜 배우나 싶지만, 이후 회사에서 경험이 쌓이고 직급이 올라갈수록 장기적으로 큰 안목을 갖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실리콘 밸리에서는 이러한 교육을 받은 인터랙션 디자이너들이 innovation의 견인차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 경력직은 서로 데려가려고 난리이며 대학원을 갓 졸업한 인터랙션 디자이너의 초봉이 최소 $80,000을 넘는다. (2012년 기준) 로이터 뉴스

상상 속 혁신적인 무엇을 만들기도 딱 좋고, 엔지이어와 싸우기도 딱 좋다(...) 다양한 분야에 최소한의 배경지식이 요구되는 직업.[8]
Interaction_designer.jpg
[JPG image (Unknown)]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i/o brush CHI 2004 논문, 다만 위 컨셉 디자인 이미지는 카이스트 산업디자인과 2003년 졸업작품이다.
디자이너(+엔지니어)가 이렇게 만들고 나면, 사실 대부분 사람들이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사용하곤 한다. 안쓰면 접고, 다르게 쓰면 컨셉을 수정하면서 세상에 없던 물건을 만들어간다.

2.1. 정보/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

말그대로 정보와 커뮤니케이션에 관련된 디자인을 한다. 그래픽디자인과 일정부분 겹친다. 보통 수치화 된 정보를 수집해서 한 눈에 들어오는 인포그래픽[9]을 만든다던가 픽토그램, 사인(sign)을 디자인하는 직업이다.
정보의 수집과정이 선행되어야 하며 사람들이 정보를 보기 쉽도록 디자인해야 한다.

2.2. 인터페이스 디자이너

제품을 사용하는 데 사용자가 처음 마주하는 인터페이스를 디자인한다. 미학적인 관점 뿐만 아니라 사용성이나 편의성까지 고려하며, 이것이 잘 디자인되지 않은 제품은 보기엔 예쁜데 쓰기 매우 불편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게임의 그래픽 인터페이스 뿐만 아니라 세탁기 버튼의 배치같은 것들도 다루는 분야이다.

2.3. 서비스 디자이너

고객이 서비스를 통해 경험하게 되는 모든 유무형 요소 및 모든 경로에 대해 고객중심의 리서치 방법으로 잠재된 요구를 포착하고 이것을 창의적이고 다학문적, 협력적인 디자인 방법을 통해 실체화 하여 서비스 제공자에게 효과, 효율적이고 고객에게는 만족스러운 서비스 경험을 전달하는 직업이다.
서비스라는 것이 여러가지 학문과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의 협력이 필요한 분야이다. 최근에 경험디자인과 관련하여 각광받고 있다.

2.4. 사용자 경험 디자이너

User eXperience Design, 줄여서 UX design. 말하자면, 제품을 사용할 때의 모든 내적·외적인 사용자의 경험들을 전부 고려하여 디자인하는 개념이다. 마케팅이 제품을 사기 전부터 사는 순간까지의 경험을 중요한 포인트로 생각한다면, 사용자 경험 디자인은 제품을 산 후부터가 시작이고, 그 후에 그 제품을 사용하고 버릴 때까지의 사용자의 경험을 포인트로 생각한다.
미학적인 관점부터 시작하여 사용자의 지각, 인지적 편의성, 감성, 그리고 그 후의 재구매에 이르기까지 이루어지는 브랜드 충성도까지 연구한다. 크게 봤을 때 제품 디자인, 인터페이스 디자인, 서비스 디자인까지 모든 것을 포괄하는 개념이 된다.

3. 공예 디자이너

Craft
순수 예술과의 경계가 모호하긴 하나, 작품 감상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므로 디자인의 영역이다. 공예와 예술의 차이는 쓰임새가 있느냐 없느냐에서 갈린다. 디자이너는 형태만 만들고 공장이나 공방에서 대량 생산을 하면 제품 디자인이고, 최종 작품을 직접 두드려 만들면 공예... 하고 생각하면 편한데, 겸업을 하는 사람도 있어서 경계는 모호하다. 경력과 명성이 대학 교수 수준 이상이 되어야 예술가, 작가로 인정받는다.

3.1. 금속 공예 디자이너

metal craft
금속 식기, 장신구, 보석 등을 디자인한다. 가방에 끌, 망치, 칼을 가지고 다녀도 검문에서 통과되는 직종.

3.2. 도자 공예 디자이너

(=도예가, 도공). 직접 디자인을 하면 도예가, 단순 기능직이면 도공...
대량 생산하는 세라믹 제품 ,즉 변기, 식기, 타일 등을 디자인하는 경우도 많다.

3.3. 유리 공예 디자이너

Glass art.

3.4. 섬유 공예 디자이너

Fabric design 패션 디자이너와 많은 부분이 겹친다. 이 쪽에서 만든 섬유 제품을 이용하여 패션 디자인을 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3.5. 목공예 디자이너

목수와 비슷한데, 직접 제품의 형상과 기능까지 디자인하느냐 아니냐로 구분할 수 있다. 물론 공예의 다른 항목과 마찬가지로 그 경계는 모호하다.

3.6. 가죽 공예 디자이너

재료가 가죽이다. 패션 디자인이나 섬유 디자인을 공부하고 이 쪽으로 하기도 한다. 사실 구분이 모호하다.

4. 미술계 이외 영역에서의 디자이너

5.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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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실제로 자동차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들은, 디자이너라는 개념이 생기기 전에 공학자들이 디자인을 도맡아 했다.
  • [2] 다만, 이 직업에 오래 종사하는 비율은 남성 쪽이 훨씬 높다. 여성 취업난,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퇴사, 승진에서의 불이익 등이 이유이다.
  • [3] 자동차 제조는 자본이 믾은 대기업의 전매특허 분야이므로, 임금 수준은 비교적 높지만, 경력이 같은 다른동 디자인 분야보다 높다고 할 수 없다. 다만 대기업일때는 고용 안정성이 높은 편이다.
  • [4] 북디자인과 편집디자인을 주로 하는 모 디자이너는 자신의 포토샵 실력은 일반인보다 못하다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포토샵 실력이란 휘황찬란하게 합성과 보정을 하는 것 등을 말한다. 오히려 북디자이너라면 레이아웃과 타이포그래피 능력이 포토샵 실력보다 우선시 된다. "디자이너는 모두 포토샵을 잘한다" 는 말은 100%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으며 직무에 맞는 스킬을 갖추면 된다. 물론 열에 아홉은 멀티능력을 요하기 때문에 디자이너로 살아가려면 가능한 모든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야하며 포토샵을 잘하는게 당연히 좋고 기본시 된다.
  • [5] 보통 사보 정도 만들 수 있는 기업들이 아닌
  • [6] 고졸에 학원출신도 일단 취업은 할 수 있다. 무슨 일을 하는지가 문제지만.
  • [7] 디자이너의 실력도 있겠지만 애초에 책이란것은 디렉터, 포토그래퍼, 에디터가 함께 만드는 것이란것을 알아야 한다. 이름모를 싸구려 카달록과 유명 브랜드의 카달록의 퀄리티가 차이나는 것은 이때문이다.
  • [8] 위 사례는, 카메라로 색을 찍고, 잉크 비율을 맞추는 것이라던가, 태블릿에 전자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라던가 라고 얘기만 해줘도 엔지니어의 막막함은 확 사라진다. 물론 디자이너가 방안을 하나 제시하면 더 효과적인 답을 엔지니어는 이미 알고 있다. 협업의 중요성. 물론 작은 외관을 만들고 이 안에 다 구겨넣어 달라고 디자이너가 주장한다면, 공밀레를 시전하던가 외계인 고문을 시작하던가 지금은 곤란하다라고 하던가.
  • [9] 정보, 자료를 시각화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