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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톤보리 강

last modified: 2015-03-31 21:00:10 Contributors

道頓堀川


Contents

1. 개요
2. 주변 관광
3. 트리비아

1. 개요


오사카 한 가운데를 지나는 강.이름을 줄이면 DTR (도톤보리 river)!

신사이바시, 닛폰바시 등의 오사카 번화가를 통과하고, 오사카 성 근처까지 흘러간다. 부근에 번화가가 많아서 강 양쪽으로 빌딩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매우 독특하다.

강변은 공원화 되어있으며, 번화가와 교차하는 부분은 거의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람이 북적북적거린다. 특히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를 연결하는 다리를 에비스바시라고 부르는데, 아래 단락에서 설명하는 글리코맨 전광판이 있는 장소가 바로 에비스바시 앞이다. 이 다리는 약속의 장소이자 헌팅, 호객의 명소로 유명하다. 글리코맨 전광판과 아래 "주변 관광"에서 언급하는 독특한 간판을 설치한 음식점/상점들도 이 다리와 가깝기 때문에, 난바의 야경을 감상하기 위한 장소로도 인기가 아주 높다. 밤 10시 반에 가도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그리고 뭔가 큰 일이 나면 강 주변에서 아주 난장판이 벌어진다. 예를 들어서 한신 타이거스가 우승하거나 일본이 FIFA 월드컵 16강에 진출했을 때 '도톤보리 다이브'라고 하며 사람이 강에 뛰어드는(…) 일도 자주 있다. 커넬 샌더스의 저주도 이 강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안전상의 문제로 오사카 시와 경찰측에서는 제제를 가하는 편인데 한신 타이거스가 우승하면 그딴게 눈에 들어올리가(...) 한 예로 2014년 센트럴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한신 타이거즈의 우승이 거의 확실시된 9회 초, 경기가 끝나지 않음에도 사람들이 오사카 시내와 도톤보리 강 일대로 모여들기 시작했고 오사카 시청에서는 도톤보리 강에 뛰어들지 마세요라는 공지를 띄움과 동시에 경찰인원들을 강 주변에 배치하고 오사카 시내에서 강으로 접근하는 길목마다 경찰을 배치하며 통제를 했다. 물론 오사카 사람들이 그런게 눈에 들어올 리가 없었고(...) 한신의 우승이 확정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은 도톤보리에 다이빙을 하기 시작했다.
결국 2015년 1월1일 0시경 10대 한국인 여행객이 도톤보리 강에 뛰어들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찾아가는 방법[1] 은 지하철 미도스지선 신사이바시역이 가깝다. 난바우메다역만큼은 아니지만 지하 상점가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복잡하다. 안내판 안보고 엉뚱한데로 나갔다간 지하 상점가에서 한참 헤매고 고생하기 쉽상이다. 역의 지하 상점가는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 나가호리바시역과 이어져 있으며 께나 길고 출구도 많은 편이다. 미도스지선을 타고 신사이바시 역에 하차. 신사이바시 상점가(SHINSAIBASHI-SUJI) 방향으로 나와서 상점가를 쭉 내려가면 다리가 나오는데, 이 다리가 에비스바시 이다. 글리코맨이 팔을 벌리고 있는 것이 보인다면 잘 찾아온 것이다.

주의할 점은 신사이바시 상점가의 경우 1구역과 2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반드시 1구역 쪽으로 쭉 내려가야 한다.건너편 2구역 쪽으로 길을 잘못 들어가게 되면 혼마치역 방향으로 가게된다.

난바역에서 가려면 에비스바시 상점가를 지나가면 목적지가 나온다. 1구역을 지나가면 횡단보도가 나오고 횡단보도를 건너면 건너편에 상점가 2구역이 보이는데 2구역을 지나가면 에비스바시 다리가 보인다.

2. 주변 관광


이 강에 있는 일본 굴지의 제과회사 자키 글리코와 기업 마스코트(?)인 글리코맨이 그려진 간판. 이 지역 관련 사진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또한 오사카를 대표하는 명물 중 현대적이고 색다른 이미지인 가니도라쿠(かに道楽), 구이다오레인형(食い倒れ人形) 등이 이 쪽에 몰려있다. 여기에 복어요리전문점 츠보라야(つぼらや)의 마스코트를 합쳐, 일종의 삼신기 취급하기도 한다. 이 중 글리코 간판은 2014년 10월 23일에 LED를 사용하여 새롭게 개장공사를 했다.


6대째 도톤보리 글리코 네온사인


6대째 도톤보리 글리코 네온사인 (점등시)

관련 공식 홈페이지도 있다.http://www.ezaki-glico.net/neon/


츠보라야(つぼらや)


가니도라쿠(かに道楽)


구이다오레인형(食い倒れ人形)

포스트에 따르면, 구이다오레 식당이 문을 닫으면서[2] 인형도 은퇴(...)했다고 한다. 문을 닫은 시점이 2008년 7월이라 그 이후에 이곳을 방문한 사람이 구이다오레 인형이 없어진 것을 보고 당황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다행히도 2011년 8월 현재는 구이다오레인형만 다시 복귀해있어서 다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곤 한다.

여담으로 구이다오레인형은, 1985년 한신 타이거스 우승 당시 광란의 팬들이 도톤보리에 던져넣으려다가 제지를 당했는데, 덕분에 대신 희생당한 게 샌더스상이다.(...)[3] 그걸로 끝난 게 아니라, 1992년에 다시 한신 타이거스가 잘 나가기 시작하고 당시 한신 외야수 카메야마 츠토무(亀山努)와 구이다오레인형이 닮았다는 점에 착안하여 팬들이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나자, '내는 수영 몬합니데이(わて、泳げまへんねん)' 라고 쓰인 간판과 물안경, 튜브 등의 특별 코스튬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4]

유람보트를 타고 강을 안내하는 도톤보리 크루즈가 있으며, 신사이바시에서 오사카성까지 보내주는 여객보트도 있다.

근처에 돈키호테라는 유명한 잡화상점이 위치해 있다. 도톤보리 강에 위치한 돈키호테의 경우 건물에 도톤보리 강 주변의 전망을 볼 수 있는 관람차가 설치되어 있었으나 2009년도에 일어난 사고로 인해 운영을 하지 않고 밤에 불만 켜놓는다고 한다.

먹다 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근처에 맛집이 많다.

3. 트리비아

  • 한신 타이거스가 우승하면 승리에 도취된 열성팬들이 전라로(...) 다이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장소이지만, 정작 밑을 흐르는 강의 수질은 좋지 않다. 2003년 리그 우승 당시 85년을 떠올리며 이 강에 뛰어든 한신팬들의 상당수가 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부병과 안질로 몇달을 고생했다 카더라. 그리고 급기야는 한국인 사망사고까지 났다. 착한 위키러는 제발 안전에 유의하고 재밌어 보인다고 분위기에 휩쓸려서 따라하지 말자.

  • 유흥가라 밤이 되면 유흥업소 호객꾼이 호객행위를 하는데 절대 따라가선 안 된다. 물론 외국인이라고 하면 보통은 그냥 가긴 하지만 간혹 외국인도 붙잡는 경우가 있다. 호객행위가 싫다면 저녁 7시까지만 있다가 가면 된다.

  • 오사카를 배경으로 했던 영화인 블랙 레인 등에서도 인상깊게 나온다.

  • 용과 같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거리인 '소텐보리'는 우연치 않게 이 곳과 비슷하다고 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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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단락에서 설명하는 장소는 에비스바시 다리 이다.
  • [2] 문을 닫은 이유는 매번 수백가지의 음식을 준비하기 위한 재료비 때문에 적자가 쌓였기 때문. 하지만 문을 닫는 그날 손님들을 초대하여 최후의 만찬을 했는데 그 날 구이다오레 식당의 마지막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이 3000명에 달했고 뉴스로 전국에 생중계까지 되었다고 한다.
  • [3] 2009년 준설 과정에서 한신팬들이 던져넣은 할랜드 샌더스상이 발견되어 팬들을 충공깽에 빠트렸다. 커넬 샌더스의 저주 항목참조.
  • [4] 이 해, 결국 한신은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설레발
  • [5] 모티브로 삼은 것이 맞으나, 우연의 일치라는 표현은 어디까지나 '완곡적인 표현'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