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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병역의무/오해

last modified: 2017-02-01 19:12:46 Contributors

대부분의 대한민국 남성들이 간다는 군대에 관련된 오해나 도시전설들을 모아둔 항목. 대한민국 군대 특성상 대부분의 남성들이 가고 이외의 민간인들은 군 내부의 소식을 직접적으로 접해볼 수가 없고 오랜 기간 동안 군문화와 체계가 많이 변화해오다 보니 여러 오해나 도시전설이 생기기 마련이다.

아직 항목이 완전하지 못하므로 추가바람, 또 내용이 엉망이니 정리바람.

Contents

1. 현재는 사라지거나 사라져가는 악폐습
1.1. 군대 가서 무조건 선임들에게 맞는다?
1.2. 시정하겠습니다!
1.3. 군대에서 팬티바람으로 얼음물에 들어간다?
2. 도시전설
2.1. 샤워 중에 선임이 비누를 이용해 작업(?)을 건다?
3. 미필자들이 주로 오해하는 것
3.1. 포경수술 안하고 군대가면 그곳(?)을 자른다?
3.2. 군인 장병들은 말입니다를 즐겨 사용한다?
3.3. 군대 갔다 오면 정신 차린다?
3.4. 군대 갔다 오면 바보 된다?
3.5. 사격 게임을 잘하면 사격 잘한다?
3.6. 자대 갈 때 총을 구입해서 가야 한다?
3.7. 말년병장은 부대에서 왕이다?
3.8. 밀덕후는 군생활을 잘한다?
3.9. 논산으로 가면 후방으로 잘 빠진다?
4. 여성/미필자들 관련 오해
4.1. 여성들은 군대를 하찮게 본다?
4.2. 남성들이 군대가 힘들다고 하면 여성들은 무조건 출산 핑계를 댄다?
4.3. 여성들은 군필자 남성들만을 멋지게 보고 좋아한다?
4.4. 여성들은 무조건 군 복무 기간을 늘리자고 주장한다?
4.5. 여성들은 군대갔다 온 남성에게 보상을 마련하는것을 무조건 반대한다?
4.6. 종합적인 여성들의 생각
5. 대중매체로 인해 잘못 알려진 것들
5.1. 전투 윷놀이에서는 병사들이 윷놀이 말 역할을 맡는다?
5.2. 군견에게도 계급이 있다?
6. 현역 이외의 역종에 대한 오해
6.1. 상근예비역들은 현역들에게 무시당한다?
6.2. 사회복무요원들은 군인들에게 무시당한다?
6.3. 제2국민역/사회복무제도 이행자/면제는 무시당한다?
7. 부적응자에 관한 오해들
7.1. 관심병사/관심간부는 왕따가 된다?
7.2. 고문관은 왕따가 된다?
7.3. 현역 부적합으로 불명예 전역한 사람은 사회에서 천하의 개쌍놈 취급을 받는다?
7.4. 의가사 제대의병 제대의 잘못된 구분
8. 기타
8.1. "훈련소 보다 자대가 더 심해."
8.2. 목소리는 무조건 목이 찢어지도록 크게 내야한다?
8.3. 한번 선임은 영원한 선임?
8.4. 일진이나 조폭 출신은 군 생활 잘한다?
8.5. 병사들은 간부들을 무조건 싫어한다?
8.6. 군필자들은 무조건 병영 문화에 대해 수구(守舊)적이다?
8.7. 장교들 사이에서 신참이 오면 원사한테 개기는걸 시킨다?
9. 정리


1. 현재는 사라지거나 사라져가는 악폐습

1.1. 군대 가서 무조건 선임들에게 맞는다?

비단 군대 뿐만이 아니라, 학교에서건 사회에서건 사람 사는 곳이면 폭행은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다. 특히 군대와 같이 혈기왕성한 나이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끌려와 경직된 계급사회에서 생활하다보면 스트레스에 노출되기가 대단히 쉽고 이것이 폭행으로 번지기 쉬운 건 분명 사실이지만, 이것이 무조건 선임에게 맞는다 / 맞지 않는다라는 논리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모든건 상황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여기에서 말하는 선임에게 맞는다는 말은, 선임이 후임을 패는 군대문화가 일반적으로 정착되어 있느냐의 여부로 이해함이 옳은텐데, 이건 부대마다, 그리고 육해공의 상황이 각각 다르다. 보통 공군은 병사 집단의 특성상 부대 복지여건이 상대적으로 낫고 이로인한 병 상호간의 충돌요소가 적기 때문에 이러한 경향이 가장 적으며 그 다음으로 공군<<<<해군<육군<<<<<<(넘사벽)<<<<<해병대 순이다. 2000년대 중후반을 기점으로 각종 병영 문화 개선 운동을 통해 많이 완화되었다. 또한 폭행 사건이 터지면 쌍방 과실로 둘 다 영창 가기 때문에[1] 어지간하면 서로 간에 큰 폭력을 휘두르려 하는 건 자제하려는 분위기다.

80년도까지 군대에서는 폭력을 정당화시키는 악습으로 인해 구타가 무조건 있었으나 지금은 군법에서 구타 및 가혹행위가 금지되어있고 이에 대해 교육을 하기 때문에 없어져가고 있다.

오늘날 군대의 폭력은 부대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느냐 아니면 개판으로 돌아가느냐에 따라서 갈리게 되는데 보통 대표적으로 육,해,공군 같은 경우 세대교체가 많기 때문에 당연히 가치관이 개선된 지휘관도 많이 나오기 마련이라 군대 악습을 줄여가려는 군인들이 있다.

물론 군대에는 악덕 선임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악덕 후임들도 있다.[2] 그래서 군대 폭력이 금지되면 후임이 대들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만일 후임이 말대꾸를 심하게 하거나 대들면 "군 풍기 위반 죄"로 고발하여[3] 손가락 까딱 안하고 시원하게 군법으로 처벌할 수 있는 제도가 있어[4] 요즘 군대에서 안때린다고 후임이 그걸 악용할 확률은 0% 이하다. 군대의 높으신 분들은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괜히 후임이 멀쩡한 선임에게 개기는 것을 놔두지 않는다. 애초에 선임의 가혹행위보다 후임의 하극상을 더 좋지 않게 본다. 또한 후임 입장에서는 제대로 정신이 박힌 사람이라면 상관의 명령을 이행하는 도중 능력 부족 등으로 중도에 포기하거나 목표 달성에 실패하는 일이 있을 지는 몰라도 아예 개길 생각은 하지 않는다[5]. 물론 둘 다 거기서 거기지만. 군대도 이제 무엇보다 /군법이 우선이 되었다.

그러나 대한민국 해병대의 경우는 아직도 구타 및 가혹행위가 상대적으로 심하다고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해병대/악습 참고. 그리고 타군들도 어디까지나 과거에 비해 많이 없어졌을 뿐이지 여전히 암암리에 폭력은 존재하고 그에 따라 영창 끌려가는 인원도 꾸준히 나온다. 그리고 이것이 곪고 곪아 2014년에 두 번이나 터지고 말았다.

1.2. 시정하겠습니다!

군대에서 뭔가 잘못을 했을때 "시정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있는데, 이제 이 말은 옛날 말이 되었고 이제 "고치겠습니다!"로 바뀌었으나 이 말 마저 쓰는 경우는 드물고 지금은 사회처럼 "죄송합니다"라는 말이 많이 쓰인다. 시정하겠습니다 는 일제의 잔재로 뜻은 "쳐맞고 고친다"라는 뜻이다.[6]

그런데 최소한 전의경 부대에서는 2010년 초반까지도 이 말을 잘못했습니다 또는 아닙니다의 뜻으로 사용하기를 강요했다!! 이것은 전경생활을 극사실적으로 표현한 노병가에서도 고증이 되어있다. 2014년 현재 전의경 패러다임 3.0시행 중이면서 고치지 않았다. 애초에 지휘관들이 더 쓰게만든다(...)

하지만 이 단어 사용의 문제는 단순히 시정하겠습니다, 고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라며 단순히 단어만 바꿔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본인이 어떤 잘못을 하든 하지 않든 선임이나 간부들에게 갈굼을 당할 때면 본인의 행동에 대한 변명이나 해명에 앞서 무조건 해당 단어를 말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병영 내에서 크게 두 가지 문제를 야기한다.

우선 시정하겠습니다 라는 단어를 쓰는 후임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구구절절 해명을 늘어놓는 게 아닌, 이 단어 하나로 잘못을 회피하는 용도로 사용하려고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잘못을 지적하는 선입자 입장에서도 상당한 답답함을 유발한다. 이 때 선임은 그가 무엇을, 왜 잘못했는지 되물어서 답변을 얻어내는 융통성이 필요하다. 물론, n답법[7]의 악습을 강요하여 후임들에게 잘못을 해명하지 못하게 하고, 내리갈굼을 하는 경우도 있다.

두번째 문제점은 부조리가 심한 병영에서 관찰되는 경우인데, 후임자가 선임자에게 무엇 때문에 잘못했는지, 아니면 잘못이 없는데 갈구는 것이 억울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일체 못하게 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후임은 잘못의 유무와는 관계없이 무조건 잘못만을 빌고 선임의 일방적인 갈굼을 당하게 되는 시스템이 돌아가게 된다는 것.

어떤 조직이든 아랫사람의 잘못이나 실수에 대해 윗사람이 잘못을 지적하고 충고하며, 때로는 제재를 가할 수도 있지만, 회사 등의 일반 조직보다 상하관계가 철저한 병영 내에서는 해당 "시정하겠습니다"라는 말이 선임이 후임을 개인적인 원한 혹은 스트레스 해소 삼아 일방적으로 갈구는 용도로 악용된다는 점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다.

1.3. 군대에서 팬티바람으로 얼음물에 들어간다?

해병대에서 전투수영이라는 이름으로 물에 집어넣긴 하지만... 러닝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한다. 더군다나 전투수영도 특전사UDT같은 특수부대가 아닌 이상 거의 대부분 여름에 한다. 지휘관 재량에 따라 전투수영을 핑계로 물놀이를 즐기기도 한다. 군대에서는 전투력 유지를 항상 신경쓰기 때문에 팬티바람으로 얼음물 뒤집어쓰는 감기걸리기 딱 좋은 짓을 일부러 시키지는 않는다.

1980년대만 해도 이른바 '빤빠라', '빵빠레'라 하여 한밤에 팬티차림의 병사들을 집합시켜 모기의 밥이 되게 하거나(여름), 물을 뿌리는 등(겨울)의 얼차려를 주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유격훈련때 너무나 더워서 속옷차림으로 있거나 샤워준비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단체로 팬티차림으로 보이는 경우가 거의 없다. 2013년 현재는 간부가 병사들에게 이것을 시전했다가는 '가혹행위'로 최소한 징계 대상이며, 사태가 심각하게 비화될 경우 헌병대 출동 상황까지 벌어질 수도 있다.그런데 해병대캠프가면 다 한다 그일이 있기 전에도

겨울철 얼음물 입수는 해군사관학교 가입교기간에 하는 내한훈련(수영복 입고 함) 외에는 특전사나 수색대 등 일부 특수부대의 경우나 하며, 반바지만 입고 할지언정 팬티차림으로 입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물론 지휘관 성향에 따라서 달라질 수는 있다. 이 경우 지휘관도 같이 물속에 들어가는 경우가 대다수이기에 병사들은 함부로 뒷담화도 못하고 죽을 맛.

그리고 낮은 더운데 밤은 추운 일교차가 큰 계절에 해군에서 야간비상훈련(일명 야비)을 하면서 내한훈련을 하는 사례는 있다. 실제 2002년경 해군 기초군사학교에서 있었던 일로는 한 겨울에 유격탕에 들어가서 군가부르는 일이 있었다. 대략 400대 중반 기수. 농담이 아니라 당시 기초군사학교장의 회고록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자신도 같이 들어갔었다고(...) 참고로 이 사람 당시 계급이 대령이었다.
해군학사장교의 경우 훈련 초기에 이 훈련을 하는데, 훈련이기도 하지만 일종의 의식(ritual) 개념도 있어서 이거 할때 시끄럽게 굴거나 하면 그날 잠은 다 잤다고 보면 되고, 임관할 때까지 내내 이걸로 갈굼당한다.

단 팬티바람으로 얼음물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겨울에 반바지만 입혀놓고 알통구보하는 경우는 흔하다.

2.1. 샤워 중에 선임이 비누를 이용해 작업(?)을 건다?

군형법 92조에 따라 병영 내 강제추행 등의 성군기 위반은 중범죄다. 특히 동성간 성행위는 따로 엄금하고 있는데,[8] 영창가고 싶지 않은 이상, 동성간에 관계를 하려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과거 이런 일로 해병대 사단 참모장을 불명예 전역 처리한 일도 있다. 참모장이라는 보직이 엄청나게 높은 보직이라는 점을 상기하자. 최하 대령이 들어가는 보직이다. 애당초 동성 간에든 이성 간에든 강간은 후안무치한 악행임을 기억하자. 병영 내에 게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변태가 아닌 이상 아무 남성에게나 발정하지도 않고, 싫어하는 사람을 강제로 덮치려 들지도 않는다. 아무리 군대라도 그런 일이 일상적으로 일어날 수는 없다. 자세한건 비누 좀 주워줘게이/오해항목 참조.

3. 미필자들이 주로 오해하는 것

3.1. 포경수술 안하고 군대가면 그곳(?)을 자른다?

도시전설 쪽에 분류될 것같지만 미성년자들이 만든(?) 개소리 것이기 때문에 여기로 분류한다. 바리에이션으로는 군대에 가면 강제로 포경수술을 시킨다는 것이 있는데, 그곳을 자르는 것보다 좀 더 현실적이라 상당히 널리 퍼져있는 루머이다.

군대도 안가본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남학생들 사이에서 "포경수술 안하고 군대가면 성기를 잘라버린단다", "포경 안하고 군대가면 마취없이 포경수술한다" 등으로 이상한 도시전설을 공유해서 괜히 멀쩡한 사람에게 포경수술을 유도하고 있는데 포경수술이랑 군대는 100% 아무 관련 없고 군대가서 포경했는지 검사같은거 절대로 안하므로 괜히 이 말에 끌려서 쓸데없이 포경수술하는데 괜히 애쓰다가 남자 구실 못하는 꼴 되지 말자. 게다가 2000년대 이후 포경수술은 꼭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이 도시전설 역시 힘을 잃어가고 있다.

위 도시전설이 미성년자가 만든 도시전설이 아닌 군복무를 마친 이한태 전해진 도시전설이라면, 1990년대 이전에 군복무를 한 사람한테 전해진 도시전설이다. 하지만 와전된 것에 가까운데 아래 내용을 보면 알수 있다.

1970년대부터 1990년까지의 군대이야기를 보면 제대를 앞둔 병사들이 의무병에게 돈이나 물건, 특히 담배를 주고 포경수술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실제로 이런 식으로 군대에서 포경수술을 한 경우도 있다(정찬우 항목, 70년대 군대의 포경수술 관련글, 1985년도의 군대 포경수술 관련글, 수술 체험기 중 포경수술 내용 참고).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은 무자격자가 수술을 실시한 것이라 정식으로 한것이 아닌, 불법적인 방법으로 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1970년대와 1980년대만 해도 제대를 앞둔 병사들이 불법적인 방법으로 포경수술 받는 것이 유행했었거나 그것을 관행적으로 했던 것이다. 당시 군복무를 한 사람 중에서는 그런 고통을 보고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어서 당시 군대에서 포경수술을 하지 않고 군복무를 마친 경우도 있다.(자료)

군대에서 포경수술은 당사자가 해달라고 졸라야만 실시하며 그나마도 국군수도병원 같은 제대로 된 병원에서 정식으로 실시한다. 군대에서 포경수술은 안해도 된다. 무엇보다도 포경수술을 했는지 안했는지 검사하는 것 자체가 가혹행위로 분류된다. 위에서 예를 든 정찬우도 다 큰 어른이 사회 나가서 하면 쪽팔리다고 본인이 졸라서 한 것이며, 원래는 군의관이 해주기로 약속했는데 본인이 날짜를 어기는 바람에 군의관이 자리에 없어 의무병한테 시킨 것이다.

포토드라마형 웹툰이쓰마 중 이 괴담(?) 때문에 포경수술해서 고생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아무튼 1990년 이후 출생자의 경우 포경수술을 안한 남성이 점점 많아지고 있고 부대에서도 포경수술 여부에 신경 안쓰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군대라는 이유로 괜한 포경수술 할 이유가 없다. 더 자세한 내용은 포경수술 항목의 군대 관련 내용을 보자.

3.2. 군인 장병들은 말입니다를 즐겨 사용한다?

주로 군대를 주제로한 매체나 군인이 등장하는 경우 "~지 말입니다"라고 하는 대사를 많이 하는데 사실 군대에서 말입니다를 이상하다고 쓰지말라는 선임들이 많다. 그리고 나이 높으신 간부들에게 이 말을 사용하는 경우 이상한 병사로 찍히게 되니 쓰지 말도록 하자. 그냥 다나까체로 맞춰서 쓰면 된다. 특히 짬 딸리는 이등병, 일병 시절에 말입니다를 자주 사용하면 선임들에게 개념없는 고문관으로 낙인찍히기에 딱 좋다. 왠만하면 안 쓰는 것이 낫다.

그런데 어찌어찌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쓰는 경우가 생긴다. 일부러 사용한다기 보다는...~요로 끝나는 말습관으로 인한 실수를 ~지 말입니다.로 땜빵하려는 것. 어쨌건 어법상 맞지 않으므로 쓰지 말자. 이건 사실 언어습관과 어휘력의 문제이다. ~입니다.라고 하면 되는 것이 되지 않아서 이렇게 되는 경우가 많다. 어휘력이 어느정도 받쳐준다면 누구든 능수능란하게 다나까체를 사용할 수 있다.

3.3. 군대 갔다 오면 정신 차린다?

그러면 군대가서 정신차리고 사람되어서 자살하거나 총기로 같은 부대 사람을 죽이나? 사람마다 다르다. 집떠나면 고생이란 말이 있듯이 군 생활을 통해 사회의 가혹한 현실과 스스로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할 기회가 늘어나는 만큼 어른스러워져서 오는 경우도 많지만, 그것이 반드시 군대 때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말하자면 병영에서의 경험이 사회에서는 겪기 힘든 경험인 것은 사실이나 군대에서 겪을 수 있는 소위 '철든다' 라는 변화는 동일한 기간동안 사회생활을 해도 충분히 겪을 수 있는 변화이다. 그러니까 전역자가 겪는 변화는 단순히 군대 때문만이 아니라 2년간 고생한 시간으로 인한 변화라는 것이다. 비교적 현실적인 표현으로 바꾸자면, 「군대에 다녀오면 (대체로) 둥글어진다」 정도가 될 듯. 모난 만큼 정맞는 좁은 사회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거꾸로 정신병에 걸리거나, 어둠의 자식 본인의 신세에 대한 자괴감으로 인해 염세적으로 변하는 등 성격이 더 이상해져서 전역하는 경우가 많다. 군대 갔다 오면 정신 차린다는 말이 사실이면, 군필자들 사이에서도 각종 범죄와 사회적 갈등은 왜 생기겠는가? 군대는 교화기관이 아니며, 사람의 성격은 그리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니다. 한국 군대의 복지수준이 일부 후진국의 교도소와 비슷하거나 더 못하다고 해도 이런 생각은 좀 아니지 않나

극단적인 예로 삼청교육대를 생각하면 된다. 당시 전두환 정부가 이를 시행하면서 명분으로 내세운 것이 '사회정의구현'이었지만, 실제로는 그저 사람들을 가학적으로 징벌하거나 또는 정권의 입맛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사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었을 뿐이다.

3.4. 군대 갔다 오면 바보 된다?

땡보직이면 천재된다.
예전에 비해 군대 내에서 자유시간을 좀 더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휴식시간에 열심히 공부하여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외국어 자격증을 얻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은 극히 소수로, 고된 훈련뒤에 쉬어도 모자랄 판에 집중력과 체력이 필요한 공부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군대 제대직후 2년동안 안하던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면 절로 머리가 굳었다는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즉 바보된다는게 반은 맞다. 이걸 극복해내고 다시 사회 및 공부에 적응하면 다행이지만 현실은... 다만 군대에서 배우는 것중 밖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스킬[9][10]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병역대상자의 절대다수가 주특기 1111(소총수), 1112(기관총수) 이므로 평균적으로 보면 유용하게 쓰이는 스킬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되겠다. 삽질, 노가다 기술은 예외로 해도 좋을지도?

그리고 바보가 되는 게 아니라 사고방식이 굳는다. 그게 바보 아닌가 쉽게 말해서 자유스런 행동과 사고방식이 제한되는 것이 2년 가까이 지속되므로 사고가 제한되는 것이 그 상태로 고착돼버리기 때문에 이런 오해가 발생한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수동적인 인간상'으로 군대에선 '상급자가 안 시키는건 안 해도 그만'의 사고관념이 고착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왜냐면 병사들이 나서서 이것 저것 해봐야 작업셔틀이 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전역하고 한동안 방황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이는 전역자들의 사회 적응을 어렵게 만들곤 한다.

3.5. 사격 게임을 잘하면 사격 잘한다?

한마디로 개소리. 게임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망각한 말도 되지 않는 소리다. 실전은 게임과 전혀 다른데, 이 차이를 좀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축구게임의 예를 들어보자. 축구게임에서는 누구나 다 패스와 슛을 실제보다 잘한다. 포를란급 프리킥도 찰 수 있고, 메시급 드리블도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걸 어이없을 정도로 잘하는 이를 고수라 한다. 그렇다면 그런 고수들이 실제 축구에서 패스와 슛을 잘할까? 뭐 잘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확률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연관이 없는 수준이다. 되려 실제로는 유저가 게임에서처럼 말끔한 크로스를 올리고 정확한 패스를 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문데, 이에는 피지컬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즉, 축구게임에서 나타나는 자로잰듯한 패스와슛이 실제로는 엄청난 훈련을 통한 피지컬적인 능력을 얻은 후에야 발현되는 것인데, 축구게임에서는 그냥 버튼하나 누르면 시행되는, 유저에게 공짜로 주어진 기능인 것이다. 다시말해 게임에서의 패스와, 실제의 패스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것이다.

사격도 마찬가지다. 게임에서야 화면에 나타난 적 몸 위에 커서를 갖다대고 쏴제끼면 누구나 백발백중하지 않는가?. 그걸 다른 사람보다 더 빨리하면 고수 소리를 듣고. 하지만, 실제사격에서도 축구와 같이 이러한 피지컬적인 요소를 만족해야 비로소 그정도의 정확한 사격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실제사격에서 이러한 피지컬적인 요소를 이루는 것에는 반동과 조준, 총기의 무게라는 요소가 있다. 특히 반동의 경우, 제대로 된 견착을 하지 않으면 아무리 쏴도 맞지를 않는다. 또한 실제 사격에서는 견착 및 자세 뿐만 아니라 호흡법, 격발도 중요하여 PRI 시간에 가 나고 배기고 가 갈릴 때까지 습득할 것이다(...).[11] 즉 사격 게임의 실력과, 실제 사격의 실력은 전혀 연관이 없다. 사격 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빠른 반사신경과 정확한 커서이동을 통해 적의 몸에 빨리 커서를 갖다대고 클릭하는 것이지만, 실제사격에서 중요한 것은 앞서 열거한 피지컬적인 요소를 잘 충족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12]

서든이나 스포에서 백발백중 명사수이든 뭐든지, 직접 영점을 맞추고 표적지에 사격을 하는 과정을 거치다보면 게임을 통해 알고있던 2D적인 사격개념과는 전혀 다른 실제 사격개념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또한 흔히 오락실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건슈팅 게임의 경우에도 게임 진행에 꼭 필요한 총기형 조종기는 리모컨처럼 센서로 작동되는 것이며 게임 속 적을 조준해 쏘면 당연히 99.9% 맞는다. 텔레비전을 켜기 위해 리모컨을 사용하는 것을 생각해보자, 리모컨을 제대로 텔레비전에 향하고 눌렀는데 빗나가서 안 켜진 적이 있었는가? 아무튼 실제 총기는 그렇게 만만한 무기가 아니다.

하지만 게임을 하다가 총기류에 관심을 가지면 사격 노하우를 숙지할수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조금은 더 유리할 것이다.

미래에 게임 컨트롤러, HMD 기술력이 발전하고 게임 엔진의 명중률과 타격감, 이동감을 거의 현실과 비슷하게 만들 수 있을정도로 게임 개발 기술력이 발전하면 도움될지도 모르지만[13]. 그런데, 그렇게 만들면 이번엔 분명 '시스템이 불친절하다'같은 소리가 나올 게 뻔하다(...).

다만 현실성을 중시하거나 어느 정도 반영한 게임은 교전 중 상황 파악 능력과 순간적인 판단 능력, 작전 이해력, 분대원간 협동능력등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긴 하다. 괜히 미군이나 중국군에서 게임에 가까운 훈련용 소프트웨어를 도입하여 지휘관들에게 시키는 기사가 튀어나오는 게 아니다. 실제 사격실력을 키워준다는 것은 개소리에 가깝지만, 사격훈련이 아니라 분대간 커뮤니케이션이나 전투시 프로토콜을 익히는데는 도움이 될수 있다. 이를 위해 사실적인 밀리터리 게임들은 복잡한 통신이나 수신호가 많이 구현되어 있기도 하고. 다만 여기까지 가면 일반 상용 게임이 아니라 워게임이나 시뮬레이션에 가까워지는데, 이런 게임들은 사실상 하드코어 밀덕들이나 하는 분야니 사실상 일반적인 FPS 게임을 생각하면 이는 전혀 해당사항이 없다.

그리고 콜 오브 듀티, 메달 오브 아너 등의 시네마틱 FPS게임들은 현실적인 비주얼이나 혹은 사실적인 군대 통신언어들을 구현했다는 말은 종종 듣지만, 현실적인 교전수칙을 구현한 게임들은 전혀 아니다. 분명 분대간 통신이나 포토리얼리스틱한 비주얼은 현대 시가전인데, 명확하게 구분된 라인을 형성하고 근거리에서 총알을 주고 받는건 사실상 세계 1차 대전급이다. 그러니 이런 최소 아르마같은 게임이 아닌 이상 이런 게임들을 한다고 실제 교전시 상황판단이 빨라질 턱이 없다.

3.6. 자대 갈 때 총을 구입해서 가야 한다?

주로 훈련병들이 이런 농담을 하는데 말도 안 되는 헛소리다.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총기규제가 엄격한 나라이다. 그런 나라이기 때문에 군대 가기 위한 총기 구입 자체가 넌센스다. 군대라고 총을 판매하는 곳이 있을리가... 문제는 그걸 진지하게 믿는 동기가 있다는 것. 오인용보고 낚이지 말자. PX에서 총을 팔기 때문에 돈을 많이 가져가야 한다는 바리에이션도 존재한다. 물론, 이것도 헛소리. 총기보다 규제등급이 낮은 도검류도 복잡한 등록절차를 거쳐서야 구매가 가능하다.

참고로 미군은 역시 총기소지가 비교적 자유로운 국가답게 PX에서 총을 판다. 권총부터 시작해 M4와 같은 중화기까지 다 판다. 실제로 총기를 팔기 때문에 한국 출신의 서전트가(아마 한국군 군필자) 농담으로 총 사와야 한다는 말을 했다가 이등병이 고민 끝에 아내와 이야기까지 하는 바람에 지휘계통을 타고 보고되서 처벌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3.7. 말년병장은 부대에서 왕이다?

말년병장이 그동안 군생활을 얼마나 성실하게 했으며 구성원들과 사이가 좋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나쁜짓을 일삼아서 평판이 나빴을 경우 뒤에서 간부들 몰래 병들 사이에서 온갖 괴롭힘을 당하게 되며, 별다르게 나쁜짓을 한것도 없고 무난했지만 구성원들과 별로 친하지 않고 마이웨이식으로 지냈을 경우에는 있는 듯 없는 듯 서로간에 관심없이 지내게 된다. 당사자 입장에서도 말년인데 굳이 권위의식 부리기도 싫고, 후임자들 입장에서도 말년인데 권위의식을 부리면 그게 먹힐리가 없다. 무엇보다도 요즘 군대에서는 말출과 전역이 코앞에 다가온 병장들이 사회 나갈 날만 기다리면서 있는 동안에 후임들한테 먼저 자기한테 말을 놓으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상당수 간부들조차도 전역 한두달 남은 말년병장은 거진 사회인 취급해준다.

부대의 병들 사이에서 진정한 왕은, 전역일이 아직도 꽤 남은 병장들과 상병 왕고(상말)들이다.사실 상말은 병사의 신이다. 상병신 위에 치이고 아래에도 치이다 보면 이말이 이해가 간다

3.8. 밀덕후는 군생활을 잘한다?

병영생활의 현실까지 잘 아는 밀덕후라면 비밀덕후들과 다름없이 지내면서 군 병기들을 잘 다루는 모범을 보이도록 노력은 할 수 있겠으나, 단순히 군대의 겉만을 보고 밀덕질만 해왔다면 오히려 군대가서 자신이 그토록 그리던 군대의 모습이 현실과 달라 순간적으로 밀덕질에서 탈덕해버리는 현상이 꽤 많다.[14]

물론, 간부나 부사관 중에는 덕업일치를 이룬 밀덕후들이 있긴 하다. 그리고 밀덕일 경우 다른 사람들보다 FM인 경우가 많으며, 가끔은 훈련을 즐기는 모습도 보인다. 그리고 특이한 사례로, 이렇게 밀덕질하는 간부를 보고 있던 병사가 어느새 물들어서 군생활 도중 밀덕후가 되어 나오는 경우도 있다(...) 행정병이라면 에 대한 접근성이 좋다.
항상 명심하자. 직업과 취미는 다르다. 덕업일치 항목 참조.

3.9. 논산으로 가면 후방으로 잘 빠진다?

논산 육군훈련소후방인 2작사 지역에 있으니 후방으로 많이 빠지리라고 착각하는 미필들이 많은데, 전방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육군의 70% 이상의 전력이 전방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현실이라 평균적으로 딱 저 정도로 전방부대로 자대배치된다.

물론 어떤 기수는 강원도 전방으로 많이 빠질 수도 있고, 어떤 기수는 비교적 후방으로 많이 빠지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그게 상당수가 탄약창인 게 에러이긴 하다만). 일부 특수한 특기의 경우 후방의 특정부대나 후방의 기행부대로 많이 빠지기는 하지만 행정병, 의무병, 운전병 등 비교적 흔한 특기의 경우 전방으로도 꽤 많이 빠진다.

이밖에 2작사 예하 향토사단 신교대로 가면 무조건 후방이라는 얘기는 2009년까지는 맞는 얘기였으나 2010년 이후로는 운 없는 일부 퇴소병은 전방지역으로 자대배치되기에 일정부분 틀린 말이긴 하다. 그래도 논산에 비해서는 많이 후방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1군이나 3군지역의 전방 전투사단으로 자대배치되지 않는 이상 원래 자대배치되는 가장 최전방의 부대는 수방사 예하 제56보병사단.

4. 여성/미필자들 관련 오해


4.1. 여성들은 군대를 하찮게 본다?

"군인은 집 지키는 개", "군대 VS 출산", "군대는 살인 배워 오는 곳" 등등의 떡밥으로 인해 여성들이 군대를 하찮은 것으로 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꼭 그런게 아니다. 제정신이 아닌 일부 꼴불견들을 전체 여성으로 매도하는건 무리가 있다.[15] 아들을 군대에 보낸 어머니들이 군대를 하찮게 보는가?[16] 어머니부터는 여자도 아니니 논외로 치자는 사람은 결혼하지마라. 그런데 결혼 안 할 목적으로 저런 소리한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보충대/훈련소에서 아들을 보낼 때, 또 입영장정 소포를 받고나서 어머니들이 흘리는 눈물은 무엇인가?? 또한 여성들도 남자친구, 형제, 지인에게 듣거나 인터넷이나 소문으로 군대에 관한걸 보거나 듣기 때문에 군대가 힘들다는 건 체감까지는 못해도 웬만해선 아는 편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대한민국에도 여군은 있다.그런데 여군과 그곳을 희망하는 지망생은 여자도 아니다라고 하는 사람은 그냥 답이 없다. 여성들이 군대를 하찮게 여긴다면 그 하찮은 곳에 지원한다는 것부터가 이미 말이 안 된다. 그리고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군필자들이 여성을 비롯한 미필자들과 입씨름을 한다고 해서 안습한 현실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군필자들이 제도 및 대우 개선을 요구하고 비판할 대상은 바로 정부다.

4.2. 남성들이 군대가 힘들다고 하면 여성들은 무조건 출산 핑계를 댄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남성들이 군대가 힘들다고 하면 일부 여성들이 여기에 출산 핑계를 대면서 남성들이 할 말을 잃도록 만드는 경우도 있는데, 모든 여성들이 이런 식으로 생각한다고 여긴다면 이 것도 큰 오해다. 물론 저런 망언을 한 여성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핑계를 대는 여성 중에는 아이를 낳아본 적이 없는 여성들이 절대 다수. 나이를 덜먹어서 철이 없는 거겠지 대체로 결혼이나 임신할 나이도 아닌 여고생이나 대학생들 중 일부가 이런 소리를 한다 카더라.

주로 어린 여성들이 펼치는 논리답게 그 논리도 빈약하기 그지없는데, 출산은 의무가 아닌 선택이다. 반면 군대는 합당한 이유 없이 안 가면 끌려간다. 이 논리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일정 연령이 된 여성들이 영장을 받고 강제로 임신한 후 산부인과나 산후조리원에 입원하여 출산을 해야한다. 만약 주위에 이런 논리를 펼치는 여성이 있다면, 근시일내로의 결혼상대로는 적절치 않으니 마음을 접는 것이 현명하다.

덧붙이자면 여성들이 이 논쟁에서 출산을 들이대는 것은 자폭이다. 출산은 남녀의 사랑이 절정에 달했을 때 열리는 결실이다. 물론 집안의 압박 등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공권력의 강제력에 비할 바는 아니다. 그런데도 이런 출산을 강제로 끌려가는 군대와 비교하는 여성은, 남녀간의 사랑을 부정하고 여성 스스로를 출산을 의무적으로 하기 위해 존재하는 출산 기계로 여기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참조: 군대=임신 주장을 단적으로 풍자한 만화 당연히 해당 작가도 군대와 임신을 동격화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이야기했다.

4.3. 여성들은 군필자 남성들만을 멋지게 보고 좋아한다?


강동원이 공익 출신이다
흔히 이성관계나 연애, 결혼에서 필수요소인 것처럼 여긴다고 생각하는데, 널리 보면 공익 남자친구를 둔 여성도 있고 제2국민역면제 중에서도 군 미필임을 여성측이 아는 상태에서 알콩달콩하게 지내고 결혼까지 하는 남자들도 당연히 있다. 아니, 생각해보면 없을 리가 없다. 이런 편견 자체가 미필자를 사람취급도 안하는 것이다. 애초에 이런 편견 자체가 여성으로부터 나온게 아니다, 군필자 남성들이 미필자 남성들에 대한 피해의식과 대항심리로 퍼트리기 시작한게 그 시초다.
야, 이 형이 다 겪어봐서 아는데. 여자들은 말이야 참 다 격어 보셨습니다.아예 책을 쓰지 그러시지요?

80년대 말 이전까지는 군사독재국가의 성격이 많이 드러나 있고, 당시의 군대 관련 홍보물이나 대중매체만 해도 병영부조리는 뒤로 한채 한국군의 멋진 모습만을 보여주다보니 여기에 현혹되어 군필, 미필을 따지는 여성들이 존재했었다.[17] 그러나 90년대 이후로 군대의 현실을 고발하는 내용(노병가, 용서받지 못한 자 등)[18] 또는 군생활을 리얼, 혹은 리얼에 가깝게 묘사한 대중매체(푸른거탑, 진짜 사나이 리얼에 가깝게.. 뭐? 등)들이 많이 나오고, 정부나 언론, 국방부 자체에서도 군문화의 잘못된 점들을 대놓고 지적 하다보니 군필, 미필을 따지면서 남성들을 구분하는 현상은 많이 사라졌다. 사실 오히려 정반대가 되어서 군필자들이 골치를 썩인다. 당장 이 항목은 위의 '여성들은 군대를 하찮게 본다' 항목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사회적으로 군필자에 대한 인식이 많이 악화되면서("군대 개나소나 다 갔다오는데 군필이 뭐가 중요하냐"는 식으로) 군필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성향이 일부 여성들과 군필 남성들(!!!) 사이에서 보이고 있다. 다만, 그런 인식은 상당히 근시안적이고 스스로를 비하하는 발언에 지나지 않고, 당연히 대부분의 정상적인 인식을 가진 여성들은 군필자들이 군 경력을 뽐내지 않는 한 군대에서 보낸 2년가량의 시간에 대해서 찬양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존중은 해준다. 그러니까 여성들은 군필/미필에 대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더 정확히 말하면 본인과 사귀는 도중 입대하는 경우가 있는지. 그러니까 병역의무를 이행했는지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신경을 쓰겠지만, 공익을 나왔거나나 면제를 받았다고 해서 색안경을 끼고 보지는 않는다. 물론, 신의 아들은 맞아죽어도 싸다 오히려 군대 무용담만 떠벌이는 남자들보고 군필자에 대한 색안경을 쓰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공익근무요원 출신 유명인 하하기혼자다. 아니, 꼭 이런 예시를 들지 않더라도 군국주의 국가도 아니고 기혼자를 일일히 열거해야 할 정도로 공익과 미필자가 결혼을 못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이다. 다만 결혼은 하겠지만 결혼 전까지 여러 여자를 만나는 건 불가능하다. 당장, 현역이 아니면 취업도 늦어질 뿐더러(군면제인걸 알면 서류나 전화면접에서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다.) 어느 여자가 신체적 결함이 있고, 자신에게 보장을 하지 않는 남자를 좋아할까? 이다. 그러니 이런 남자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다보니 여러 여자를 만나는 건 거의 불가능.

대신 남친이 군대에 가버리면 심리적으로 매우 부담스러울 것 같아 미필자는 피하는 여성은 제법 있는 편이다.[19] 특히 여성의 나이가 좀 있는 편이라면 더 그렇다. 하지만 이건 군필자 남성을 멋있게 보고 좋아해서 그런게 아니라는 특징이 있다.

4.4. 여성들은 무조건 군 복무 기간을 늘리자고 주장한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남친을 군대에 보낸 여성이나, 아들을 군 입대시킨 어머니를 포함해서 누나, 여동생, 그리고 아버지를 포함해서 남동생, 형에게 과연 이런 주장이 감히 입이나 머리 속에서 떠오를까? 이런 주장도 거의 솔로 여성이나 일부러 관심받고 싶어 올리는 인터넷 글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여자친구 입장에서 남친이 병영 속에 갇혀사는데 빨리 전역해서 계속 연애하기를 바랄뿐이다. 강제로 군대에 남친이 끌려가 있는 여친 앞에서 이런 소리를 하면...아마 싸대기 한 대로 끝나면 로또 1등급 행운이 따르는 것이라 장담한다.

만일, 실제로 여자친구를 둔 남성이 여친으로 부터 "군대 OO년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을 들으면 남자친구 입장에서 헤어지자는 소리가 안나올 수가 없다. 아니,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남자친구도 이상한 거다. 끼리끼리 논다.

4.5. 여성들은 군대갔다 온 남성에게 보상을 마련하는것을 무조건 반대한다?

가끔 무개념 여성들 중 전역한 남성들에게 보상을 마련해보자 하면 "우리처럼 군대 못가는 여자는 어쩌게." 꼬우면 여군 지원하든가? "어차피 다 의무적으로 가는건데 왜 그래야함?"같은 헛소리를 하는경우가 있는데 위와 마찬가지로 그냥 무시하는게 답이다. 싸워봤자 득될것 없다. 나라 지키는 장병들에게 감사라도 해주지 애초에 이런 여자들은 남자들이 무슨 말을 하건, 무슨 반대를 듣건간에 "모두 다 무시하고 자기주장만 떠들어댈 준비가 되어있다." 이걸 주장하는측도 자신의 주장이 사회적으로 비판이 있을것임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아예 작정하고 이런말을 입밖에 내는것이기 때문.

대부분의 여자들은 "군대가 힘들다."쯤은 알고있기 때문에 저런 소린 하진 않는다. 위에 써있는것과 마찬가지로 만약에 자신의 여자친구가 저런 말을 한다면, 분명히 "당장 헤어지자."는 말이 입에서 나올것이다.근데 그 남자가 여자친구 안생기면?

당연하겠지만, 페미니스트(양성평등을 주장하는 정상적인) 진영의 여성들은 물론, 올바른 성 인식을 지닌 대부분의 여성들 역시 군필자들을 현재 시국에 의해 발생한 무고한 피해자로 보고 있기 때문에, 병역이행 보상 관련 문제에 대해서도 우호적이다. 일례로 현역병의 월급이 10만원 내외라는 것을 들으면 대부분의 여성들은 "그것밖에 안 된다니 말도 안 된다"고 반응한다.

4.6. 종합적인 여성들의 생각

사실 위에 오해들은 모두 여성들도 남성들 만큼 군대에 민감하게 생각한다는 오해에서 시작된다. 군필자가 이익을 보면 자신들이 큰 손해를 본다고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제2보충역이거나 면제인 사람은 심각한 결격 사유가 있어서 그런 것이며 모든 여자들은 군대를 임신만큼 민감한 소재로 받아들인다는 오해 등등이다.

하지만 역으로 잘 생각해보면 이러한 생각들은 오히려 남성들 중심적인 생각이며 남성들 자신의 생각을 투영하여 '여자들도 이럴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엄밀히 말해 여자들의 군대에 대한 생각은 위처럼 극단적이지도 않고 오히려 '무시하는'수준에 가깝다.

즉, 그 사람이 현역으로 복무를 마쳤든 면제를 받았든 남성들 만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군제대 후 보상에 관한 것들도 주면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뭐를 주면 좋겠다, 줘야만 한다는 식의 생각까진 아니다. 위에 아들을 둔 어머니의 예시도 있지만 반대로 딸만 둔 어머니나 군대간 남자친구가 없었던 젊은 여성, 기타 군대와 접점이 없었던 여성들은 군대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경우도 많다. 어디까지나 어머니가 군대에 신경을 쓰는 것은 자신의 아들이 군대에 가 있기 때문에 신경을 쓰는 것이지 군대 자체에 관심이 있다고 보는 것은 무리다.(즉 관심사가 '군인이 된 아들'이지 '군대 그 자체'는 아닌 셈이다.)[20]

당장 우리나라가 징병제가 아닌 모병제였다면 일반 남성들도 군대에 대해 깊게 생각하려고 할까? 설령 미필자라 하더라도 언젠가는 가야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군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지 죽을 때까지 자원입대 하지 않는 이상은 군대에 대해 연관될 일이 없다면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남성의 95%는 어쨋든 군대를 가는데다 남자친구, 아들, 오빠, 남동생 등등 주변에 군대와 연관된 사람이 전혀 없을 확률은 희박하므로 여성들도 군대에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는 수준은 아니다. 다만, 관심을 가지는 수준은 남성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리 과대평가되지 않으며 그저 군대란 곳이 존재한다는 생각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이는 딱히 비판받을 일이 아니며 자신과 크게 관계가 없는 일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적어도 군대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거나 욕을 하려면 군대에 대해 상당히 관심이 있어야 한다는 소린데 자기가 연관되지 않은 일에까지(막말로 자신이 징집되는 것도 아닌데) 크게 신경쓸 사람이 몇이나 될까? 게다가 군대에 대해 언급하거나 부정적으로 말하는 것이 긁어 부스럼이요, 아무런 도움도 안 되는 것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군대에 대한 언급은 피하는 게 정상이다.

상식적으로 20대 나이별 입대율이 91%에 달하는 상황에서 군대와 군인을 같잖게 보는 여성은 몇 없을 것이다. 지나치게 전투적인 일부 여성들을 제외하곤 한국 남성 대다수를 적으로 만드는 발언을 할 리가 없다.

5. 대중매체로 인해 잘못 알려진 것들

5.1. 전투 윷놀이에서는 병사들이 윷놀이 말 역할을 맡는다?

푸른거탑에서 전투 윷놀이 할때 윷놀이 말 역할을 맡는 병사들이 빨간 모자, 파란 모자로 팀을 구분해 나왔는데 실제로 전투 윷놀이에서 말은 주먹 크기만한 나무로 된 말이 사용되며 절대로 사람을 사용하지 않는다. 다만 체육대회라든가에서 포상을 걸고 하는 중대단위의 게임에서 반재미로 인간 말을 쓰는 경우는 있다. 일단, 짬이 안되는 후임들은 일을 시켜야지. 선임들과 같이 안 논다..

5.2. 군견에게도 계급이 있다?

SNL 게임즈에서 GTA 군대 2에 하사 계급을 달고 있는 군견이 나왔는데 군견군번을 대신하는 견번(犬番)이 있을 뿐이며 절대로 계급을 매기지 않는다. 아니, 전투용으로 키우는 동물들에게 계급을 매기는 것은 보편적인 일이 아니다.[21]

또한, 군견을 폭행해서 하극상을 일으켰다는 해설이 나오는데 앞서 적었듯 군견은 계급이 없기 때문에 절대로 하극상이 성립되지 않는다. 다만 한국군군견에 관한 군형법은 없기 때문에 대신 민간법의 동물학대죄로 처벌받는다. 그런데 형이 확정되면 육군교도소로 가게 된다. 빨간 줄이 그이기 때문에 절대로 하지 말자.

여담으로 군견들 사이에서도 개념이 있긴하다. 신입 군견이 전입(?)오면 고참 군견이 신입을 갈구는 모습을 목격한 군인도 있었다고[22]. 멍! 여기서 내가 너 보다 한달 더 개껌 물었어. 하지만 이것마저도 군인과는 아무 연관이 없다. 그냥 개 무리의 서열 정하기일 뿐이다.

여담이지만, 제 4땅굴 탐색 중 순직한 군견이 소위 계급을 추서받은 사례는 있다. 헌트 소위가 바로 그 군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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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현역 이외의 역종에 대한 오해

6.1. 상근예비역들은 현역들에게 무시당한다?

똑같이 일하고 같은 월급 받는데 누구는 출퇴근이고 누구는 2년간 막사에서 살아야 한다는 박탈감때문에 이런말이 나오는데, 어느정도 사실이기는 하나 아무리 땡보직이라도 제일 힘든보직은 자기 보직이란 말도 있듯이 상근예비역도 나름대로의 고충을 갖고 있다. 주5일 출퇴근이 어디 가겠나만은...

일단 상근예비역은 읍면동대로 출근하는 지역상근과 관할 부대로 출근하는 군상근으로 나뉜다. 부대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하는 일은 행정병(지역상근)/전투병(군상근)과 똑같다. 지역상근은 오지게 말 안듣는 예비군들과 씨름해야하고[23] 군상근은 현역병과 똑같이 작업하고 근무서고 할거 다 한다. 행보관/주임원사를 잘못 만나면 돌아가면서 일주일에 한번 식으로 막사생활을 하게 될수도, 아니면 오로지 작업전담 병사로 2년을 보내게 될 수도 있다!

때문에 현역들은 같이 얼굴 부대끼고 지내는 그리고 PX에선 안파는 외산담배를 사 와서 군상근 병사들과는 그럭저럭 친하게 지내고, 지역상근병들을 은연중에 무시하게 된다.[24]하지만 (부대마다 다르긴 하지만) 사람들이 모여 여러 집단을 이루면 서로 알력이 생기는게 당연한데, 당장 상근을 매일보고 살 확률이 높은 향토사단의 경우 대부분 대대 규모가 100명 정도로 적고 선,후임관계도 상근,현역이 같이 따지기 때문에 알력이 더 커질수 밖에 없다.(서로 아저씨일 경우 그냥 남처럼 하면 되지만 선,후임 관계가 되면 좀 복잡해진다.) 향토대대의 경우 당장 본부중대랑 전투중대로 나뉘어서 현역들끼리도 알력이 있는경우가 많은데 상근, 현역간에 알력이 없을 수가 없다.[25] 때문에 사건사고가 자주 있어서 육본에서 현역 생활관과 상근 대기실을 멀리 떨어뜨려 놓으라고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26] 다만 향토사단이 아닌 완편부대인 경우 현역병이나 상근병 둘 간의 사이가 크게 나쁘지 않은 경우도 있다. 무엇보다도 당장 현역들끼리도 서로가 땡보라면서 까기 바쁜데 매일 집에가는걸 직접보는 상근이야(...)같이 고생하고 사정도 알지만 상근이 아니꼬와 보일수도있다.서로 이해해주고 배려해줬으면 군대가 이렇지도 않겠지

상근예비역을 나와도 전역후에는 서류상에 똑같이 표시되며 현재는 전역증에도 '전역'으로 적혀나오므로 본인이 굳이 이야기 하지않거나 원래 알던 사람아니면 알수도 없다.[27] 다시 말하자면, 법적으로는 육군 병장 소총수로 전역한 것으로 현역과 거의 동일한 취급을 해주는 셈. 게다가 상근도 현역병의 군생활에 대해 기본적으로 볼건 다보기에[28] 군대이야기하면서 꿀릴것 없으니 혹시라도 불이익을 당할 걱정은 안해도 된다. [29] 하지만 출퇴근이 가능하단걸 이점으로 같이 근무하는 병사를 무시하고 그걸 자랑처럼 떠들고다니면 사람들때문에 욕먹는다.

6.2. 사회복무요원들은 군인들에게 무시당한다?

2급 밑으로는 숨쉬면 안된다 카더라
친한 사이에서는 장난삼아 개드립 국가공인장애인 등..이 있겠지만....사회복무요원 출신이 공익도 현역못지 않다느니 하는 식으로 헛소리만 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대놓고 차별대우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군대 이야기가 나와도 자기 위치만 잘 맞춰주면서 이야기하면 까이지 않는다. 문제는 굳이 이런걸 들쑤시는 사람이 없잖아 있다는 것. 그냥 군대 이야기 나오기 시작하면 조용히 가만히 있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30]

그리고, 사회복무 요원중에서도 모종의 사유로 현역 부적격심사로 퇴출되어 사회 복무요원으로 온 현역들도 존재한다.

보통 현역에서 사회복무 요원이 된 경우는 군 부적응, 질병, 정신적인 불안정 등으로 이미 정상복무가 불가능한 사람들이 현역 부적격 심사에서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경우라 보면 된다. 하지만 의가사 제대나 의병제대가 애매하게 걸려버린 경우도 간혹가다 이 루트를 밟게된다. 실제로 판정이 오래걸리는데다가 판정 자체가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런 케이스가 생겨나는 것.

심각하지 않으면 편한 보직 주고 작업참여와 훈련을 제한시킨다거나, 좀 심하다 싶으면 그냥 제대날까지 입원시키고 마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편법조차 여의치 않으면 보충역으로 빼버리는 것이다.군 생활을 잘 하다가 사건사고로 인해 누가봐도 전역만이 답일듯한 인원이 심사가 계속 안나오고 부대에 부담만 늘어날 경우 지휘관의 재량에 따라 결정된다.

보통 심사를 위해 몇차례 기다리게되면 못해도 이미 가슴에 상병약장이 달려있고, 정말 운이없으면 병장이 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막상 전역은 사회 복무 요원으로 했으나 유격과 혹한기등의 국방부퀘스트까지 모두 마쳐버린 희한한 케이스가 되어버리기도 한다.

특히 병장이 현부심받고 공익온 경우는 제대를 앞두고 +2개월간 공익생활 까지 해야하기 때문에 현부심을 택했다는 그 자체로 이미 평범하지가 않다. 사회 복무요원이라고 다 군대와 거리가 있다고는 생각치 말자. 예외는 늘 있는 법이니까.

이와 비슷한 경우로 공익을 가면 무시를 당한다, 국가공인 장애인[31]이라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말이 퍼져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일부만 맞는 말이다. 공공기관은 당연하고 엥간한 기업도 그 사람이 업무상 심각한 결격사유(예를들어 수도관리본부 산하 정화소사업부에 지원했는데 호흡기곤란으로 공익 판정을 받은 경우)가 아닌 이상 공익 여부는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심지어 예비역/보충역 구분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로 보충역이 되었는지 안 묻는 경우도 많다.

다만 일부는 맞다고 한 것은 일부 기업, 특히 인사담당자의 자의가 강하게 개입되는 중소기업의 경우 인사담당자가 현역이고 공익에 대해 안좋은 편견을 가지고 있을 경우 그걸 빌미로 떨어뜨릴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원자의 모든 조건이 같았다면 이왕에 몸 건강한 사람을 뽑겠다는 생각으로 현역자가 유리할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런 경우를 포함하더라도 흔히 알려진 '공익으로 군복무를 마치면 사회적으로 패널티가 심각하다'는 말 자체는 허황된 경우라 볼 수 있다.

6.3. 제2국민역/사회복무제도 이행자/면제는 무시당한다?

없다고는 말 못하지만... 당연히 사회적 매장으로 이어지거나 그러진 않는다. 말하자면 공익과 비슷한데, 미필자가 현역을 무시하거나 업신여기는 등의 헛짓만 안하면 군필자라고 무조건 미필자를 무시하는 경우는 없으니 걱정말자. 디시인사이드를 위시한 호전적인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공익,면제를 불문하고 비현역자들을 무조건 까고 보는 경향이 있지만 디시는 원래 그런 곳이다. 만일 오프라인에서 얼굴을 대면한 상태에서도 대놓고 업신여긴다면 그야말로 본인의 사회성 결여와 무개념을 인정하는 것밖에 안된다.

다만 사기업의 경우 인사담당자가 모든 재량권을 가지는데 이런것에 연연하는 고루한 사고를 가지는 사람이 적지만 존재하긴 하는 듯, 주로 영세기업일수록 주관적인 판단이 들어가므로 이런 경우가 많다. 당장 소수라도 한번 이렇게 되면 다음부터 다른이유로 떨어지더라도 면제라서 떨어졌다라고 자괴감이 들기 쉬우므로 개선이 필요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느정도 이해는 가는 부분도 있다. 단순히 학점으로 지원 대상자의 대학생활을 점쳐보듯이, 어딘가 육체 혹은 정신적인 건강상의 이유가 있어서 현역 복무를 하지 못했다는 사실에서 감점을 한다고 하면 딱히 할 말이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7. 부적응자에 관한 오해들

7.1. 관심병사/관심간부는 왕따가 된다?

군대에서 관심 대상이 되어버리면 선임들로 부터 왕따나 괴롭힘을 당한다는 인식이 퍼져있는데 사실 관심 대상이 되어도 다른 일반 군인들과 다름없이 지내는 경우도 많다. 사실 심장병고문관들만 되는 것은 아니며, 특수 보직에 있는 것만으로도 관심병사로 지정, 관리되는 경우도 있다. 여친과 깨져도 장교가 그 사실을 알게 되면 관심병사 리스트에 넣기도 한다. 우습게 볼게 아니라 여친의 변심에 의한 탈영사례이나 자살사례가 한둘이 아니다. 군내 사고사례 공문중에 심심치 않게 볼수 있다.

일부 부대에서는 단지 편부 슬하 또는 편모 슬하이거나 부모가 이혼했을 경우, 가정 경제사정이 좋지않은 경우 등도 관심대상에 넣기도 하며 그런걸로 왕따하는 일은 없다.

그리고 애초에 관심병사 리스트는 인사상 군사기밀에 해당하며 한글파일에 암호를 걸어놓고 인사 행정병을 포함 일반병이 절대 열람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관리하며 원칙적으로 작성은 간부가 전담한다. 그렇기에 본인이 관심사병 리스트에 올라있다는 것 조차 모르고 전역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7.2. 고문관은 왕따가 된다?

고문관이 사고를 많이 쳐서 부대에서 왕따가 될 것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데 고문관이라 하더라도 아예 작정하고 부대를 헬게이트급으로 엎어버리지 않는 이상 위의 관심군인과 마찬가지로 남들이 보면 "이 사람 고문관 맞아?"할 정도로 선임들과 잘 어울리는 고문관도 많다.[32] 작업(사역)을 못해서 고문관인 인원이 대인관계는 좋아서 부대 내에서 좋은 대우를 받는 희한한 상황도 가끔씩 벌어진다. 그렇지만 사람인이상 매번 자신, 혹은 부대 전체를 괴롭게 만드는 사람이랑 친하게 지낸다는 일이... 쉽진 않다. 야전부대에서 군생활을 마친 사람이 진짜 사나이를 보고 어이없어 하고, 때로는 부들부들 하게 되는 이유와 같다.

7.3. 현역 부적합으로 불명예 전역한 사람은 사회에서 천하의 개쌍놈 취급을 받는다?

군대에서 정말 극도로 심하게 다치거나, 가정에 극심한 문제가 생기거나, 군대 차원에서 치료가 안될 정도로의 정말 극도로 심한 심리적인 병 증상을 가지고 있어 인간적으로 더 이상은 죽어도 군생활 못하는 상태가 공식적으로 판단되었을때, 또한 장교의 경우에 한정돼서 본인은 아무 잘못이 없고 아무 문제가 없는데 부하가 잘못해서 그 잘못을 같이 덮어쓰고[33] "현역 부적합 전역", 즉 불명예 전역을 하게 되는데 몇몇 사람들이 이 것을 대한민국 남자로서 큰 잘못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불명예 전역은 군대 안에서 잘못한 것이지, 사회에서 잘못한 것이 절대 아니다. 80년대 말 이전까지 사실상 군사국가였던 시대라면 모를까 현대 한국은 군사국가가 아니며 큰 잘못으로 영창에 갔거나 군 교도소에 가서 사회에서도 빨간줄 그이지 않는 이상 군대에서 잘못한 것이 무조건 사회에서 잘못한 것이 될 수는 없다. 사회에서는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생활하던 사람이 군대의 환경에 적응 못하는 케이스도 적지않다. 단, 그 시대의 구세대적인 관념에 사로잡힌 어르신들에게는 눈초리를 받을 수도 있다.

주변의 눈치라고 해도 적어도 몇 일 동안 사소한 눈치만 보일뿐이며 취업이라도 병무청 등 군대와 관련된 곳에만 못 갈 뿐이지 이외에 다른 능력이 있다면 길은 얼마든지 있고 여타 사회인들과 똑같이 사회생활을 못하도록 막혀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희망은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자. 경찰이나 소방관도 지원 가능하다. 그리고 군에 입대한 가족이나 친구가 이렇게 나왔다고해서 이상하게 보지말고 토닥거려주면서 위로해주자.

그리고 다시 한번 논하지만 장교의 경우는 당사자 자신은 완벽하게 잘못이 없어도 부하가 사고쳐서 이렇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 지휘관의 부하가 잘못되었다고 지휘관인 당사자까지 잘못된 인간은 아니다. 예를 들면 2011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대대의 대대장. 결국 부하의 잘못으로 인하여 군복을 벗었다.

다른 이야기로 모병제 군대에서 이렇게되면 사회생활에 쬐끔 지장이 있기는하다. "안가도 되는 군대에 스스로 가고 싶어서" 갔다가 이렇게 나왔으니 나름 이유가 있긴하다. 물론 이 경우에도 취직이 막히거나 천하의 개쌍놈 취급은 안받고 다만, "그렇게 될거면 군대 왜 갔냐?"라는 비꼼을 받게 된다. 모병제 국가에서 불명예전역을 하더라도 회사에 입사하는 데에는 아무 지장 없다. 다만 엄청난 쪽팔림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은 있다.

단, 과사실로 이렇게 전역한 경우는 범죄를 저질러서 전역한 것인데 부적합자 전역은 이해해주고 토닥거려주어 사회에서 받아줄 수 있지만 과사실로 인해 범죄자로서 이렇게 전역하면 당연히 천하의 개쌍놈 취급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가끔 젊은 여성들이 아무생각 없이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도가 지나치면 적당히 화내면서 논리적으로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 그래도 계속 무시한다면 상대할 가치도 없는 인간이니 연줄을 끊어버리는게 속편하다.

7.4. 의가사 제대의병 제대의 잘못된 구분


각각 항목 참조.

8. 기타

분류가 되지 않아 여기에 있는 것도 있으니 어울리는 분류가 있다면 해당 항목을 옮겨주기 바람.

8.1. "훈련소 보다 자대가 더 심해."

주로 훈련소 조교들의 주요 대사. 훈련 기간이 다 끝나갈 쯤에 이런 말을 하는데 사실 이 말은 높은 확률로 조교들 자기 군생활 이야기다.

근데 딱히 이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일단 훈련소의 조교들도 여느 훈련병들처럼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훈련소로 자대배치를 받아서 군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며, 자대배치를 받은 곳에는 당연히 선임들과 후임들이 있고 그에 따른 고충이 있을 것이다. 훈련소는 기초군사훈련의 엑기스를 수행하는 곳이다보니 훈련강도는 분명 자대쪽보다 어느 정도 높은 편이다. 하지만 자대가 힘들다고 평가되는 결정적인 이유는, 이러한 육체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 때문이다. 훈련소때에 모두 동등한 계급을 가진 훈련병들끼리 생활하는 곳이라 몸은 힘들지언정, 마음은 크게 힘들지 않다. 하지만 자대에 가서는 나와 같은 계급은 거의 없고, 모두 나의 선임이다. 직장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사사건건 간섭하고, 갈구고, 심하면 구타하는 무서운 직장상사를 경험해 본 적이 있을텐데, 그런 상사가 내 위로 수십명 있다고 생각해보라. 끔찍하지 않은가? 자대란 그런 심리적 부담감을 견디며 2년동안 생활하는 곳이다 보니, 그 난이도가 훈련소에 비할바가 아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고참이 되면 될수록 갈수록 그러한 심적 부담감이 점점 덜해진다는 거지만 문제는 그런 때가 되면 군생활도 끝난다는 거. 그냥 사고치지 말고 몸 건강히(매우매우 중요하다) 제때 나가는 게 제일이다.

8.2. 목소리는 무조건 목이 찢어지도록 크게 내야한다?

여러가지 훈련 상황이나 높으신 분들(주로 대대장급 이상)에게는 목소리를 크게 내주는게 좋은 사항이지만 그렇다고 목이 찢어질 정도까지 낼 필요는 없고 한 장소에 있는 모든 사람이 정확히 다 들을 정도로 크게 내주면 된다. 군대에서 자주 쓰이는 큰 목소리란 우렁찬 버전(...)이며 그나마도 행사시, 부대장에 대한 경례 정도에나 쓰인다. 흔히들 오해하는 악에 받친 목소리는 훈련소/유격때나 쓰일 뿐.

보통 자대에서 목소리 크게 내라는 것은 말투를 정확하게 선임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또박또박하게 말하라는 거지 무조건 볼륨을 높여라는 뜻이 아니다. 목소리 작다고 하는 경우는 그냥 선임말 대충대충 넘어가려는 듯 투정하는 투로 말해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이다. 일상에서 아무때나 목소리를 너무 크게내고 그러면 오히려 시끄럽다고, 개기냐고 하면서 싫어하기도 한다. 오히려 후임을 괴롭히는 듯한 선임처럼 보여서 불쾌감을 조성하거나 간부에게 오해를 사기도 한다. 상급부대인 경우 사무실에서도 쩌렁쩌렁하게 울릴 정도로 무작정 목청을 높이면(특히 이등병 신병위로외박 갔다오고 난 뒤) 개념없다고 오히려 핀잔 받을 수도 있다.

경계근무 중에 장군을 만나면 목소리를 크게해야 한다. 실내라면 사무실에, 밖이라면 주변에 있을 군인들 긴장타라고

8.3. 한번 선임은 영원한 선임?

군대에서 자기보다 나이가 같거나 낮은 선임을 만나고 전역해서도 또 만나면 고개를 숙여야하는 관계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사실 선임이 말년병장이 되다보면 "이제 굴려봤자 어차피 얼마안돼서 나갈건데"란 생각에 자기와 나이가 같거나 높은 후임들에게 말 놓으라고 해준다. [34]

그래서 적어도 육해공 예비역들은 나중에 사회에서 만나게 되면 짬이 아니라 나이에 맞춰서 선후임관계에서 형-동생 사이로 바뀐다던지, 또 나이가 똑같은 경우 친구관계로 바뀌는 경우도 많다. 주호민의 만화 에서도 주인공 주호민이 자신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후임인 최종언이 이라크로 파병을 가게 되자 "이제 그냥 반말해. 우리 원래 친구잖아."라고 한 것도 있고, 푸른거탑에서도 말년병장 최종훈이 전역할 때 최종훈과 동갑 혹은 연상인 후임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반말을 하는 등등...

심지어 전역일 약 2일 이하 정도 남은 경우 자기보다 나이가 낮은 후임들에게 "~요"자를 쓰게해주는 말년병장도 몇몇 있긴 하다. 오히려 선임이 나이 많은 후임에게 형 대접하면서 높임말을 쓰는 경우도 있다.

일부 개념을 상실한 선임병이 대학 선배인 후임병을 매우 갈구다가 전역 후 갈굼을 베푼만큼 후임이었던 대학 선배한테 역관광을 당하는 것도 마찬가지.

간부의 경우는 이게 더 심해서 후임이 선임보다 먼저 진급해서 계급이 역전되면 선임이 후임에게 극존칭을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경례도 계급이 낮은 선임이 계급이 높은 후임에게 먼저 한다. 군대의 서열을 상급자(계급)>>선임(짬밥)>>넘사벽>>형(나이)인 것이다. 게다가 대위(또는 상사) 이상 넘어가면 상급자, 직속상관의 개념으로 우대하는 게 더 강하지 선임으로 우대하는 게 더 강하지 않다. 그래서 간부들끼리는 은근히 계급 경쟁이 심하다. 하지만 이것도 경우에 따라 다른 것이, 기수가 엄격히 구분되는 공군 부사후 출신 부사관들의 경우 계급보다는 기수를 우선해서 후임이 계급이 더 높더라도 선임에게 먼저 경례하고 존칭을 쓴다 (예를 들면 ○○ 상사가 2기수 높은 XX 중사에게 XX 중사님이라고 부르듯이). 사실 공군 부사관은 병과간 진급적체 정도가 심하게 차이나다보니 능력과는 상관없이 진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리 된 측면도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해병대 예비역들은 전역 후에도 철저하게 선후임을 따진다. 대한민국 해병대/악습 참조.

8.4. 일진이나 조폭 출신은 군 생활 잘한다?

학교사회의 두 천하의 개쌍놈들일진조폭이 형님 모시는 습성도 있고 싸움도 많이 해보고 험한 구조에서 살아왔으니 군대 생활도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건데 그게 아니올시다. 이런 사람들은 애초에 군대에서 받아주지도 않는다. 징병검사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6개월 이상 수감 생활을 한 사람은 잘해야 보충역이다. 보통 이런 사람들은 이 정도 길이의 수감 생활은 기본으로 할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

조폭은 애시당초 전과자이기 때문에 받지도 않으니 거의 없겠지만 일진들은 보통 군생활을 잘 못한다. 애초에 학교에서 제왕처럼 굴던 일진이 군대에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일진들은 혼자가 아닌 끼리끼리 모여서 우르르 몰려가 일명 다구리를 놓는것이지 개개인은 따로 만나면 그렇게 순할 수가 없다. 아니 위축된다. 그런 상황에 사실상 거의 처음으로 느끼는 하급자 취급은 이들이 견디는건 매우 힘들다. 다만 부대에 같은 일진출신 고참이 있으면 역시 끼리끼리 어울린다. 더불어 군대는 개인플레이가 아니라 병사들끼리 협동하여 적과 싸워야 하는 사회성과 더불어 그런 단체생활을 견디기 위한 참을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부분의 일진들은 그런 거 없다. 실제로도 일진들로 구성된 부대가 일반인으로 구성된 부대보다 전투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애초에 군에서 전과자나 조폭출신(요즈음 신검 기준은 어떤지 몰라도 90년대만 해도 문신만 있어도 군대에서 안받아줬다.)을 안받는 이유가 과거의 경험때문이다. 김신조사건 이전까지는 군대에서도 저런 놈(조폭)들은 쌈질이 몸에 배어있으니 전쟁나도 잘 싸울거라는 근거없는 생각으로 우대해줬다. 당시에는 계급도 무시하고 개지랄떠는 조폭들이 군에서 설치고 다녔지만, 김신조 사건 당시 실제 상황이 벌어지니 벌벌떨면서 일반인출신만도 못했다. 아니 조폭출신들이 벌벌떨고 도망다니는 동안 일반인 출신 병들은 열심히 전투를 벌이는 상황을 보고 군에서 아예 조폭출신들을 아예 안받아준거다.

일진 출신이 군대에 늦게 갔는데 자신의 빵셔틀이 소대장으로 있는, 상황이 역전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일진들은 대부분 공부를 못하기 때문에 부사관이라면 몰라도 장교로 군입대하는 것은 0에 수렴한다. 이따금 있는 공부 잘하는 일진 역시 규율과 명령으로 꽉 짜여진 사관학교 생활을 감당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 6-7개월 복무기간이 길다고 학군단 역시 지원할 가능성이 매우 적다

아마도 이런 사례는 조폭까지는 아니고 어렸을적 힘든 가정환경에서 성장하여 궃은일, 어두운일을 하다 입대한 젊은이들이 그만큼 군생활을 잘했기때문에 생긴 이야기일수도 있다. 실제로 간혹가다 "단란주점 기도(5번항목)를 하다 온 후임이 있었는데 군생활을 잘 했다"라거나 "고참중에 무슨 동네에서 한가닥 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사람도 좋고 일도 잘해서 군생활 잘 했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건 이 사람들이 성실하고 사람이 좋은거지 그 사람의 전직과는 사실 상관이 없는 이야기다(...). 그리고 이 사람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서 어렵게 살아온것이 이 사람들을 결정한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모든 어려움을 잘 이겨낸 이 사람들이 다른사람들보다 우월한 것.

오히려 체육관련학과 출신 후임들이나 농촌출신 후임들이 군생활을 잘 한다는것은 대부분 맞는 이야기다. 체육계 출신 후임들은 일단 체력이 좋고, 전공 특유의 위계서열이나 집단체제에 익숙하기 때문에 단체생활에 적응을 잘 하며, 학년별로 순서로 각자 할 행동이 정해져있는등 군대문화와 비슷한 점이 많아서 일단 군생활에 적응을 잘 하는 경우가 대체로 많다. 다만 이것은 그만큼 체육계의 군대놀이 및 똥군기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전혀 긍정적인 현상이 아니다.

농촌출신 후임들은 도시에서 자란 21세기의 젊은이들과 달리 많은 스킬을 이미 마스터하고 입대한다. 삽질이나 톱질, 곡괭이질, 도끼질, 제초작업에서 탁월한 스킬을 이미 보유한 것. 보통 신병들이 이게 풀 자르는 낫인지 나무가지 자르는 낫인지 몰라서 헤매고 있을때, 이들은 공구창고에서 적합한 도구를 찾아서 제일 먼저 작업에 투입된다. 그리고 이들은 종종 예초기 돌리는법까지 알고 있기 때문에 행보관의 아빠미소를 볼 수 있는 귀중한 인적자원으로 취급받기도 한다(...).

8.5. 병사들은 간부들을 무조건 싫어한다?

대한민국 국군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병사와 간부 사이의 불화인 것은 맞지만, 간부들도 사람이기에 간부들이라고 전부 똥별들만 있는 것은 아니고 항상 병사들에게 밉보이는 짓만 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1.1 항목에서처럼 자신이 속한 부대의 분위기일 것이다.허나 좋은 간부는 전부 다 죽었다. 그러니 대한민국에 좋은 간부가 있을 확률은 오크 발레리나 볼 수준이라는 거다. 정상적인 부대라면 병사와 간부 사이에 약간의 마찰은 생길 수 있을지언정 병사들이 간부를 무작정 기피한다고는 할 수 없다.

아주 희박한 확률이긴 한데, 군대에 늦게 사병으로 입대했는데 학교 후배나 동창이 ROTC를 가서 자대배치 받고 보니 소대장으로 있더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되면 간부가 최고의 아군으로 편입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간부와 병사간의 전우애가 생기고 군생활이 편해지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간부가 병사와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지고 부대운영 및 전술훈련, 작전에 관해 세밀하게 의견 교환이 가능해지기 때문. 실제로 지금보다 군 입대 연령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들쭉날쭉했던[35] 7~80년대에는 이런일이 종종 일어났다고 한다. 역시 모택동이 옳았나

사실 병사들이 흔히 접하게 되는 위관급 간부들도 결국은 중간 관리직에 가까운 위치일 뿐이다. 자기보다 높은 계급이 말도 안되는 거 시켜도 군대라는 사회 특성상 병사들에게 하라고 지시를 내릴 수 밖에 없는 거. 그리고 그런 되도 않는 지시를 받는 병사들은 당장 자기한테 시킨 사람을 까게 마련인거고. 진짜 이상한 사람도 물론 있지만 대부분 중간에 껴서 이런 저런 고충을 겪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니 같이 고생하며 군생활 하는 사람들끼리 이해해주면 좋기는 하다. 실제로 당하면 좀 어렵겠지만.

8.6. 군필자들은 무조건 병영 문화에 대해 수구(守舊)적이다?

주로 군필자들이 병영 문화가 개선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보상심리 때문에 군 시설 개선에 대한 기사가 나오거나 군 관련 사고가 났을 때 "요즘 군대는 군대도 아냐", "요즘 군인들이 군기가 빠졌네", 극단적으로는 "구타/가혹행위가 다시 있어야돼"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모든 군필자들이 이렇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정말 그렇다면 군필자들이 다수 활동하는 리그베다 위키의 가혹행위병영부조리문서가 해당 주제에 대해 비판적일 리 없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해당 항목은 수많은 군필자들의 애환과 증오와 슬픔이 담겨져 있다

군필자들 중에서도 병영 관련 사고 소식을 접하면 피해장병들에게 동정심을 보이는 사람도 많고 오히려 선진병영 소식을 들으면 "이제 군대 사고가 줄겠네"하면서 거기에 찬성하는 군필자들도 있다. 게다가 군필자 중에서도 군대무용론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단지 군대 갔다오고나서 군필자 모두가 징병제에 찬성하는 국가주의자, 권위주의자, 공화주의자가 되는 게 아니라는 말. 현역사병/장교 출신 군필자 중에서도 똥군기 풍토에 상당한 회의감을 느끼고 자유주의(자유지상주의)나 평화주의적 스탠스를 취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런 이야기는 2년 동안 강압적인 집단 체제에 있다보니, 사고방식이 굳어 나오는 사람들이 꽤 있기 때문에 나오는 소리다. 군입대전에는 자유분방하고 권위의식 없던 사람이 전역후 복학생으로 돌아왔더니 후배들에게 군생활에 대한 일장연설을 늘어놓으면서 갈군다...같은 얘기는 사실 실제로 흔하기도 하고. 다만 역시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며, 일부 군대병에 걸려 나오는 사람들도 몇개월 지나면 스스로 부끄러워서 그만두기도 한다.

군대를 갔다오면 어느정도 사고방식이 권위주의로 바뀌고, 피해의식이 생길 수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런 의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는 개인에게 달려있다. 오히려 갓 전역한 사람들 중 남들처럼 자기 군대 무용담을 늘어놓으면서도 그러니 군대를 바꿔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

실제로도 지금은 사라진 징병제를 반대하는 모임인 모병제추진국민연대의 회장이 육군사관학교 출신 예비역 대령이였다.

8.7. 장교들 사이에서 신참이 오면 원사한테 개기는걸 시킨다?

예전에는 이런 일이 몇 번 있었지만, 요즘은 ROTC에서도 부사관장교의 관계에 대해서 제대로 교육을 하고 있고, 괜히 선임 입장에서 신참을 원사한테 개기도록 시켜서 관심간부로 만들면 상관한테 "후임 똑바로 안 가르치냐?"며 자기도 찍혀버리게 되니 정말 얼빠진 똥선임이 아닌 이상 이런 일은 사실상 아예 없고 앞으로도 절대 없길 바라는 사항이다.

해당 링크를 보면 알겠지만, 원사가 속해있는 부사관 계급과 장교 계급은 명목상 상하관계 일뿐, 실제로는 서로 협업관계다. 즉, 수직적 관계라기보다는 수평적 관계라고 보는게 맞다. 물론, 군계급상 장교가 상급자인건 분명하다. 하지만 계급을 떠나서 퇴직을 앞둔 원사의 경우, 신참 장교들이 태어나서 옹알이 할 때부터 이미 군대에서 구르고 있을 연령이며, 심지어 소위만한 자녀를 둔 원사도 있다. 절대로 군생활에서의, 아니 그를 떠나서 인생의 연륜을 무시 할 수가 없다. 하다못해 소령급 장교마저 나이가 있는 원사나 상사들에게 경어나 반공대를 사용하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


9. 정리

위에 나온 수많은 오해들을 보면 무조건이라는 단어가 유난히 많이 들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오해의 대다수는 완전히 틀렸다고는 할 수 없지만 몇 가지 사례들에 대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여 와전된 것이다. 만약 입대를 앞둔 예비 국군 장병들이나 기타 남녀 미필자들은 위의 오해들에 대하여 '아, 저런 경우는 존재하긴 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고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것이구나.'하며 보도록 하자. 참고로 이 정보도 완벽하지는 않으니까 조심은 해야 한다, 군대는 사회와 다르니까. 여기 적히지 않는 예의라던가 주의해야할점이 있을지 모른다. 일단 부대 가서 인간관계를 잘쌓아 부대 문화에 익숙해지면 엔간한 문제점은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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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군인복무규율 제 15조 (사적 제재의 금지) 1번 조항. 군인은 어떠한 경우에도 사적 제재를 행하여서는 아니되며, 사적 제재를 일으킬 수 있는 행위를 하여서도 아니된다.(...) 물론 볼드체의 조항이 없으면 분명 부작용이 엄청나게 심했겠지만, 있음으로서 부작용도 심하다. 마음에 안드는 후임을 팬 다음, 나중에 문제됬을 때 별 시덥잖은 이유라도 물귀신해명하면 둘다 영창간다(...) 거기에 헌병대의 인식조차 이유 없이 맞지 않는다는 마인드를 깔고 조사를 한다. 답이 없다.
  • [2] 기수열외, 하극상, 소원수리악용 등등
  • [3] 물론 보고 절차를 거쳐서 고발해야 한다. 바로 직빵으로 위관, 영관급 장교에게 고발하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4] 지휘권이 있는 간부나 분대장에게 대드는 경우는 항명죄로 처벌이 가능하다지만 일반적인 선후임 병 간에는 형사적 처벌이 적용되기 매우 힘들고 일반적으로 징계벌이 적용된다.
  • [5] 이 경우는 부하에게 불합리한 명령을 내린 상관이 책임을 지게 되어 있다.
  • [6] 다만 단어 자체만의 의미는 잘못된 것을 고친다는 정도이고 이것이 사회 분위기상 그런 의미로 결정된 감이 크다.
  • [7] 계급이 낮은 병사들에게 질문을 하지 못하게 하고, 제한된 대답만을 해야 하는 것. "잘 못들었습니다." "제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등등 잘못에 대한 해명과 억울함을 말하지 못하게 하는 악습이다.
  • [8] 물론, 이 법안은 성 소수자 차별이라는 비판이 거세며 헌법소원이 제기되기도 하고 개독교세력이 개입하면서 시끄러운 상태. 일단 이라는 차별적 단어는 항문성교로 개정된 상태.
  • [9] 주로 행정병, 취사병, 운전병, 의무병이 해당하며 PX병도 껴주긴 한다...
  • [10] 간부로 군복무를 할 경우 회사생활을 일찌감치 체득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장교의 경우는 회사생활 중에서도 관리직을 일찌감치 경험하기 때문에 이 경험이 직장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사실 행정병으로 복무한 경우도 어느 정도 해당된다. 특히 말단 보병부대 중대 계원이 아니라 분위기가 야전부대보다는 회사에 가까운 상급부대 행정병으로 전역한 경우라면... 한글엑셀, 파워포인트의 신이 되는 건 덤.(...)
  • [11] 예를 들어, 자신의 개인 화기에 바둑돌을 올려놓고 사격 연습을 하는데 바둑돌이 떨어지지 않을 때까지 수시로 반복한다. 사격할 때 바둑돌이 떨어졌다는 것은 격발 불량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격발시 공이치기가 공이를 때리는 충격만으로도 바둑돌은 잘만 떨어진다.
  • [12] 실제로 미국등 총기개인 보유가 가능한 국가의 총기 전문가들에게 사격술을 물어보면 닥치고 많이 쏴보는게 최고라고 한다.
  • [13] 다만 이쪽은 크로스 헤어 (조준바) 같은 게임적 요소가 완전히 사라졌을 정도로 완벽하게 구현했을때 얘기다. 그런데 굳이 그렇게 까지 게임성을 없애서 게임을 만들다기 보단 차라리 군사 훈련 시스템으로 만드는게 더 낫겠지만. (다만 실제로 가상 현실을 이용한 군사 훈련 시스템이 미국에서 진행중이긴 하다.)
  • [14] 물론 그러다가 전역한 후에 다시 밀덕질을 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실제 군생활 하는 거랑 전투기, 탱크의 스펙 보고 하앍하앍대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
  • [15] 그런데 이런 정신나간 소리를 하는 집단이 한국 페미니스트 주류세력이다.
  • [16] 오히려 아들 군대 보내고난뒤 아들을 군대에서 빼주고 싶어서 병무청에 가서 상담하는 어머니 또한 존재한다!
  • [17] 여성들만 아니라 전국민이 마찬가지였다.
  • [18] 물론 80년대에도 이러한 작품을 만드는 시도 자체는 있었으나 당시 주요 정치인들이 대부분 군과 연관되어 있으니 당시에 이런 작품을 내는 것에 대해 용납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 [19] 특히 주변에 군대간 남친과 싸우고 헤어진 친구가 있다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더 높다.
  • [20] 비교하기는 뭐하지만, 남자들의 생리에 대한 생각과 비슷하다. 여자친구나 가족이 생리통이 심한 게 아닌 이상, 본인이 직접 겪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막연하게 '힘들다던데', '힘들겠네' 정도로 생각할 뿐이다. '그게 뭐가 대단하다고 그걸 들먹여' '더 아파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남성들이 얼마나 될까? 원래 자기 일 아니면 깊게 생각하는 사람 별로 없다.
  • [21] 노르웨이 근위대의 닐스 올라프라는 펭귄이 계급이 있는데다가 군 통수권까지 갖고 있긴 하지만, 사실 말이 지휘관이지 노르웨이 근위대 측에서도 펭귄을 비롯한 동물이 군인들을 지휘하게 할 리는 없으니, 오로지 군대의 사기를 위해 장식으로만 달고 있을 뿐이다. 쉽게 설명해서 부대의 마스코트 내지는 명예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22] 개들 사이에서는 서열을 정하기 위해서 싸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것을 오해한 듯.
  • [23] 향방작계때 몇 안되는 인원으로 예비군들을 진지까지 인솔해야하고, 예비군 자원관리도 해야하고, 예비군훈련 불참자들을 어르고 달래가면서 보충훈련에 참가 시켜야한다.
  • [24] 다만 동원병이나 기타 인사관련이 아닌 이상 지역상근(동대상근이라고도 부른다.) 은 볼일조차 없어서 이름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신경쓰지않는다.(정확히 말하자면 몰라서 신경 쓸수도 없다.)
  • [25] 특히 작업과 근무를 공유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그외에도 편의시설이나 작업도구(주로 상근이 관리한다.)사용 문제 때문에 다툼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 [26] 아무래도 상근이 밖에서 생활하므로 밖에서 사고가 날 확률이 높고 이는 그대로 전 부대에 피해가(상급부대의 조인트와 그로인한 간부들의 갈굼 등등)가기 때문에 싸우는 경우도 있다.
  • [27] 전에는 따로 전역증에 소집해제라고 적혀서 나왔다. 서류상으론 동일했었다.
  • [28] 짧지만 유격도 가며 다른 훈련도 같이참가 하거나 훈련보조를 한다.
  • [29] 어차피 전역하고 나면 대부분 보직에 따른 군생활의 차이점 정도로 밖에 인식 안한다.
  • [30] 반대로 사회복무요원으로 선발된 사람들(독자,유공자등)이 현역으로 자원입대하면 보직에 관계없이 까임방지권을 영구 획득한다.
  • [31] 당연히 이런 표현은 쓰지말자. 정말로 몸이 안 좋아 공익으로 빠진 사람들에게도 상처가 되는 말이며 당연히 장애인들에게도 상처를 주는 말이다. 95%가 현역으로 빠지는 우리나라에선 엔간한 질병을 가지고 있어도 현역을 가는 게 현실이며 그 만큼 공익으로 빠진다는 건 그 질병의 정도가 엄청나다는 소리다! 실제 여러분도 군복무 중에 같은 분대에 천식으로 고생하고 디스크로 고생하는데 현역으로 끌려온 사람들을 보며 '쟤는 군대에 왜 왔을까?'라고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징병검사상 이런 사람들도 현역으로 끌려올 정도인데 공익 판정을 받을 정도면 그 질병의 정도가 상당히 심각하다는 뜻이 된다. TV에서 몸이 멀쩡해보이는 연예인, 부자, 상위층의 자제 등이 심심하면 공익으로 빠져서 공익을 빠지는 사람들이 대부분 편법으로 온거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는데 애초 조금만 편법을 부리면 공익으로 빠질 수 있으면 현역 비율이 어떻게 95%가 나오겠는가.
  • [32] 실제로 2000년대 초반 모 부대에는 보직을 5번이나 변경한 고문관이 있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워낙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자꾸 뭔가가 안 풀리던 케이스인데다가 인성이 워낙 좋아서 대대의 모든 사람들이 좋아했다.
  • [33] 물론 사고를 친 당사자 부하는 육군교도소에 수감된다.
  • [34] 오히려 이에 반대로 전혀 선임취급하지 않거나 하고 싶지 않지만 전역할때까지 존대쓰는 사람도 있다. 물론 뜻은 "당신하고 친한 척 하고 싶지 않다"(...)정도로 해석하면 적절할 것이다.
  • [35] 요즘은 별일 없으면 20대 초반에 모두 입대하지만, 옛날에는 어떻게든 차일피일 미루는게 가능했다고 한다. 심지어 이를 악용한 류면제도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