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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삼국지)

last modified: 2014-03-25 23:32:01 Contributors

大橋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로 삼국지의 인물. 강동의 최고 미녀인 '이교(二橋) 자매' 중 언니이며 손책의 부인이다.

삼국지연의에서 교국로의 딸로 나오며 직접 등장하는 장면은 손책의 임종 장면을 제외하면 없다. 제갈량동오손권적벽대전에 참전시킬 목적으로 주유에게 조조가 지은 동작대부란 시를 살짝 바꿔서 조조가 대교와 소교를 원한다는 시로 전해줘 도발을 할 정도의 미인. 육손의 장모라는 의견은 있지만 대교의 딸이 육손에게 시집갔다는 말은 정사에서 찾을 수 없다. 육손은 손책의 딸과 결혼했다고만 나온다. 정사에서 시집보낸 손책의 딸은 3명이 기록되어 있는데, 대교와 손책의 결혼생활은 채 1년도 안되어 손책의 죽음으로 끝났다. 시간상으로 보면 맞지 않는다. 손책에게 따로 정실이 있던가, 부인이 여럿 있었다고 보는 것이 정황상 더 맞을 것이다.

손책이 젊은 나이에 살해당해 과부가 되었다.

정사의 기록을 보면 부부라기 보다는 첩이었던 것 같고, 아무리 봐도 정식적인 결혼이 아니라 약탈혼이다.(…) 대교·소교 자매에 대해서는 주유전에 다음과 같이 나온다.

“주유는 손책을 따라 환현을 쳐서 함락시켰다. 이때 교공의 두 딸을 포로로 잡았는데, 모두 국색(나라 안에서 으뜸가는 미인)이었다. 손책은 스스로 대교를 아내로, 주유는 소교를 아내로 삼았다.”

실제 원문에서 '아내로 삼았다'에 해당하는 게 '納'인데, 이 글자는 첩으로 들일 때에 주로 쓰는 글자라서 그렇다.

강표전에서는 이때 손책이 주유에게 이런 농담을 했다고 한다.

"교공의 두 딸이 비록 훤하게 잘났다지만, 우리 둘을 얻어 남편으로 삼았으니 그들도 아주 신이 날 것이오."

경극에서는 이름이 등장하는데 그 이름은 교정. 하지만 손상향과는 다르게 이 이름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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