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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싸움

last modified: 2015-03-09 16:02:58 Contributors

Contents

1. 이름은 닭싸움인데 실상은 인간들이 싸우는 놀이
2. 정말 이 싸우는 경기


1. 이름은 닭싸움인데 실상은 인간들이 싸우는 놀이


Chicken Fight

chicken game으로 해석하면 심히 골룸하다. '겁쟁이'라는 은어와는 별 관련 없음. 닭싸움은 한국 고유의 놀이로 알려졌지만 다른 나라라고 아예 없는게 아니다.이름이야 다르긴 해도 비슷한 놀이가 아예 없는 게 아니다. 이를테면 방글라데시에서도 비슷한 게 있다. 한국과 약간 다르지만 한쪽 다리를 뒤로 올리고 다른 한쪽 다리로만 뛰어가며 상대를 몸으로 들이박아 넘어뜨리는 닭싸움과 비슷하다.

순서는 다음과 같다.

  • 상대와 마주 선다.
  • 한쪽 다리를 무릎이 몸 바깥쪽으로 향하게 들어올린 후 두 손으로 발목을 잡아 고정한다. 들어올리는 다리는 아무 쪽이나 상관 없다.
  • 닥돌해서 상대를 다운시킨다. 무릎으로 찍어라!!!

연예인 야구경기 도중에 빈볼시비가 일어날 경우에 자주 하는 싸움이다.
유튜브 댓글란에 깨알같이 컬쳐쇼크를 받은 외국인들의 반응이 보너스 감상 포인트 하기 전에 꼭 바닥상태를 잘 살펴보고 하자. 의외로 잘못 넘어져서 크게 다치는 경우가 적지않다.

이 게임에 이기는데에 있어 중요한것은 공격보다는 지구력과 방어다. 일단 한 다리로 자세를 잡는만큼 균형 유지와 움직임에 체력이 상당히 많이 소모되는 데다가, 섣부른 닥돌은 성공이라도하면 다행이지만 상대가 민첩하게 피했을경우 역관광당하지 않더라도 공격자 본인의 체력의 20퍼센트는 소모된다. 게다가 어느정도 균형감각과 지구력이 있다면 단순히 몸으로 미는 공격은 의외로 버티기 어렵지않다. 덩치 큰 상대에게 몸으로 밀리고있다면 몸을 살짝 비틀어 흘려보내자. 알아서 자멸한다.

무릎을 위로 쳐들고 아래로 내려찍는 공격도 있는데, 잘못하면 무릎이 아닌 허벅지로 공격하게 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그 허벅지가 방어를 위해 쳐든 상대의 무릎으로 돌진한다면..아아앍
오히려 통증 때문에 안하느니만 못하는 경우가 많다. 확실히 이길 수 있는 상대로만 하자.

가끔 허리케인, 풍차라면서 뱅뱅도는 탑블레이드식의 공격을 하는 초딩사람들이 있는데, 상대에게 시각적 위협감 뭐지 저 병신은은 줄 수 있으나 쓸데없이 체력소모가 심하다. 회전기술은 상대의 돌진공격을 흘려보내는, 방어상황시의 사용이 제일 효과적이다.

그나마 효과적인 것은 무릎대 무릎을 충돌시켜서맞다이 상대를 디나이 통증으로 피하게 만드는 것이긴 한데, 이게 자기 자신도 무지 아픈지라…그보다 잘못하면 뼈다친다.
키가 크다면 신장의 유리함을 이용해 무릎으로 상대의 복부나 옆구리를 푹 찌르는(?) 공격이 가능하다. 의외로 타격감도 좋고 데미지가 잘 들어간다. 일반적으론 예상하기 어려운 공격이기에 상대를 당황시킬수도 있고 무엇보다 공격자가 아프지 않은 유일한 공격이다!그리고 주먹이 날아오겟지

여하튼 체급의 차이로 인한 불리함이 많이 완화되는 게임 중 하나이다. 지구력만 받쳐준다면 밴텀급이 헤비급을 관광보낼 수 있는 게임. 오히려 고도 비만자들은 다리가 너무 굵어 자세잡기를 힘들어하며 자세를 오래 지속하지도 못하므로 무작정 닥돌하는, 가미카제식 공격을 시도하게되는데, 이런건 한 세번정도만 피해주면 이긴다. 상대가 알아서 지쳐 나가떨어진다.

쓸데없이 전략적이다 어차피 닭싸움을 진지하게 할 일은 별로 없을테니 어떻게 하면 더 엔터테인먼트할지 생각하자 하지만 이거 보는 사람들 중에는 분명히 닭싸움 할 때 이기려고 작정하고 보는 사람들도 있을테니 이기고 싶은 사람들은 잘 봐두자


2. 정말 이 싸우는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