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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이런 건 네가 처음이야

last modified: 2016-02-28 23:29:48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예시
2.1. 실제 사례
2.2. 픽션


1. 개요

순정만화에서 시작됐다고 하는 클리셰. 인터넷 소설 등에도 적용된다. 대표적인 예로는 "날 때린 건 네가 처음이야. 난 이제 너의 노예."

평범하지 않은 환경에 놓여있는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 평범한 사람에게 평범한 사람 취급을 받고서 그 평범함에 오히려 평범하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는 원리다(…). 일종의 차별화 전략. 수많은 초코우유 속에 딸기우유가 하나 있으면 딸기우유를 택하나, 수많은 딸기우유 속에 초코우유 하나가 있으면 초코우유를 택하리. 뭐라고요? 초코우유 맛있다고

여주인공이 남주인공한테 과감하게 싸닥션을 날리는데, 놀랍게도 남주인공이 이를 계기로 여주인공에게 홀딱 반하게 된다(…) 혹시 M? 여기에다 남주인공이 아버지에게도 맞은 적 없는데!까지 곁들이면 가관. 네 주먹을 맞고 쓰러지지 않은 건 내가 처음일 거다. 이와 가장 유사한 경우는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의 패트릭 콜라사워. 두 번이나 때렸어! 꼭 남주가 여주에게 맞는 경우만 있는 것도 아니고, 무례하고 거만하게 행동하거나 민폐에 무개념인 여주를 때리는 경우도 간혹 보인다. 물론 보통은 민폐라도 예쁘면 모든 게 용서된다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인 도묘지 츠카사가 마키노 츠쿠시에게 맞은게 시초라는 말도 있는 모양이나 그저 작품의 대히트로 유명해진 케이스일 뿐이고, 일단 순정만화에서 이 개념을 확립하고 유행시킨 작가는 일본의 호소카와 치에코라고 한다. 이 작가의 1970년대 작품인 《왕가의 문장》이나 《백작 영애》 등에서 싸닥션까지 포함된 완벽한 "나한테 이런 건 니가 처음이야" 시추에이션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충격과 공포를 불러와 여자 대상 작품은 물론 남자 대상 작품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기묘한 클리셰가 되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사실이지만, 가장 중요한 요건은 시전하는 쪽이 못 생기면 아무런 효력도 없다는 것이다. 시전하는 사람이 꼭 절세미인이어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1], 적어도 호박에게 이런 식으로 얻어맞고 관심을 가지는 이상한 남주는 세상에 그리 흔하지 않을 것이다. 어차피 이걸 시전할 정도가 되는 캐릭터는 대부분 미인 그려놓고 평범인이라고 우기기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별 상관없긴 하다.

어떤 면에서 보면 나쁜 남자의 성전환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비록 겉으로는 달라보이지만, 둘 다 한 사람이 상대에게 툴툴대면 상대가 오히려 그 모습이 좋다고 달라붙는 똑같은 구도이다. 단지 시전 대상자와 피해자(?)의 성별이 서로 다를 뿐. 나쁜 남자도 잘생기면 정말 나쁜 남자이지만 못생기면 그냥 나쁜 새X(...)가 된다는걸 보면 알 수 있다.

원사운드는 자신의 만화에서 '날 때린 개발자는 니가 처음이야' 라고 패러디했다. 웹툰 트라우마에서는 이를 역이용해서 패러디했다.

2014년 10월 9일 이주연의 영화음악에서 이에 대해 잠시 언급했는데, 이런 케이스의 사람들은 한번도 남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 예시

2.1. 실제 사례

  • 빌 게이츠
    바른말 해대는 비서와 눈이 맞아 결혼했다고 잘못 알려저 있는데, 멀린다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선임 프로그래머중 한명이었다. 다시말하면 공돌이 커플. 실제 게이츠의 여 비서는 게이츠를 못알아 보고[2] 사무실에서 나가라고 고함첬다가 온갖 쌍욕[3]을 먹었다.

  • 봉중근 부부
    때려서 반했다의 유형을 그대로 답습한 경우다. 흠좀무 관련기사

  • 신세경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하기와라 사요코 - 토조 쇼헤이 감독
    당시 총감독이었던 거장 토조 쇼헤이 감독의 계속된 갈굼을 참다 못해 폭발하여 다 때려칠 각오로(…) 토조 감독과 대판 싸웠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강판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당시 다이나맨(과 슈퍼전대 시리즈)이 흥행과 시리즈 연장의 갈림길에 있는 상황인데다 정작 당사자인 토조 감독은 자신에게 처음으로 대든 여배우인 하기와라를 매우 마음에 들어해서 강판시키지 않았다.

  • 박준규
    여친과 데이트를 할때 초장에 기를 잡아야겠다고 생각해서 따귀를 날린 뒤 "이 여자가 어디서 어쩌구 저쩌구…" 하려고 했는데, 따귀를 날린 직후 말을 꺼내기도 전에 맞싸다구가 날아오는 바람에 한동안 멍해 있었다고 한다. 결국 거기서 매력을 느껴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요즘이면 데이트 폭력으로 고소감인데 이거

  • 일본군
    미국이 러일전쟁으로 쓸데없이 자신감만 높아진 일본에게 추축동맹 파기, 점령지의 군경 철수 및 이권포기, 만주국 해체 등을 내걸며 석유금수조치를 단행하자 "내가 귀싸대기를 존나 맛깔나게 후리면 감동먹어서 나랑 협상하겠지" 라는 무슨 마약을 했는지 모를, 아무래도 미친듯한 생각으로 태평양 전쟁을 일으켰다. 전형적인 선전포고 없는 일본식 기습인 진주만 공습을 받은 미국은 '나한테 이런 건 네가 처음이야'를 외치며 태평양전선으로 뛰어들었고 일본은 크고 아름다운 빅 엿을 두방이나 먹고 결국 항복했다. 그리고 현재 일본은 동아시아에서 미국과 가장 긴밀한 우방국. 즉, 엄밀히 말하자면 클리셰의 현실판을 보여주는 사례다(...)

2.2. 픽션

작품 - 이 말을 한 사람 → 반응하게 만든 사람으로 기재 요망.

국가 원수인 성천자에게 항상 따끔한 지적을 해서 성천자에게 호감을 사게된다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오만과 편견 - 엘리자베스'리지' 베넷 → 다아시
    이 분야의 진짜 원조. 무려 3세기전에 이 기믹을 완성했다 ㅎㄷㄷ..

  • 원피스 - 알비다루피, 핸콕루피
    알비다의 경우는 초반 등장 당시 루피에게 배를 얻어맞고는 반한다. 그 후 루피를 수색하다가 동일한 목적이 있는 버기와 만나 동맹을 결성하고, 로그 타운에서 이 대사를 친다. 자신을 처음으로 때린 사나이라면서 느껴버렸다(...)고 한다. 그러나, 그 후 버기 일당이 루피를 처형하려고 하는 데에도 불구하고 딱히 저지를 하지 않는 것과 대사를 보아 루피의 강함에 이끌렸으므로 루피가 다른 이에게 진다면 마음이 식을 것이라는 의견이 절대적이다.
    핸콕의 경우는 말 그대로, 다른 사람이 모두 반한 자신에게 어떤 흥미도 보이지 않는 루피에게 호감을 느낀다. 다만 이때 루피가 천룡인이 새긴 노예의 징표를 가려주는 등의 행동을 보였고, 그로 인해 더 매력을 느끼게 된 것으로 보여진다.

  • 짱구는 못말려 - 스오토메 아이노하라 신노스케
    자신의 외모로 모든 남자 유치원생들을 홀리게 해 사랑의 포로로 만들지만 처음으로 신노스케에게 통하지 않아 그에게 반해 쫓아다니게 된다. 신짱의 범위는 여고생 이상이니까

  • 킬미, 힐미 - 신세기오리진
    클럽 앞에서 신세기가 오리진을 붙잡은 뒤 시계를 빤히 쳐다보다 오후 10시가 딱 되자마자 오리진을 바라보며 오글거리는 대사 '날 함부로 대한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를 시전. 신세기는 무척 진지하지만 오리진은 그런 멘트가 닭살돋고 오글거려서 몸부림치며 웃고 소리질렀다. 충분히 그럴만 하다

  • 토미에 - 토미에 → 토미에에게 반하지 않은 사람 전반
    그 아름다운 미모와 언변으로 모든 사람(성별 가리지 않음)을 홀리는 토미에이지만 가끔 토미에에게 홀리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토미에는 이런 사람들에게 집착한다.

  • 포켓몬스터 DP - 택트한지우
    리그, 심지어 체육관전도 다크라이 한마리로만 승리를 거뒀는데 지우가 최초로 다크라이를 쓰러뜨렸다. 이에 택트는 두번째를 꺼내게 만든 건 네가 처음이라면서 지우를 칭찬한다. 그런데 두번째로 꺼낸 게 하필이면 라티오스.(...)

  • 포켓몬스터 XY(애니메이션) - 아리 공주 → 시트론
    멋대로 가져간 포켓몬 피리를 배틀로 되찾으려 했으나 공주가 시합에 패배했음에도 약속을 지키지 않으려 하니까 시트론이 혼냈는데, 아리 공주는 오히려 시트론에게 반해 시트론을 주면 피리를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물론 시트론은 시트로닉 기어의 힘(?)으로 탈출 성공.

  • 폴아웃: 뉴 베가스 - 배달부(폴아웃: 뉴 베가스)베니(폴아웃: 뉴 베가스)
    배달부의 성별이 여성이고, 요부(black widow) 퍽을 찍은 뒤 본격적으로 베니를 조지러 가면 선택할 수 있는 루트가 하나 늘어나는데, 이 루트를 선택하면 카지노에서 베니랑 꼐임(…)을 한다. 여기서 배달부느님 왈, 내 머리에다 총알을 박아 넣은 남자는 네가 처음이야.(…)

  • Q.E.D. 증명종료 - 알렌 브레이드 → 비서(에리 프란시스)
    캐릭터 자체가 빌 게이츠의 오마쥬인데 에피소드 중에서도 비서가 빌 게이츠의 케이스와 같이 최초로 화내는 걸 통해서 반하고 결혼한다.

* SM 플레이어1화 - 한일 - 가영
가영은 학교에 가던중 무학고 좀비 사천왕을 만나고
무좀이라며 낄낄대다가 한일이가 못생긴게 왜 웃냐고 해서 가영은 한일의 머리를 때리는데 머리가 떨어지고(...) 자신에 머리를 떨어트린 사람은 니가 처음이라며 사귀자고(...)한다. 무슨 지거리야 그리고 그뒤에 한 인간이 총으로 머리를 떨어트리는데 너랑은 안사귄다며 가영이랑 같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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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미인은 어차피 이성에게 인기가 많으므로 상황의 특이성이 반감된다.
  • [2] 게이츠는 항상 편한 옷차림에 잘 씻지도 않았고 상당한 동안이었다. 때문에 30대 후반이 될때 까지는 10대 소년으로 착각받는 일이 잦았다.
  • [3] 멀린다와 결혼한후 많이 고처젔지만 빌 게이츠는 욕의 대가였다. 자세한건 항목 참고
  • [4] 이게 엄청 대단한게, 튕겨나올 것을 노리고 땅에 떨어져 박힌 총에 발사한 공격에 맞은 거다. 그 건터 이젤퍼를 조종하는 무라쿠는 교내에서 손꼽히는 대단한 실력의 플레이어인데 반해 아라타는 그 당시에 약간 어리숙한 전학생이었음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야바위.
  • [5] 여담이지만 자막 제작자 블로그에 3화 요약(?)이랍시고 이런 사진이 올려져 있다…….
  • [6] "L… 태어나서 이런 굴욕은 처음이야."
  • [7] '여자를 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건 난생 처음이다.'
  • [8] 닮았다는 것만 겨우 인식한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