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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부대

last modified: 2015-01-24 16:15:01 Contributors

奇行技行部隊 (↔ 전투부대)
combat service support troops, CSS unit (전투근무지원부대)

Contents

1. 개요
2. 기행부대의 타입 (육군, 국직기준)
2.1. 순수 기행부대 목록
2.2. 전투부대에 배속된 기행부대 목록

1. 개요

빽 써서 가려는 부대
육군에 입대한 장정들이 자대배치 받을때 갖는 부질없는 소망.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기행을 저지르는 부대 기술행정부대의 준말. 주 임무가 전투가 아닌 전투부대를 지원하는 부대를 가리킨다. 정식 표현은 '전투근무지원부대' . 기행부대가 담당하는 파트는 인사, 군수, 의무, 군종, 군 병력 보충 등이 있다.

기행부대에 속하는 부대는 국방부(홍보원 포함), 계룡대(육군인사사령부 포함), 각 군사령부/군단(군단급 부대인 수도방위사령부 포함)/사단의 사령부/본부대/의무근무대/보급지원단/군악대 등의 전투근무지원 직할대, 육군군수사령부 및 예하 부대(보급창/탄약창/정비창), 육군교육사령부 및 예하 부대, 국군의무사령부 및 각 군 병원, 국군재경단, 수지원사령부(제1군수지원사령부, 2군수지원사령부, 제3군수지원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1] 및 예하부대, 국군수송사령부 및 예하부대, 국군기무사령부 및 예하부대, 국군복지단, 육군학생군사학교 및 예하 학군단 등이 있다. 병과 자체는 포지션이 애매하지만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및 예하부대도 기행부대로 쳐주는 경우가 많다. 육군교육사령부 예하 전투병과 학교들과 육군훈련소도 일단 기행부대로 분류되기는 한데 실제로 하는건 전투지원에 가깝다(...). 물론 교육사 통합지원대대(사령부 본부)와 종군교 등 비전투병과 학교들은 전형적인 기행부대다.

국직, 육직부대는 야전군 예하의 일선 부대에 비해 기행부대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육국직부대=땡보라는 편견이 있기도 하다. [2] 하지만 이를 편견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육국직부대가 육군의 전방 사단에 비해 복무여건이 나은 것은 사실이다. 이 때문에 동반입대[3], 직계가족복무병, 연고지복무병 배치대상에서 육국직부대를 제외시킨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 육군 기준으로는 이들 부대가 '선호 부대'인 것을 육군본부가 잘 알고 있다는 의미다.

기행부대도 군수사령부, 국통사, 국군수송사(TMO 포함), 기무사, 군 병원, 계룡대/국방부 근무지원단, 국군재경단 등 부대 자체가 기행부대인 순수 기행부대와 사단 본부근무대, 의무근무대 등 전투부대(일선 보병사단, 수방사 등)에 배속된 기행부대로 2가지로 갈린다. 물론 전자와 후자 간에 훈련 횟수 등에서 차이가 있긴 하다.

이들 부대는 전투부대와 다르게 군사훈련의 빈도가 낮고, 그 강도도 약한 게 특징이다. 예를 들자면 유격 훈련의 경우 외줄타기와 같은 산악장애물 코스는 생략하고 기초장애물 코스와 PT체조 정도만 한다든지 일부 기행부대는 유격행군 대신에 버스 타고 유격장까지 이동한다든지 등이다. 고작 훈련이라는 게 유격, 혹한기, 행군, 대대 전술훈련 정도인 것이 다반사. 덕분에 기행부대 전역자는 RCT, ATT 등과 같이 전투부대 전역자들이 귀가 닳도록 들었을 용어를 모르거나 생소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기행부대의 대부분은 후방에 있기 때문에 군 생활 동안에 국지도발훈련 따위는 한번도 안해보고 전역하는 게 일반적. 물론 이런 측면은 전방 군단이나 사단에 속한 기행 직할대가 아닌 진정한 후방 기행부대의 경우에 한정.

주 임무가 기술, 행정분야 업무이기에 이들을 위한 병 기본훈련으로 전원전투요원화훈련이라는 것을 실시한다. 하지만 주특기 임무수행에도 바쁜 부대 특성때문에 기행부대 병사들은 전전화 교육을 매우 귀찮아하며 참석률이 저조하여 교육계원이 골치를 썩는다 카더라.

경우에 따라 일부 똥군기를 제외하고는 군기 또한 전투부대에 비해 약한 편. 따라서 유격은 2박 3일 등의 식으로 전투부대에 비해 그 기간이 짧은 게 특징. 그런데 유격도 1박 2일이나 당일치기, 심지어는 사실상 아예 안하는 경우도 다반사 소위 말하는 땡보직도 주로 기행부대에 분포한다.

전시에도 타 전투부대처럼 돌격하기 대신에 평시 주둔지에 계속 잔류하거나 안전한 곳으로 이동(후퇴)한다. 따라서 기행부대에 있는 장병은 따로 전투부대에 배속 전환되지 않는 이상 전쟁영화에 나온 것처럼 직접 전쟁터에서 적과 치열한 전투를 벌일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적진 돌격'과 거리가 있는 부대인 것. 시그래서 전투부대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4] 전시상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작성금지. 코렁탕 시식하는 수가 있다.


사실 전쟁나면 이런다고 한다. 물론 믿으면 골룸

만일 자신이 속한 자대의 부대가에 '전투', '돌격', '피', '방어', '죽음', '용맹', '북진'과 같은 전투적인 용어 대신에 '지원' 따위의 단어가 들어간다면 거의 100% 기행부대라고 보면 된다.

아무튼 위와 같은 부대 특성때문에 육군의 후방 기행부대는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육군의 일선 야전부대보다는 공군 쪽에 더 가깝다. 기행을 저지르는 부대 맞네다만 외박, 전자제품 소지 등의 문제에선 여전히 '육군스러움'은 여전하겠지만(…).

수도방위사령부는 군수사령부, 의무사령부 등과 함께 '기능사령부'로 취급받는 부대라 기행부대로 취급하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 수방사 자체를 놓고 보면 군수사, 의무사와 같은 순수한 기행부대라기보다는 수도군단이나 과거에 존재했던 후방 군단(9군단, 11군단)에 더 가깝기 때문에 수방사를 기행부대라 하기엔 무리이다.

포지션이 애매한 헌병, 통신, 공병 등은 따로 '전투지원부대'라 분류한다. 다만 통신이 전투지원 병과임에도 불구하고 국통사는 사실상 기행부대로 취급받는 경우가 많다.

공군의 경우 조금 다른데, 아무리 기행특기라고 하더라도 부대 자체가 항공기를 운영하는 전투부대인 경우가 많은데다가 항공기와 관련된 특기가 많고, 또한 훈련도 항공기와 관련된 훈련 위주로 진행되어 병사 입장에서는 거의 모든 특기가 최전방이라고 보면 된다. 특히 활주로 근무자라면 더더욱…[5]

하지만 실제적으로 보면, 전투를 수행하는 것은 결국 소수의 조종사와 항공기들이기 때문에 병사들이 하는 것은 사실상 전투근무지원이나 전투지원.[6] 그리고 비행단의 하위 전대 중 하나인 기지전대는 굳이 따지면 기행부대가 될 텐데, 여기에 비행단 인원의 대부분이 몰려 있다. 그럼에도 공군 기지들이 전투부대로 분류되는 이유는 기지에 배치된 전투기들 때문이라고 하겠다.

2. 기행부대의 타입 (육군, 국직기준)

2.1. 순수 기행부대 목록

그냥 꿀부대들의 목록을 정리한 것 같다(?)(...)

2.2. 전투부대에 배속된 기행부대 목록

  • 수도방위사령부 직할 본부근무대, 군수지원단, 의무근무대, 문서고관리대
  • 보병사단 직할 기행부대 (본부대, 의무근무대, 군악대, 보급수송대대 등)
  • 향토사단 예하 예비군 관리대대[8]
  • 보병사단 예하 연대의 본부중대
  • 군단 직할 기행부대 (본부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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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명칭 때문인지 육직부대인 육군군수사령부 예하부대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각 야전군/작전군사령부 예하부대다. 다만 업무상으로는 실질적인 육군 군수사 예하인 부분은 있다.
  • [2] 육군 기준이다. 만약 공군인데 국직부대로 가게된다면 그냥 지옥. 후임이 자기보다 빨리 전역하는 눈깔 뒤집히는 사태는 기본이고 모든 시스템이 육군 기준으로 휴가도 제대로 못챙겨먹거나 유격에 혹한기까지 받을 수도 있다.
  • [3] 육국직부대는 당연히 배치되지 못하지만, 야전군 예하의 향토사단(51사, 55사, 36사)이나 기행부대(1, 2, 3군수지원사령부)에 배치되는 경우는 있다.
  • [4] 물론 상대적인 것이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전략상 중요도가 높은 모 후방부대의 경우 병사들 사이에서는 '만일 전쟁나면 우리는 미사일 맞아 죽을 것이다'는 풍문이 농담(?)처럼 나돈다고.
  • [5] 공군 기지라는 곳이 활주로가 위치하고 항공기가 있는 곳이 대부분이니, 전시가 되면 우선적인 공격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특기에 관련 없이 비행단에 근무한다면 근무 강도 같은 건 제외하고, 전시 위험도로 치면 전방에 서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
  • [6] 헌병대는 제외. 이들은 기지를 노리고 기어들어오는 특작부대나 육상병력을 막아내는 것이 임무라 실제로 적과 총탄을 주고받아야 한다. 방공포병 역시 조금 성격은 다르지만, 이들도 적 항공기를 '공격해 격추'하는 전투 특기이기에 제외된다.
  • [7] 위에 언급한 기행부대(군수사 예하부대 포함)보다는 야전성이 강할 수는 있다.
  • [8] 평시에는 예비군 교육을 주로 담당한다는 면에서 기행부대처럼 보이겠지만, 전시에는 엄연히 향토방위 작전에 나서는 전투부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