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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상실증

last modified: 2015-03-06 02:53:25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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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질병분류기호(ICD-10) F04, R41.3
진료과 정신건강의학과
관련증상
관련질병

Contents

1. 기억을 잃어버리는 증상
1.1. 의학적인 기억상실
1.2. 픽션의 기억상실
1.2.1. 기억상실 캐릭터
1.2.2. 일시적인 기억상실을 겪은 캐릭터
1.2.3. 자의적으로 기억을 지운 캐릭터
2. 부활의 3집 앨범

1. 기억을 잃어버리는 증상

1.1. 의학적인 기억상실

의학 용어로서의 기억상실이라는 용어는 주로 "건망" 으로 번역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기억상실이라는 표현이 학술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KAOAS 학술용어 표준화 사업을 통해, "amnesia" 는 건망증으로도 번역되고 기억상실(증)으로도 번역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도리어 "건망" 으로 쓰이는 경우는 찾기 어렵다.

해당 증상을 보이는 것을 의학용어로는 Amnesia, 즉 건망이라고 하며 이는 Generalized Amnesia, 전생활건망증과 Transient Global Amnesia, 일과성 건망증으로 나뉜다.

보통 문학 등의 장치에서 쓰이는 건망증은 전자인 전생활건망증으로 그중 역행성건망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이 전생활건망증의 역행성 증상에는 또 두 가지로 나뉘는데, 건망증 발생시기의 모든 기억이 없어지는 것이 전건망, 기억 중 일부만 남아 있는 경우는 부분건망으로 또 나뉘게 된다.

흔히 알려진 뇌에 강한 물리적 타격으로 생기는 전생활건망증은 비율이 매우 낮다. 오히려 물리적 타격의 경우 일과성 건망증이 더 많은 편. 한 예로 뒤로 재주넘기를 하다 머리를 땅에 찧고 실려온 경우가 있었다. 그날 저녁 가족들과 대화하는데도 사고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런데 더 당황스러운 일은 다음 날 아침, 사고당한 일은 물론 멀쩡히 같이 대화했었던 가족들이 어젯밤 찾아온 것을 기억하지 못했다. 사고 당시만이 아니라 덜 회복되었던 상태에서의 기억도 깡끄리 잊어버린 것. 대부분은 과도한 스트레스나 커다란 정신적 충격 등 심인성 요소가 더 크게 영향을 끼치고 차지하며 낮은 비율로 물리적 타격, 약물 등으로 일어난다는 통계가 있다. 심지어 아티반(로라제팜) 등 의학용 목적성을 지니고 기억상실을 유도하는 약도 있는데, 어떻게 보면 부작용을 잘 써먹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전건망이든 부분건망이든 실제로 기억손실이 나타나는 부분은 자신에 관련된 기억들이며, 일반적인 사회상식 등의 사실적 정보부분은 손괴가 발생하지 않는다.[1] 따라서 전건망같이 정말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수준으로 자신에 대한 정보가 일체 다 없어진다고 해도 사회 생활에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보통 이 증상은 딱히 정신과 차원에서든 물리적으로든 치료가 가능한 부분은 별로 없고 그나마 최면치료 등으로 효과를 어느정도 보는 정도의 연구에 그치는 상황이다. 또 드라마처럼 기억이 제대로 돌아오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고, 대개는 손실된 기억을 찾지 못한 채 일생을 마치게 된다. 특히 심인성의 경우는, 일상생활의 사소한 충격 등으로 건망을 일으켜 무의식이 손실된 기억을 찾는 것을 거부한다고 하는 얘기가 있지만 딱히 확실성을 끌어낼 정도의 연구가 진행된 바도 아니라서 현재로는 원인 불명이라고 한다.

이런 전생활 건망증보다 더 무서운 게 일과성 건망증인데 이건 이전의 일을 기억 못하는게 아니라 새롭게 받아들이는 정보 자체를 기억(보존)하지 못하는 무시무시한 증상이다.(...) 그래서 전자는 '나는 누구? 여긴 어디?'로 끝나지만, 일과성 건망증은 방금 자기가 한 질문을 기억 못해서 똑같은 질문을 계속 하다가 스스로도 패닉에 빠진다고 한다. 큰 사건을 당하고 나서 이런 경우가 있어서 주변인들을 놀라게 하지만, 대개 안정을 취하면 24시간 안에 대부분 해소되는 현상이다. 그러나 이게 해소 되지 않는다면 뭐... 〈메멘토〉와 〈키스만 50번째〉가 이 소재를 다룬 영화다.

실제 사례로 1985년 영화 세인트 엘모의 열정(Saint Elmos Fire)[2] 주제가인 'Saint Elmos Fire(Man in Motion)'를 불러서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가수 존 파(John Parr). 그는 실제로 사고로 기억을 잃어서, 이 노래로 유명해기 전 3년이 넘는 상당한 기간에 있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고 한다.

사실 기억상실증은 많은 사람들이 흔히 겪는 일인데, 마시고 필름 끊기는 것, 즉 블랙아웃전향성(선행성) 건망증과 흡사하다. 근데 너무 심하게 끊어진 사람은 자다 일어나보니 몇 년 후라는 괴랄한 경우도 실제로 있었다고 하며, 방송까지 탔다고 한다. 자고 일어나서 정상적으로 생활은 했지만, 정작 정신이 돌아온 건 몇 년 후라는 것이다.

1.2. 픽션의 기억상실

막장드라마에서 매일 우려먹는 소재

흔히 뭔가를 떠올리려 할 때 두통이 온다는 묘사가 많다. 실제 현실에서도 기억상실 환자들은 그런 증세가 있으며 상당 기간 동안 겪을 때도 있다.

기억을 잃어버린다는 개념이 상당히 흥미롭기 때문인지, 픽션에서는 자주 사용된다. 단, 어지간한 작품에서는 한 번쯤 다뤄본 개념이기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식상함만 더하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 특히 드라마 등의 매체에서 개연성 없는 전개를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자주 쓰인다.

기억상실을 스토리의 중심에 놓는 작품에서는 기억상실에 걸린 캐릭터가 잃어버린 기억이 뭔가 중요한 것이라서 사건의 중심이 된다. 또 기억을 잃어버린 캐릭터가 기억을 찾아 나서는 과정이 핵심적인 소재가 된다.

옴니버스계 작품에서는 한번씩 시도해보기도 한다. 보통 기억을 잃어버린 캐릭터가 평소라면 하지 않을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흥미로운 재미.

그 외에도 멀쩡한 주제에 정체를 숨기기 위해 대충 얼버무리려고 기억이 없다고 둘러대는 경우도 많다(미스트 렉스). 이런건 현실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국감할 때 증인으로 출석한 사람 등.

창작 매체에선 주로 머리를 부딪치거나 다쳐서 기억을 잃는 패턴이 많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럴 확률은 적다. 무슨 소리인가 하면, 애초에 머리에 일정 이상의 충격이 가해지면 머리의 피부에 생채기가 나는 수준이 아닌 제대로 된 타격을 받았을 경우, 먼저 머리뼈에 손상이 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당연히 그 안에 있을 타격받은 부위에 해당되는 뇌에 손상이 먼저 갈텐데, 그쯤 되면 오히려 죽음을 맞이할 확률이 더 높다. 교통사고만 보더라도 사고를 당하고 나서 몸을 제대로 가누지못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몸을 가누기가 쉽지 않은데 이는 뇌에 충격이 가해져 뇌가 몸을 다루는 법을 잃거나 손상을 당했다고 보는 것이 나을 것이다. 즉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으로 파생되는 일은 기억을 잃기 보단 몸 어딘가를 움직이질 못하게 되거나 다른 증세를 보이는 일이 더 많다. 혹은 아예 깨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 사실상 뇌를 다치면 식물인간 상태가 될 확률이 더 높다.

사랑과 전쟁에서는 기억상실을 핑계로 집을 나가 딴남자와 살림을 차린 막장녀가 나온 에피소드도 있었다. 남편이 애를 데리고 찾아가자 모른다면서 내쫓고는, 나중에는 애를 자기에게 달라고 소송을 거는 뻔뻔스러움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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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기억상실 캐릭터

여기에 없다면 손오공 증후군을 의심해도 좋다. 예를 들면 한지우나 카카로트 카카로트가 손오고이잖아

1.2.2. 일시적인 기억상실을 겪은 캐릭터

1.2.3. 자의적으로 기억을 지운 캐릭터

2. 부활의 3집 앨범

김재기가 보컬로 참여했던 부활의 3집 앨범 제목. 앨범 제목인 기억상실은 "다림을 누른다는건 지나간 황을 뛰어넘고자 행하는 처음이다."의 줄임말이다.

사랑할수록, 소나기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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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보통 이 부분까지 손괴가 발생하는 경우는 다른 병종으로 취급한다.
  • [2] 조엘 슈마허 감독에 데미 무어가 무명 시절 나온 영화.
  • [3] 본인인지 확실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