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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사진이

last modified: 2015-12-14 15:42:14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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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소개
2. 분석
2.1. 작품 내적
2.2. 작품 외적
2.3. 패러디
3. 패러디/유사 사례

1. 소개

그러나_이_사진이.jpg
[JPG image (Unknown)]

원문: しかし この写真が表紙に使われることはなかった
…그러나 이 사진이 표지로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
산왕과의 사투에 모든 힘을 쏟아낸 북산
이어지는 3회전에선 거짓말처럼 참패를 당했다.

しかし、この写真が表紙に使われることはなかった。
山王工業との死闘に全てを出し尽くした湘北は
続く3回戦 愛和学院にウソのようにボロ負けした。

슬램덩크 후반부의 한 장면.

길고 치열한 산왕전을 마치고, 사진기자가 표지로 쓸 거라면서 북산팀의 전원집합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좌우양면을 다 동원해서 북산팀 전원을 그려놓고 배경에 위의 멘트를 써 놨다.(…)

보통 스포츠 만화에서 주인공의 팀은 우승은 못하더라도 최소한 전국대회 결승까지 가는 것이 보통인데, 아직 많은 떡밥이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딱 끊어버린 것은 독자들의 뒤통수를 때리는 반전이었다.

슬램덩크 초판 번역본에서는 '북산이 3연패'를 당해서 졌다고 오역되어 있었으나[1] 소장판에서는 3회전에서 패배했다고 수정됐다. 이 오역때문에 당시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많았다.(...)

다시 보면 어째 농구부 후보들은 주변으로 몰아내고 농구부도 아닌 백호 친구들이나 정대만 친구인 영걸이 사진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해괴한 사진이다. 다른 멤버들은 그렇다 쳐도 식스맨인 안경선배 권준호가 밀려난 것은.(...) 다만 이는 실제 사진을 찍을 때 이야기이며 스캔이 아닌 실제 책으로 볼 때는 가운데 부분이 말려 들어가므로 조연들을 가운데에 넣고 주연들을 보기 좋은 외곽으로 빼내는 게 좋다. 이런 경우도 있다(...) 자세히 보면 가운데의 채치수와 강백호도 가운데를 비우듯이 앉아 있음을 알 수 있다.

2. 분석

산왕전은 다른 스포츠 만화의 어지간한 결승전보다도 뜨거운 시합이었고 등장인물들의 성장도 거의 마무리되었으니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산왕공고 자체가 최종 보스급 팀이었으니 만화상에서의 실질적인 결승이었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전국대회 대진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해남대부속고와의 리매치로 준결승을 치르고 명정공업고(그리고 김판석)과 결승전을 치를 수 있도록 대진표가 짜여져 있었다. 즉, 이렇게 안 끝내도 무리없이 결승으로 갈 스토리는 준비되었다는 소리.

2.1. 작품 내적

작품 내적으로 생각해 보자면,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산왕전에서의 극심한 체력소모였을 것이다. 해남을 상대했던 인터하이 예선 때와는 달리 토너먼트인 전국 대회에서는 기량을 회복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을 테니까. 게다가 리바운드를 책임지고 산왕전 후반에 대활약했던 강백호는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실제로 백호가 출전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이미 산왕전에서 한계에 도달한 만큼 선수 보호 차원에서 출전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백호 이외의 주전들 역시 부상은 아니라도 체력이 소진되었고, 식스맨으로서 권준호가 있지만, 강백호를 완벽하게 대처할 정도까지는 못 된다. 안타깝게도 그 이외의 선수들은 애초에 전국대회 레벨이 아니다.

결국 얇은 선수층 때문에 한계에 부딪친 전형적인 DTD(…).

2.2. 작품 외적

작품 외적인 면을 생각한다면, 이야기를 더 전개시키기에는 깔아놓은 복선이 너무 없긴 했다. 이미 산왕공고최종 보스로 내정한 상황에서 아무런 복선도 없이 산왕공고페이크 최종 보스로 만들어 버릴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2.3. 패러디

슬램덩크가 끝난 뒤 롯데 자이언츠패러디된 것이 계기가 되어, 웹툰이나 합성 등지에서 처음에는 좋았지만 결국 안습하게 된 것들에 대한 여러 가지로 패러디되고 있다.

3. 패러디/유사 사례

ggolam.jpg
[JPG image (Unknown)]


처음에는 봄데였으나 2008년 포스트시즌 진출 이후 제리 로이스터 감독 얼굴만 바꾼 짤방에서 나날이 업그레이드 되어서 북산까지 부산으로 바뀌었다.(…) 여담으로 롯데는 이 이후 5년 연속으로 4강권에 들며 강팀으로 도약했지만, 한국시리즈에는 발도 못 들이고 있다.(…)[2]

패러디 보다 좀 더 유사한 사례로는 1999년 한국시리즈를 들 수 있다. 그 이전 플레이오프에서 삼성과의 피튀기는 혈전을 겪고 올라온 롯데가 한국시리즈에서 한화에게 4:1로 패배하며 허무하게 끝나버린 것. 봄에 불타서 정규시즌에 말아먹는 것 보다 이 사례가 본 의미에는 훨씬 더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시카고 컵스에도 이 케이스가 적용되었다.
2003 디비전 시리즈에서 모든 힘을 쏟아낸 컵스는 이어지는 내셔널 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거짓말처럼 참패를 당했다.
염소를 입장 금지시키는데 모든 힘을 쏟아낸 컵스는 이어지는 메이저리그 역사 동안 거짓말처럼 연패를 당했다.

아시안컵 한정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적용된다. 이란과의 8강전에서 모든 힘을 쏟아낸 한국은 이어지는 일본에서 거짓말처럼 삼연뻥을 시전했다.

1950 FIFA 월드컵 브라질의 개최국 팀인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적용된다. 스웨덴과 스페인을 상대로 화력쇼를 보여준 브라질은 마지막 우루과이전에서 거짓말처럼 역전패를 당했다. 그리고 64년이 지난 2014년, 칠레와 콜롬비아를 상대로 피터지는 혈전을 벌인 뒤 독일전에서 64년 전보다 더 처참한 패배를 당했다.



2012 런던 올림픽 펜싱팀도 패러디(?)했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

UEFA 챔피언스리그 2011-12의 준결승전에서 첼시 FCFC 바르셀로나를 꺾자 이 패러디가 만들어졌다. 이것도 역시 결과는 정반대. # 결승전이 종료된 뒤, 네이버의 런던 현지팬 블로그는 다음 멘트를 썼다: 그리고 이 사진은 결국 표지 사진으로 쓰여졌다.




실제로 북산부산의 고등학교에서 기적을 만들어냈고, 결승에서 석패하며 준우승을 거두었다.

12-13년 롤챔스 윈터에 참가한 한국 프로팀중 MVP 블루와 함께 최약체로 평가되던 CJ가 8강에서 국내 최강팀인 Azubu Frost를 상대로 3,4경기를 내리 압도적으로 승리하고 있을 때 이 드립을 치며 CJ가 매우 아슬아슬하게 탈락할 것이란 예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 5세트에서 아쉽게 역전당하며 CJ 엔투스는 예상대로 탈락.
그 다음 매치인 8강 B조의 LG IM 또한 Azubu Frost의 형제팀인 Azubu Blaze를 상대로 1,2세트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었으나 이후 wikI:"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거짓말처럼 연패하여 더욱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LG IM 또한 탈락.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3에서 한국팀이 우승하고, 그 이후에 2013 올스타 멤버들의 소속팀이 롤챔스에서 우승하지 못할때도 이 드립이 나온다. 그래도 프레이와 박정석 감독이 있는 나진 블랙 소드는 이후에 NLB를 2회 우승했고, 앰비션이 있는 CJ ENTUS BLAZE는 WCG 2013을 우승했다.

2013년 한국시리즈의 준우승팀 두산 베어스에게도 완벽하게 적용된다. 4차전까지 3승 1패로 1승만 하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는데도 거짓말처럼 5~7차전을 내리 3연패하며 우승컵을 내주고 말았기 때문. 썰에 의하면 대구 구장 우승을 예상하고 폭죽, 샴페인, 티셔츠, 깃발 등을 싣고 내려왔다고 한다...[3]비단 두산 뿐만 아니라 2013 포스트시즌에서의 LG 트윈스도 이에 해당된다.정규리그에서 모든 힘을 쏟아내 2위를 차지한 LG는 이어지는 플레이오프에서는 1승 3패로 거짓말처럼 참패하고 광탈했다.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1라운드에서도 이 문구가 완벽하게 적용되었다. 라운드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갤럭시 칸과 장장 5시간에 걸친 혈투를 벌인 SKT T1은 결승에서 거짓말처럼 올킬을 당하고 말았다. 그것도 전태양, 이영호을 받쳐줄 허리가 약하다는 평을 들었던 KT 롤스터에게, 다른 누구도 아니고 주성욱에게 당했다는 것이 놀라운 부분. 더군다나 OSEN에서 기사제목으로 슬램덩크의 북산으로 비유하는 문장을 쓰면서 확인사살. 그리고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포스트시즌에서도 SKT T1 선수단이 그랜드 파이널 현장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는데 정작 경기 결과는 KT 롤스터에게 압살당하며 2:4 참패. 게다가 그랜드 파이널 진출 과정에서 CJ 엔투스와 3차전 에결까지 가는 초접전을 벌인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의미심장하다고 밖에 할 수 없다(...).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서도 이 문구가 적용되었다. 8, 9, 10라운드에서 연속으로 데스매치에서 생존한 유정현은 준결승 데스매치에서 임요환에게 거짓말처럼 참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건 유정현에게 패널티가 있던게 준결승 데스매치가 9회전 데스매치와 같은 종목인 흑과 백이었고 임요환이 유정현의 전략과 그의 특성을 완벽하게 파악하여 카운터 쳐버린 것이기 때문우리는 그가 삼연벙을 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Alcot사의 10주년 기념작 Clover Day's에서 메이드 시온이 패러디한다.주인공 3자매가 사진을 찍자 "그러나 이 사진이 가족과 함께 찍은 마지막 한 장이 된다고는 이 때의 유우토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라는 대사를 한다.

시옥편이 나오기 전 시옥편 예측하는 만화가 베스트글이 되자 작가가 감사의 의미로 추가한 컷에서도 패러디 되었다. 왼손은 거들 뿐, 최후의 영정 개와 샤아가 죽었슴다, 댓글들에 이어지는 슈로대 슬램덩크 패러디 댓글들은 덤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2013-14 시즌 리버풀 FC도 이에 해당한다. 3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3-2 승리를 거두면서 명가의 부활과 더불어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리버풀이 처음으로 우승하는가 했으나 36라운드 첼시 FC에게 거짓말같은 제라드의 실수로 지고, 37라운드 리스탈 펠리스에게 3-3 무승부를 당하면서 거짓말같은 준우승을 거두었다. 자세한 것은 리버풀 FC/13-14시즌 참고

2014년 여름, 팀 창단 후 최초로 4강 진출, 최초로 결승 진출을 해내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극적인 롤챔스 서머 우승을 차지한 KT Arrows는 이어지는 롤드컵 선발전에서 자신들이 8강에서 떨어트린 나진 실드에게 3:0 참패를 당하며 롤챔스 서머 우승 팀 최초로 롤드컵에 진출하지 못한다. 더욱 안습한 것은 2015년부터 롤드컵 진출에 관한 룰이 개정되어 롤챔스 서머 우승팀은 진출전을 거칠 필요 없이 무조건 롤드컵 직행을 하게 된 지라..

2015년 AFC 아시안컵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도 이에 해당한다. 8강전에서 이란을 연장 혈투에 이어 승부차기로 꺾고 4강전에 올라왔지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거짓말처럼 패배하고 만다.(...) 같은 대회의 아랍에미리트 축구 국가대표팀 역시 8강전에서 일본을 승부차기로 떨어트렸지만 4강에서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역시 거짓말처럼 패배.... 이라크도 그렇지만 아랍에미리트가 더더욱 매치가 잘되는 것이 8강 상대인 일본은 전대회 우승팀이었고, 이란과 내용상 치고받았던 이라크와는 달리 아랍에미리트는 일본에게 기습적인 선제골 이후 영혼의 수비로 틀어막다 한 골을 먹히고, 연장전 동안 치고 받다가 승부차기 끝에 아슬아슬하게 이겼다. 자세한 내용은 2015년 AFC 아시안컵/8강, 2015년 AFC 아시안컵/4강, 결승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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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토너먼트 방식인 전국대회에서 3연패를 할 수 있을리가...
  • [2] 그나마 2011, 2012년은 플레이오프까지는 뚫었지만 번번히 SK 와이번스에게 물먹었다. 거기다 2013년에는 넥센 히어로즈10년만에 가을야구하게 된 LG 트윈스에 밀려 SK와 함께 사이좋게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했다...
  • [3] 근데 이건 당시만 해도 두산은 단 1승만 하면 대구에서 우승을 맛볼 수도 있었기에 폭죽과 샴페인 등 우승 기념품들을 들고 가야 했는게 당연했다. 설마 6,7차전을 전부 스윕당할 줄은 누가 알았을까(...) 결국 우승에 실패하면서 폭죽과 샴페인, 티셔츠 등은 한낱 무거운 짐짝이 되고 말았다...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