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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동서

last modified: 2015-06-06 15:15:25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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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두 명 이상의 남자가 한 여자검열삭제를 한 관계를 가리켜 부르는 저속한 표현이다. 약간 순화하여 '베갯머리 동서'라고도 한다.

굳이 '셋이 한꺼번에 번갈아서' 또는 '같은 시기에 관계를 유지하며'처럼 공공윤리나 정조관념에 어긋나는 상황이 아니라도, 예를 들어 '여자친구의 전 남자친구(아내의 전남편)'나 '전 여자친구의 새 남자친구(전처의 새 남편)'와도 자연히 이 관계가 된다. 다만 한 남자 혹은 한 여자에게 2명 이상의 여자 혹은 남자가 한꺼번에 달려드는 것으로 3p가 있고 친모녀지간을 한 남자가 차지하는 모녀덮밥, 친자매지간을 한 남자가 차지하는 자매덮밥 등이 있지만 의미는 완전히 다르다.

동서(同壻)는 아내가 한 집안의 자매 사이인 남자, 혹은 남편이 한 집안의 형제 사이인 여자를 가리킬때 쓰는 말이다. 그리고 여기서 구멍이란 보지를 가리킨다.(…) 즉, "구멍동서"란 구멍으로 맺어진 동서 사이라는 뜻[1].

일본에서는 구멍형제(穴兄弟)라고 한다. 영미권에서도 bro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면 말은 달라도 사이좋게 돌려먹는 그것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하나 보다. 아무튼 어느 문화권에서든지 권장되는 것도 자랑할 만한 것도 아니니 이런 표현은 입밖에 내지 않는 것이 좋다.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 일로 여기기 쉬우나 2010년 11월 실제로 이런 사건이 일어났다. 바로 상하이 한국 영사 섹스 스캔들이다.


사실 역사가 오래됐는데 그 당시에는 절대 저속한 의미가 아니었고 꽤 당연하게 여겨진 문화권도 많다. 흉노족은 아버지가 죽으면 아들이 를 제외한 아버지의 아내들을 차지하는 '사취모제'가 있었고 고구려 등은 이 죽으면 동생형수를 차지하는 '형사취수제'가 있었다. 잉글랜드헨리 8세형의 아내와 결혼했다.

그런데 당태종 이세민은 친형 이건성과 친동생 이원길을 포함해 그 일가를 멸하고 황제가 되었다. 그런데 이원길의 아내이자 제수였던 양씨는 첩으로 삼았다. 이세민은 훗날 장손황후가 죽자 양씨를 황후로 삼으려고 했으나, 신하들의 반대로 실패했다. 대신 양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이명을 자신이 죽여 없앤 이원길의 양자로 삼았다.이건 뭐 병주고 약주고도 아니고 그 외에도 중국의 일부 황음무도한 황제들도 예외가 아닌데 대표적으로 자신의 첩을 심복들과 공유(...)한 남조 유송의 전폐제 유자업과 자신의 아내 진씨를 신하 이도아에게 줬다가 진씨가 임신하자 다시 돌려받고 아들을 얻은 명제 유욱 등이 있다.

조선 성종 때에도 어우동과 동침했었던 수많은 남자들이 줄줄이 구멍동서가 된 사건이 있다. 드라마 왕과 나에서도 다루어졌는데, 여기서는 아무래도 심의상의 문제였는지 구멍동서라고는 하지 않고 치마폭 동서라는 말을 썼다.

부자지간 구멍동서[2]근친상간에 준할 정도로 금기시되었다.[3]
절대 있어서는 안될 경우로 치부되지만 놀랍게도 종종 꽤 흔하게 일어나는데 무려 유교 이념이 지배한 조선 시대에도 기록으로 당당히 남을 정도였다!
대표적으로 이거이-이저 부자의 사례.

“상당후(上黨侯) 이저(李佇)가 처제(妻弟) 방석의 기생첩 효도(孝道)를 취하였는데, 이것은 그 아비 이거이(李居易)가 일찍이 관계한 여자이다. 부자간에 한 여자를 간음하여 천상(天常)을 더럽히고 어지럽혔으니, 이것은 논핵하지 않을 수 없다.”
정종 1년 기묘년(1399) 5월 16일 기사 중

...여자의 이름도 참 절묘하게 효도다.

영화 인디아나 존스3탄에서도 부자지간이 구멍동서가 되고 말았다.

장성택이 숙청 당한 이유 중 하나는 김정은과 구멍동서였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여담이지만 성인전용 커뮤니티에서는 오나홀을 공유하며 사용하는 사람들을 말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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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형님", "아우님", 요런 식으로….(…)
  • [2] 간단히 말해 아버지와 아들이 한 여자의 구멍을 공유한다는 것(...)
  • [3] 성인지에서 가끔 나오는 클리셰이다. 아버지가 재혼을 한 후 출장을 간 시기에 의붓 어머니와 관계를 가지는 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