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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last modified: 2016-08-07 21:04:31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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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GateBridge.jpg
[JPG image (Unknown)]
대표적 현수교인 미국금문교.

Contents

1. 정의
2. 종류
2.1. 형태
2.2. 기타
3. 목록


橋梁 / Bridge

1. 정의

어떠한 것을 넘어가기 위한 고가 구조물.

여기서 어떠한 것에는 냇가, 골짜기, 계곡, 강, 바다와 같은 자연지형부터 도로, 철로, 건물 등 위로 건너갈 수 있을 법한 것들이 거의 들어간다.

2. 종류

일반적으로 다리의 형태나 용도에 따라 주로 나눈다.

2.1. 형태

  • 배다리
    말 그대로 로 만드는 다리. 한자어로는 주교(舟橋)라고 하며, 물 위에 둥둥 떠있다고 하여 부교(浮橋)라고도 한다. 유속이 빠르면 쓰기 어렵다. 정식 다리가 아니고 잠깐 쓸 용도로 급조하는 다리다. 배들을 촘촘히 깔고 그 위에 널판지를 깔거나 아니면 그냥 지나간다. 전투공병 전역자들은 부교 하면 이가 갈릴 듯. 더 급하면 나무를 엮어서 만들기도 하는데, 이것은 '떼다리' 내지 '뗏목다리'라고 한다. 한자어로 하면 벌교(筏橋)[1]

  • 거더교
    흔히 아무런 구조물 없는, 그냥 다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릿발(교각)을 촘촘히 세우고 거기다가 대들보(Girder)를 놓고 그 위에 상판을 올려놓는 방법이다. 다리 밑으로 가서 보면 상판과 다릿발 사이 구조물이 바로 그것. 싸고 쉽게 만들 수 있으나 모양새가 밋밋하기에 멋이 없다. 또한, 다릿발 간격이 좁고 교량의 높이가 낮은 편이라 선박운행에 제한이 따르기 쉽다. 수심이 깊고 유속이 빠른 곳과 같이 다릿발 만들기 까다로운 지역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교량으로는 남항대교, 잠실대교를 비롯한 한강의 대부분의 교량들, 그 외 수많은 고가도로선교 등을 들 수 있다. 공학적으로는 가장 안정적인 모양새라 유지보수 비용도 가장 적다. 즉 다리 아래쪽 공간에 뭔가 큰 게 지나가야 하는 경우나 랜드마크를 만들어야 하는 경우 또는 다릿발을 세우는 비용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가 아니라면 무조건 거더교.

  • 트러스교
    주로 철재 막대기를 삼각형으로 엮어 구조물을 만든 것을 트러스(Truss)라고 하는데 교량에 트러스를 이용해 다리의 하중을 견디게끔 만든 것이다. 한강철교를 떠올리면 된다. 트러스를 크게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교각 수는 거더교와 아래 서술하는 교량의 중간 정도. 비틀림 등의 이유로 상판의 폭을 넓게 벌리기 어렵기 때문에 도로용 교량보다는 철도 교량으로 많이 만들어진다. 한강철교, 성수대교, 마곡철교, 성산대교가 트러스교이다.

  • 아치교
    주로 철제로 만든 아치(arch) 구조물로 하여금 하중을 견디게 만든 교량이다. 쉽게 말하자면 크고 아름다운 둥근 구조물에 얹힌 다리. 유명한 시드니 하버브릿지가 바로 아치교다. 동작대교신호대교를 예로 들 수 있다. 미적으로 아름다운 모양새가 나오지만 수로의 가장자리를 지나는 선박이 아치에 충돌할 위험이 있고[2] 교량의 길이에 제한이 가해지는 단점이 있다. 억지로 크게 만들면 사장교보다도 긴 경간 거리를 달성할 수는 있지만 제대로 돈지랄이 된다. 아치 구조물을 건설하는 비용은 같은 길이의 강철 케이블보다 훨씬 비싸다. 부분적으로 아치교 형식을 띄는 곳도 있는데, 방화대교가 대표적이며 양화대교도 한강르네상스 사업에 따른 개조로 부분적으로 아치교가 되었다.

  • 라멘교 라면교
    아주 쉽게 설명하자면 통짜 교량이다. 다릿발과 상판을 따로 만들어 조립하는 게 아니라 일체로 만드는 것. 제일 쉽게 찾아 볼 수 있는게 고속도로 아래 굴다리이다. 태백선 조동철교처럼 크고 아름답게 지을 수도 있다.블로그 참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모양이 너무 투박해 멋이 없는 편이고 교량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그다지 이점이 없어 크고 아름다운 다리를 만들어야 할 때는 별로 잘 이용되지 않는다.

  • 사장교
    커다란 주탑을 세우고 상판을 주탑에 케이블로 달아놓은 교량. 현수교와의 차이는 상판을 지지하는 케이블이 교각 구조물에 직접 붙어있다. 크고 아름다울 뿐 아니라 주탑간 거리가 멀고 상판높이도 높여 대형선박이 지나가기도 좋다. 요즘 대한민국 대형교량의 대세. 세계적으로도 선박이 통행해야 하는 수로 위에 다리를 놓을 경우 첫번째로 고려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교량으로 올림픽대교, 거가대교, 부산항대교, 인천대교가 있다. 러시아의 Russky Bridge가 세계에서 가장 긴 사장교로 알려져 있다. 현수교보다 값싸게 만들 수 있지만 경간 거리가 현수교보다 제한되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아치교[3]나 현수교를 제외하고 경간 거리를 가장 길게 만들 수 있는 방식이다.

  • 현수교
    미국의 금문교같이 주탑과 앵커에 주케이블을 늘어지게 달고 교량을 주케이블에 케이블로 매단형태의 교량. 크고 아름답기도 하거니와 주탑간 거리가 가장 긴 교량이다. 일본의 아카시대교의 주탑간 거리는 1,991m이고 대한민국의 이순신대교는 1,545m이다. 인천대교(사장교)의 주탑간 거리가 800m인걸 보면... 이런 주탑간 거리는 건설기술의 자랑 상징과도 같아서 관심도가 높은 부분이다. 대한민국의 대표적 현수교는 광안대교, 이순신대교, 해대교, 영종대교가 있다. 단점은 주케이블을 놓는 비용이 사장교에 비해 비싸다. 그래서 요즘에는 어지간해서는 사장교를 건설하는 추세. 작은 계곡 사이를 잇는 구름다리 같은 것도 현수교의 일종이다.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사장교는 케이블에 문제가 생기면 그것만 교체가 가능하지만 현수교는 만에 하나 주케이블에 문제가 생길 경우 다리 자체를 포기해야 한다. 바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교량 형태이기 때문에 공학적인 난이도가 가장 높다. 이 바람 때문에 무너진 다리가 그 유명한 미국의 타코마 다리.

  • 세월교

  • 판교

  • 벌교

2.2. 기타

  • 연결 위치에 따라서 연도교, 연륙교, 도하교등으로 나눈다.
  • 통행 주체에 따라 도로교, 도보교, 철교등으로 나뉜다.
  • 기타로 통과 선박을 위해 필요한 가동교(움직이는 교량)가 있다.
교량이 건설된 지리적, 환경적 요인으로 다리 높이가 제한적일수 밖에 없는데 이로인해 선박통행이 어려워질 경우 다리를 움직여서 선박통행을 가능케 하는 교량을 통틀어 가동교라고 한다. 대표적인 가동교는 도개교로 상판을 나누고 평상시엔 그대로 쓰다가 선박의 통행이 필요할때에는 일정시간동안 교통을 통제하면서 상판을 양쪽으로 들어올려 유람선같은 대형 선박이 통과할 수 있게 만든 교량이다. 영국타워 브리지가 가장 대표적. 국내에는 영도대교가 있다.

3. 목록

교량/목록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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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보성군의 벌교읍은 여기서 유래한 것이다.
  • [2] 교각은 배의 높이가 얼마든 그리로 가면 반드시 부딪히기 때문에 당연히 피해가지만 아치교의 경우 배의 높이(특히 굴뚝)를 잘못 계산하거나 물살에 떠밀려 수로의 가장자리로 밀려날 경우 배의 상부 구조물이 아치에 부딪히게 된다. 즉 심리적인 문제.
  • [3] 비용을 생각하지 않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