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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도 레이싱

last modified: 2015-04-11 06:38:51 Contributors

이 항목은 카폭, 하시리야로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Contents

1. 개요
2. 패턴
3. 왜 위험한가?
4. 그 외 트리비아
5. 관련 항목


1. 개요

street racing[1]/公道レ―シング[2]

레이스를 할 목적으로 전문적으로 만들어진 서킷 등의 코스가 아닌, 일반 자동차가 다니는 공공도로에서 불법적으로 레이싱을 하는 일체의 행위를 지칭한다. 특히 일본에서는 공도 레이싱을 하는 사람들을 하시리야(走り屋)라고 부르며, 오토바이자동차를 이용해 다른 차량을 위협하는 형태의 폭주족들과 구분해서 부르고 있다.[3] 그렇기 때문에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하시리야라고 검색하면 이 항목으로 리다이렉트된다. 일본 위키와 정반대 루트

전 세계 그 어떤 나라에서도 일반 공공도로에서 레이싱을 하는 행위는 불법이며, 대한민국에서도 당연히 도로교통법에 의거해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정식 명칭은 공동위험행위. 정확히는 공도 레이싱은 공동위험행위의 하위 개념 중 하나이며, 공동위험행위에는 공도 레이싱 이외에도 폭주족이나 떼빙 등이 포함된다.

2. 패턴

대략 다음과 같은 패턴을 가진다.

흔히 신문이나 뉴스에서 보이는 높으신 분들대거 참여했다가 은팔찌 차는 불법 레이스는 대부분 드래그이며, 보배드림 같은 데서 자주 보이는 소위 '배틀후기'는 고속도로나 국도에서의 배틀인 경우가 많다.

의외로 고갯길 배틀의 경우 오타쿠 계층에나 널리 알려져 있을 뿐 실질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여기에 목매다는 사람들의 퍼센티지가 매우 적다. 그 이유는 미군을 통해서 미국식의 드래그 스타일이 폭주족들 사이에서 널리 퍼졌기 때문으로, 산악 지형이 전 국토의 절반이 넘는 나라 중에서는 매우 특이한 케이스라고 한다. 애초에 그런 케이스가 없는 편이 더 낫겠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오토바이를 이용한 고갯길 레이스도 있는데 이들이 사용하는 오토바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일본의 오토바이 폭주족과는 달리 다른 것을 사용한다. 유튜브에 "バイク 走り屋"라고 검색하면 그런 영상을 볼 수 있는데, 일본의 오토바이 폭주족이 주로 입는 특공복 같은 것을 착용하지 않고 보호장구를 착용한다.

3. 왜 위험한가?

일반 도로는 서킷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한 마디면 충분하다. 서킷이라는 것은 노면의 상태, 안전을 위협하는 장애물을 철저히 레이싱에 맞춰 관리한다. 또한 도로 이탈 등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충분한 안전 공간 설계가 이뤄져 있다. 공도에는 이러한 것이 전무하다. 가드레일을 비롯한 안전 장치는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정상적인 주행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고에서 도움이 될 뿐 도로 설계를 넘는 주행을 하는 공도 레이싱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상한 것은 아니다. 여기에 더해 사고 위험을 높이는 장애물도 매우 많을 뿐더러 도면 상태도 그리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더군다나 일반 차량이라는 예상할 수 조차 없는 변수가 도로에 넘쳐난다. 조금만 한계를 넘는 상황이 벌어져도 얼마든지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 그것도 혼자 죽는 차원이 아닌 죄 없는 사람까지 끌고 들어가는 상황을 만들게 된다. 공도 레이싱을 다룬 작품은 아니지만,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TV판의 공공 도로를 코스로 사용한 에피소드에서 브라질전(시가지 코스)의 피탈리아 로페와 결승전(고속도로)의 히요시 아키라가 왜 리타이어했나 생각해 보자.[9]

평지에서 하는 배틀 레이스도 매우 위험하지만, 고갯길에서 하는 레이스는 미친 짓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평지의 일반 도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도로의 굴곡이 심할 뿐더러, 고저차까지 있어 제동에 대한 부담도 커 정상적인 제동이 불가능한 위기 상황이 얼마든지 벌어질 수 있다. 고갯길 배틀은 대부분 산악 지형에서 하는 만큼 도로 이탈 = 추락이라는 최악의 참사를 부르게 된다. 이니셜 D같은 작품이 인기를 끌면서 고갯길 배틀에 환상을 갖는 사람이 늘었지만, 고갯길 배틀은 사망 사고를 부르는 지름길이다.[10][11] 후지와라 타쿠미먼치킨인 이유는 배틀에서 이겨서가 아닌 그 짓을 하고도 살아 남았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경우들은 차량의 튜닝 상태나 서킷의 보급 여부와 크게 상관이 없이, 전 세계적으로 어느 정도 자동차가 다니는 곳이라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미국이나 일본 같은 경우는 일반인들에게도 충분히 서킷이 오픈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도 레이싱으로 허구한날 사람이 죽어나가고, 상대적으로 모터스포츠 인프라가 열악한 빈국에서 대충 짜깁기한 라이트튜닝 스타일의 차량끼리 공공도로에서 달리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도 많다. 당장 우리나라에만 해도 일본의 경우를 모방해 공도 레이싱 전용 팀이 몇 개인가 운영되고 있었고, 고위층이 판돈 걸고 도박을 하다가 패가망신을 당하는가 하면 아예 인터넷에서 공개 팀원 모집을 하는 등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았던 것을 보면, 본인들이 레이스를 하다가 사고나서 어떻게 된다면 본인들만 피해를 입겠지만 이게 엉뚱하게도 제3의 피해자를 만든다는것도 있다. 그것도 사망사고로 연결되는 경우가 있다는것이다. 통상 이런 레이스등이 이뤄지는곳은 당연히 통제가 없고 사고는 불보듣 뻔한것이다. 얼마전 드레그중 한참 앞에서 유턴하던차량과 사고가 있었는데 레이스차량 운전자는 부상으로 끝났지만 유턴차량탑승자는 전원 사망한 경우도 있었다.[12] 경찰들도 이런 문제들을 안다지만 차량속도 때문에 추적적발이 불가능하다고 하소연한다. 하지만 이런 곳들은 대부분 CCTV조차 없다. 하다못해 성능좋은 CCTV와 주기적인 순찰로도 이런 불법레이스를 방지한다는데 그마저도 제대로 안한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근본적인 의식 개선 없이는 공도 레이싱이 불법으로 지속될수록 제대로 된 레이싱또한 일반 시민들에게 인정받기 어려워질 것이다.

4. 그 외 트리비아

참고로 미국을 포함한 상당수의 나라에서는 공도 레이싱을 하다가 경찰 등에 의해 압수된 차량들을 이런 식으로 단번에 날려 버린다.[13] 대한민국에서는 이렇게까지 하지는 않지만, 위에 언급된 대로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므로 기록이 남게 된다.

대한민국의 도로교통법상 '공동' 위험행위라고 규정되어 있어서 단독으로 난폭운전을 할 경우 여기에 해당되지 않고 제 48조의 적용을 받는다. 이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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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정확하게는 'illegal street racing'이지만 모든 종류의 공도 레이싱은 불법이므로 그냥 줄여서 스트리트 레이싱이라고만 해도 뜻이 통한다.
  • [2] 일본어 위키피디아에서는 하시리야 항목으로 한꺼번에 다루고 있다. 공도 레이싱을 하는 사람들을 하시리야라고 부르기 때문.
  • [3] 일본 경찰청에서는 오토바이나 자동차를 이용해 다른 차량을 위협하는 형태의 폭주족을 공동위험형 폭주족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하시리야들을 위법경주형 폭주족으로 분류하고 상세항목에 공도 레이싱이라고 적는다. 다시 말해서 적용 분야가 세분화되어 있다는 이야기. 참고로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그냥 '공동 위험행위'에 해당하는 폭주족으로 묶어서 취급한다.
  • [4] 단거리에서 폭주경쟁을 하는 것부터 Cannonball race 같은 미국식 장거리 랠리(미 동부(주로 뉴욕)에서 서부(주로 LA)까지 최단시간에 오는 것)를 모두 포함. 이 영화가 후자의 경우를 소재로 만들어진 것.
  • [5] 참고로 Cannonball race 같은 경우는 60~80년대 불법 공도 레이싱으로 주로 행해졌지만 최근에는 사전에 허가를 받고 일반차량과 섞이지 않는 루트를 이용하는 합법적인 이벤트로 주로 행해진다.
  • [6] 흔히 이니셜D 등으로 잘 알려진 토우게 레이트 타입이 이것. 다운힐/힐클라임 전부 포함하는 개념이다.
  • [7]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운 좋게 살아남고 금전적 여유가 생겨 자동차로 옮겨간 것. 흔히 양카라고 부르는 것들이 이 사람들의 전유물이다. 대규모 무법주행시 카폭들이 폭주족들을 도와 주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에 참전(?)하는 카폭들의 대부분은 경찰 무전을 도청하여 어디서 단속이 일어날 지 미리 알려주며 경찰이 출동했을 시 경찰차의 주행을 막아 폭주족들이 도망가기 용이하게 해 준다.
  • [8] 돈 내기 폭주까지 하는 경우도 있는데, 오토바이 폭주족 출신인 경우도 있고, 외제차를 타는 폭주족도 있다.(공도 레이싱을 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오토바이 폭주족 출신이라고 나온 1999년 기사, 외제차로 공도 레이싱을 한 사건 기사 중에서 돈 내기 하면서 한 것도 수사중이라고 나온 기사)
  • [9] 모두 도로 위의 파편에 걸려 리타이어했다. 이건 실제로 시가지 서킷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문제이긴 한데, 그나마 레이스를 앞두고 코스 정리를 했을 것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일반 도로에서 레이싱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10] 실제로 과거 북악산을 홈코스 삼아 달렸던 모 팀의 경우 그 존재만으로 북악산 일대가 지옥의 도로라고 불리워질 정도로 악명을 떨쳤으며, MBC에서 밀착취재를 나가서 강도 높은 비판을 할 정도로 문제점이 심각했다. 공도 레이싱을 그만두고 서킷 레이싱 팀으로 전향하고 나서야 겨우 논란이 사그러들었을 정도.
  • [11] 일본에서는 하시리야 관련해서 아직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이니셜 D로 유명한 아키나아카기의 경우는 해 떨어지고 난 뒤에 우락부락한 남자들이 길막기를 시전하면 통행을 포기하는 쪽이 목숨을 건질 수 있다고 할 정도였는데, 대량의 과속방지턱과 단속용 컨테이너가 추가되기 전까지는 사실상 야간주행이 불가능한 곳이었다고 한다. 또한 이로하자카 같은 곳은 평상시에도 1년에 100여건 이상의 사고와 1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데, 이니셜D를 보고 따라하다가 죽어버린 하시리야들이 많이 생겨나서 일약 사회적인 문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작중에서도 차가 굴러서 죽을 뻔한 사람이 나왔다. 스에츠구 토오루 항목 참고.
  • [12] 더 악질적인건 같이 관계된사람들 타 레이스관계자 사고조사관등은 모두 드레그라고 하지만 본인만 아니라고 한다는 것과 사망자가 둘이나 있다는 것이다.
  • [13] 고급차들(페라리, 아우디 등)은 압류된 후 경매 처분되는 게 보통이나, 저가형 차량들은 어차피 튜닝된 중고차를 경매할 가치가 없으므로 부품 떼먹어 팔아먹고 저렇게 날려버리는 게 이득이다.
  • [14] 사실상 NFS 프로스트리트와 NFS 시프트 시리즈를 제외하면 전부 다 도로교통법 위반 행위를 다루고 있다.(…)